돈수백 메뉴 중 시키면 안되는 음식과 돼지 국밥 맛은 어떠할까?

원래 돼지 국밥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어느새 돼지 국밥 이외에도 메뉴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다 기본은 하지만 굳이 본수백 메뉴 중 시킬 이유가 없는 것들이 있어 정리 해 봤다.

돈수백

돈수백은 돼지고기를 먹고 백세까지 살자라는 의미로 돼지 국밥 전문점입니다.

돈수백 메뉴를 보면 돼지 국밥이 없는데 여기서는 돈탕반이라고 부릅니다.

돈수백 대표 메뉴로는

그 이외에도 닭발, 어묵탕, 불족발, 불껍데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사실 뭐 땡기는 것을 시키시면 되지만 돈수백 메뉴 중 이왕이면 대표 메뉴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가게 이름이 돼지고기 먹고 100살까지 살자는 의미로 있는데 가서 엉뚱하게 닭발 먹는 것도 웃기지 않습니까?

닭발이야 땡기면 홍미 닭발을 가면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히 추천합니다.

@roaming_seoul ##돈수백 ##돼지국밥 ##압구정맛집 아니거 ##논현동맛집 뜨듯한 국밥한그릇!!!♬ 테트리스 – Various Artists

돈탕반은 이미 밑간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맛을 보신 후 새우젓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추 겉절이를 입맛에 맞게 넣으시면 돈수백에 의하면 “부추의 상큼한 향과 씹히는 맛으로 더욱 깊은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 이외에 다데기, 까두기 국물, 다진 청양고추를 첨가해서 나만의 돈탕반을 만들어 먹는 것이 묘미 인 것 같아요.

또 밥과 소면은 더 달라고 하면 계속 주기 때문에 참 마음에 들었다. 소면 폭식을 한듯하다 ㅋ.

그리고 김치가 마늘이 잘 묻어서 국밥과 잘 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돈수백이 체인점으로 한국 전역에 퍼질 수 있었던 이유는 돈수백 메뉴가 확실히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돼지 국밥이기 때문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돼지국밥집에 가면 공기부터 무겁고 국밥까지 굉장히 진해서 김치가 절로 땡기는 맛이라고 한다면 돈수백은 부담스럽지 않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맛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 돼지국밥을 접한다면 좋지만, 뭔가 식당 앞부터 돼지 냄새에 국물까지 아주 찐한 그런 맛을 원하신다면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기름지고 진한 국밥을 더 좋아해서 그런지 돈수백도 맛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부산의 본전 돼지 국밥집이 그리웠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맛 덕분에 확실히 엄청나게 성장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돼지국밥집들 처럼 메니아 층이 형성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엄청난 체인점이 있고, 회사 직원들끼리 단체로 가기 부담스럽지 않아서 대부분의 돈수백을 가면 점심이 항상 바쁩니다.

우리 동네에 있나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카카오 맵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