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면 별 볼일이 없지만 가족 마일리지를 보면 100만이 넘는다. 그래서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항공과 합병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100만이 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과연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통합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손해를 보는지 전환 비율은 어떤지 그리고 적립 카드는 바꿔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해서 정리 해 봤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가?
이미 검색해서 여기까지 오셨다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계실 것 입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결정하면서 산업은행과 정부는 대한항공과 협의해 내년 말까지 두 항공사가 중복 취항한 노선을 단일 노선으로 바꿀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열심히 쌓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는요? 일단 비행기를 탑승해서 쌓는 마일리지는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 – 뉴욕 구간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둘다 대략 6800이기 때문에 1 : 1 의 비율로 적립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1 : 1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마일리지를 쌓는 방법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지만 대부분은 신용카드를 통한 마일리지 적립을 할 겁니다. 만약에 그런 방법을 선택했다면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일이 적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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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을 고려하면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1.2 ~ 1.5 : 1 로 계산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발표 당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과 함께 마일리지도 통합한다는 이야기만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1 : 1 통합도 가능할 수는 있다.
그렇다면 마일리지 적립 카드는 계속 써야하나요?
만약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동일한 가치로 인정 받는다면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 할 겁니다. 물론 아시아나 항공 제휴 신용카드는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게 되면 현재 가지고 있는 카드의 유효기간까지만 이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잘못된 방법이지만 계속 가지고 계시고 싶으면 지금 새로 발급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직까지 많은 정보고 없어서 다 예측일 뿐이지만 1 : 1의 비율이던 1 : 1.5의 비율이던 마일리지 합병을 하게 될것이고 계속 지켜봐야할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