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호텔 서울 강남이 압구정동에 오픈하면서 이 부근에 드디어 5성급 호텔이 한개 생겼다.
안다즈 호텔 서울 신사동이 중요한 이유
광화문이나 이태원 / 한남동 부근에 포시즌 호텔 부터 반얀트리 호텔까지 호캉스 하기 좋은 5성급 호텔들이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강남 신사동 / 압구정동 / 청담동 부근에는 식당에 바까지 겸비한 호캉스 하기 좋은 호텔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물론 삼성역의 파크 하얏트가 있기는 하지만, 패피와 됀장 그리고 힙스터들이 모여 있는 압구정동에 없다는 것이 항상 희안 했다.
그런데 드디어 하얏트 호텔 계열의 안다즈 서울 강남이 신사동 압구정역에 오픈 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이 같은 계열의 그랜드 하얏트와 다른 점
안다즈 호텔은 하얏트 호텔 계열에서 럭셔리 호텔인데 파크 하얏트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파크 하얏트 호텔 같은 경우에는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나 인테리어나 외부가 똑같은 느낌을 주는 반면 안다즈 호텔은 그 도시와 문화를 점목 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 특펼한 분위기를 낸다.
특히 다른 호텔에 비해서 위치가 5점 만점에 5점이다.
위치
안다즈 서울 강남은 신사동과 압구정동 사이에 있는데 압구정역과 연결 되어 있다.
제 집이 호텔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공사 현장을 매일 지나 갔다. 그런데 공사현장 때문에 타야하는 전철역 입구가 막혀있어서 불편했는데, 이번에 새로 싹 고쳐서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
안다즈 호텔이 다른 5성급 호텔에 비해 위치가 좋다고 하는 것이 도산 공원이나 가로수길까지 걸어서 5 – 10분이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서울 여행을 와서 호캉스와 파인 다이닝 / 쇼핑 / 만취 문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
광화문이나 한남동 부근의 호텔들은 위치가 애매해서 마실 나가듯이 파인 다이닝과 쇼핑을 즐기기 힘들고 택시 고민을 항상 해야하는 것이 불편한데, 안다즈 호텔은 그런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캉스 필수템
호캉스라고 하면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고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마실 나가듯이 츄리닝 입고 호텔 식당을 가든지 운동을 하던지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든지 최대한 편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안다즈 호텔은 이런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잠시 외출을 하고 싶다면 신사동과 청담동이 가까워서 명품 쇼핑이던지 파인 다이닝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얀트리 호텔같은 경우에는 수영장에 자쿠지까지 갖춰져 있어서 호캉스를 하기 좋지만, 주의에 차나 택시를 타고 가야해서 길게 호캉스를 한다면 불편할 수도 있다.
대신 안다즈 서울 강남은 걸어서 스벅에 블루보틀에 현대 백화점에 갤러리아 백화점에 클럽까지도 그냥 걸어서 갈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그래서 주말 2박을 할 경우에는 이태원에서 꼭 놀아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랜드 하얏트나 몬드리안 호텔 보다는 안다즈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다른 5성급 호텔도 이런 것은 다 갖춰져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럭셔리 호캉스를 하기엔 포시즌 호텔이 최고다.
미슐랭 식당부터 칵테일 바, 럭셔리 스파 그리고 광화문이 보이는 객실까지 모자르는 것이 없다.
그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안다즈 호텔이 살짝 부족한 것이 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신사동 하얏트 안다즈 호텔의 블루 보틀 가격이 스타벅스보다 비싼 이유와 그 가치가 있을까요?
그런데 왜 포시즌 호텔 대신 안다즈 호텔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은지 아싶니까?
포시즌 호텔은 무엇인가 딱딱하고 어른 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서 살짝 거부감이 느껴질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대신 안다즈 호텔은 조금 더 부드럽고 젊은 분위기가 난다.
물론 위치가 포시즌은 광화문이고 안다즈 호텔은 신사동에 있어서 그런 느낌이 더 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편하게 말하면 올드머니와 영머니의 차이라고나 할까?
물론 여러분이 어떤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지에 따라 정하면 될 것 같다.
만약에 호텔 밖을 나갈 계획이 없다면 포시즌 호텔을, 잠시 외출 생각이 있다면 안다즈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
스타일 / 캐릭터
위에서도 말한 것 처럼 안다즈 서울 강남은 블루 보틀부터 지하 식당가까지 젊으면서도 편하게 누구나 입장 할 수 있는 호텔이다.
종종 프런트 데스크가 문 앞에 있어서 부담스러운 호텔들이 많은데 안다즈 호텔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확실히 럭셔리 호텔임에도 편안함이 느껴진다.
다른 하얏트 호텔 계열인 파크 하얏트와 비교하면 파크 하얏트는 30 – 40대 회사원을 상대로 한다면, 파크 하얏트는 젊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을 타겟으로 한 것 같은 느낌이 난다.
밝고 활기찬 인테리어와 편안함이 다른 오성급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패피들이 즐겨 찾을 것 같은 곳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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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객실은 새로 지은 호텔이라 그런지 확실히 넓고 편안하다. 그랜드 하얏트는 정말 작아서 답답한 느낌이 나는데 안다즈 호텔은 확실히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좋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뷰가 별로라는 것이다. 성형외과 간판이나 소망 교회의 거대한 십자가 정도가 뷰이다.
그랜드 하얏트 부터 부산, 서울 파크 하얏트까지 뷰들이 다 끝내주는데 안다즈 호텔은 그것이 없다.
젊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밝은 색깔을 많이 쓰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내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차라리 진짜 나무와 베이지 톤으로 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겠죠? ㅋ
친구는 스위트 룸을 예약했는데 방이 커서 친구들과 홈파를 할 계획이라면 일반 객실보다는 스위트를 추천합니다.
발코니도 있고 넓어서 마음 편하게 친구를 부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짧게 한마디 더 하자면 호캉스의 꽃이라고 불리는 클럽룸이 없다는 것도 한가지 아쉬운 점이다.
주변 시설
신사동의 가로수길 부터 도산공원 청담동까지도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다. 지금 도산공원 주의 맛집 부터 할 것까지 정리해서 올리고 있는데 더 자세한 내용은 다시 업로드 할 계획이니까 저의 카카오톡 플러스에 추가하시면 업데이트 되는대로 문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다즈 호텔 30% 싸게 예약하기
사실 개인적으로 제일 싼 방법은 정식 웹사이트에서 사는 것입니다. 다른 호텔 계열 (힐튼, 아코르 등)은 대행 사이트가 항상 싼데 이상하게 하얏트 호텔은 정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쌉니다. 특히 맴버 가격으로 사면 싸기 때문에 꼭 정식 사이트에서 먼저 확인하기 바랍니다.
그 이외에도 특별 프로모션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호텔스 컴바인 같은 메타 서치 사이트에서도 한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스 컴바인이 좋은 이유는 모든 대행 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해서 제일 싼 웹사이트를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하다가 안다즈 호텔 서울에 대해서 너무 길게 적었는데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더 재미있는 내용으로 또 찾아 뵐태니까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