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확진자가 88일만에 다시 발생했다.
9월 부터 해외거주 자국민들을 상대로 국제선 정기 항공편을 운행하기 시작하면서 내년에는 여행의 길이 뚫릴까 살짝 기대를 했다.
그런데 지역감염이 발생하면서 귀국을 원하는 자국민 항공편이 중단하면서 그런 기대도 다시 쏙 들어간 상태가 되버렸다.
베트남 항공 승무원이 친구인 영어강사에 감염 시키며 지역감염으로 퍼졌다
14일의 격리 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9월 부터 국제선 항공편이 뜨기 시작했다.
베트남 같은 경우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입국 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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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의 승무원도 그 규정에 따라서 14일간 자가격리를 했는데, 5일간 코로나 검사를 두번 받았고, 두 번다 음성이 나왔다고 한다.
그 이후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여자친구와 영어강사 등을 만났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검사를 두번이나 하고 음성이 나오면 약간 마음이 놓여서 실수를 과연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베트남은 88일간 코로나 종식, 호치민은 121일 동안 코로나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베트남도 다시 지역감염이 발생하면서 안전지대라고 말하기 곤란해 진 상황이다.
그리고 조금씩 국경을 오픈하면서 트래블 버블 정책을 시행하지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이 생겼는데, 그 희망도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상하게 오늘 따라 베트남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분보후에가 땡기는데, 그건 그냥 이 영상을 보면서 달래고, 내년에는 조금 더 좋은 소식으로 베트남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 했으면 좋겠다.
최근 베트남 살인사건에 지역감염까지 베트남도 뉴스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데, 얼른 다시 긍정적인 뉴스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