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이 생각보다 커서 정확하게 베를린 숙소 위치를 정확히 잡지 않으면 이동 시간 낭비와 고생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나라 여행 와서 강남에 숙소 잡아야 한다고 해서 잡았는데, 엉뚱하게 자곡동에 숙소 잡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베를린 숙소 위치 추천과 저렴한 베를린 호텔 부터 비싼 곳까지 리스트를 쭉 정리 해 봤습니다.
크게 보면 총 다섯군대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번과 4번에서 지냈습니다).
- 1 중앙역 (Central Station) : 배낭여행이나 기차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2 미테 (Mitte) : 미테를 2 군대로 나눈 이유는 2번은 주요 관광지가 다 몰려 있는 미테 입니다. 그 대신 호텔 가격이 비쌉니다.
- 3 미테 (Mitte) : 주요 관광지와 거리가 있지만 전철이나 트램으로 쉽게 갈 수 있고, 걸어서도 20 – 30 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이 호텔 가격이 저렴합니다.
- 4 티어가르텐 (Tiergarten) 와 크로이츠베르그 (Kreuzberg) : 우리나라의 한남동 / 이태원 같은 곳입니다. 힙하고 트랜디한 호텔들이 많이 몰려 있고, 패션 피플과 LGBT들이 선호하는 동네 입니다.
- 5 이스트 베를린 (East Berlin) : 베억하인 등 유명한 클럽들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 사실 아침까지 놀고 그냥 여기서 숙소 잡고 자는게 덜 스트레스 인 것 같아요.
중앙역 (1번)
사실 괜찮은 숙소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중앙역은 기차 여행이나 배낭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역입니다.
가방이 무거워서 이동시간을 줄이고 싶고, 택시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위치 입니다.
그리고 주요 관광지까지 바로 전철이 연결 되어 있습니다.
호텔 AM (Steigenberger Hotel Am Kanzleramt)을 추천하는 이유는 중앙역 근처에 편안하고 좋은 호텔들이 아직 없다는 것 입니다.
Source : Steigenberger Hotel Am Kanzleramt
편하게 푹 쉬고 싶다면 무조건 호텔 AM을 추천 합니다. 그리고 다른 호텔들과 비교 했을 때 가장 평점이 높았습니다.
그 이외에 호텔 AM 보다 저렴한 호텔을 찾고 계시면 마이닝거 호텔 (Meininger Berlin Central Station)을 추천 합니다.
저는 프랑크푸르트와 프라하에서 마이닝거 호텔에서 지냈는데, 깨끗하고 서비스 좋고 침대 좋고 딱 잠자기 좋습니다.
그리고 호스텔 서비스도 같이 하고 있어서 방 나눠 쓰는 것이 부담 스럽지 않다면 정말 싸게 잘 수도 있습니다. 부엌 등 요리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저는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미테 (주요 관광지 지역, 2번)
주요 관광지가 모여 있는 동네 입니다. 그 대신 호텔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비쌉니다.
추천 하는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공항에서 한번에 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관광지와 가깝고 전철도 잘 연결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에서도 한번에 오는 교통편이 있습니다.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B로 내리게 됩니다.
RE7 또는 RB14을 타시고 Friedrichstrabe역(S Trains, U6 Subway, Trams 12, M1) 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호텔 NH를 추천합니다. 고급 호텔 처럼 트랜디하지는 않지만 힐튼이나 메리어트처럼 기본은 하는 호텔입니다.
그냥 딱 침대 편하고 서비스 호텔 같고 조식 괜찮은 그런 호텔입니다.
만약에 조금더 고급 스러운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리치 칼튼을 추천합니다.
Friedrichstrabe역에서 Berlin Potsdamer Platz 역 (S1 + S2 trains)로 한번 갈아 타야 합니다. 물론 리치 칼튼 소화 할 정도면 택시나 픽업 서비스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 이외에도 Friedrichstrabe역에서 S+U Potsdamer Platz (U2)로 갈아타면 모텔 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유럽에서는 꾀나 유명한 모텔입니다.
미테 (3번)
2번과 같은 미테이기는 하지만 주요 관광지까지 전철이나 트램을 타야 합니다.
물론 날씨가 좋으면 20 – 30분이면 주요 관광지까지 충분히 걸어 갈 수 있습니다.
이 동네가 좋은 이유는 호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 입니다. 덕분에 젊고 힙한 사람들도 많고 맛집들과 바들도 많이 몰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렴한 호텔 / 호스텔 가격과 동네 분위기 때문에 제일 추천합니다.
힙하게 계시고 싶다면 요즘 가장 핫하다는 Circus Hotel이나 이미 유명한 소호 하우스를 추천합니다.
돈을 아끼고 싶다 하시면 Christopher’s Inn (제가 머물렀던 곳)이나 서커스 호텔에서 운여하는 Circus Hostel을 추천합니다.
서커스 호스텔은 럭셔리 호스텔로 20대 후반 부터 30대 초/중반의 젊은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호스텔입니다.
크리스토퍼 인은 18세에서 20대 후반의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호스텔 체인 중 하나 입니다.
크리스토퍼 인 식당 느낌 (공간이 넓어서 일하면서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와 저의 동생도 나이는 훨씬 많지만 크리스토퍼 인에 묵었습니다.
원래 크리스토퍼 인은 파티 호스텔로 유명한데 굉장히 조용해서 편안히 잤습니다.
방을 공유하기 싫은데 서커스 호텔 처럼 비싼 돈을 내기 싫다하시면 Easy Hotel 추천합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공간이 너무 작아서 답답했고, 호스텔 처럼 로비에 내려가서 일할 공간이 따로 없어서 살짝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동생과 같이 묵었는데 정말 딱 잠을 자기 위한 공간입니다.
런던에 사는 제 친구 같은 경우에는 비지니스 트립을 가면 꼭 이지 호텔에서 묵는 다고 합니다. 정말 회사에 있다가 잠만 자는 곳이라 가격이 저렴하고 어느 호텔을 가도 똑같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티어가르텐 (Tiergarten) 와 크로이츠베르그 (Kreuzberg) (4번)
친구들과 베를린 갔을 때 지냈던 동네 입니다.
공항에서 오시면 RB14나 RE17 타시고 Zoologisher Garten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베를린에서는 제일 유명한 25 호텔이 이곳에 있습니다. 직접 다녀 왔는데, 왜 유명한지 알 것 같더라고요. 동물원을 바라 보고 있어서 원숭이들 노는 것이 보입니다.
방도 요즘 트랜디한 부띠크 호텔처럼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호텔입니다.
방과 마찬가지로 로비도 공부 할 수 있는 공간부터 술마시고 놀 수 있는 공간, 식당 까지 모든 것을 갖춘 호텔입니다.
그 이외에 저는 Zoo Hotel에서 머물렀는데, 패션 피플들에게 가장 핫한 호텔입니다.
우리나라 한남동에 있는 몬드리안 호텔 같은 존재 입니다.
Sir Savigny 호텔 Dorint Kurfürstendamm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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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Savigny 호텔은
이스트 베를린 (East Berlin) 5번
사실 저는 가본적은 없어서 모르지만, Reddit 등 실제 사람들이 다녀온 정보를 모집해서 정리 해 봤습니다.
일단 정말 힘들게 파티를 하고 자야하는 것이 정말 중요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베억하인과 가깝고 편한 침대가 있는 인디고 호텔을 추천합니다.
그 이외에 저렴한 호텔을 찾으신다면 할리데이 인을 추천합니다.
구릅으로 간다면 누마 (Numa)를 추천합니다. 사실 에어비엔비를 추천하고 싶지만 최근 에어비엔비에서 지내면서 후회한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럴바에는 이미 검증된 브랜드에서 숙박 하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호스텔을 찾고 계신다면 무.조.건. 선플라워에서 지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