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탕 종류 6가지와 맛집 리스트 | 갈비탕, 삼계탕, 설렁탕, 감자탕, 육개장, 해물탕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중 탕과 국이 있을 것이다. 사실 탕이나 국은 둘다 국물과 건더기가 있지만, 탕 같은 경우에는 오래동안 고았을 때 국 대신 탕을 많이 쓴다. 갈비국 대신 갈비탕, 설렁국 대신 설렁탕처럼 말이다. 그런 탕 종류도 많이 있지만,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6가지의 맛있는 탕 종류 소개하고 그에 대한 최고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갈비탕

한국의 국물 요리이자 소갈비로 오랫동안 고아서 만드는 음식이다. 오랫동안 끓이면서 계속 기름을 걷어내야하는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갈비탕은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80년의 역사를 가진 한일관이 재일 맛있는 것 같아요.

한일관은 미슐랭에서 빕 구르망드에 올랐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외국에서 친구들이 오면 꼭 대려갑니다. 맛이 깔끔할 뿐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한일관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로38길 14

 

삼계탕

삼계탕은 잔인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어린 닭의 배에 인삼, 대추, 밤 등을 넣고 고아 만드는 닭요리에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복날에 힘이 팍팍 나라고 먹는 음식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삼계탕 파는 집이 많이 있지만, 삼계탕 전문점인 토속촌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경복궁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식당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서 관광객도 많이 가는 식당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검은 닭을 이용한 삼계탕도 있었는데, 혹시 먹어 보시게 되면 꼭 댓글에 후기 남겨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토속촌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체부동 자하문로5길 5

설농탕

설렁탕은 소의 도가니, 뼈 등을 넣고 오랫동안 끓이는 음식입니다.

뼈를 오래 끓이다면 그 속의 성분이 흘러나와서 자연스럽게 백색의 국물이 된다고 해요. 그 국물 안에 밥과 소면 고기를 넣어서 파는데, 아침에 한 그릇으로 먹기로 딱 좋은 음식입니다.

저는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식당인 이문 설농탕에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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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 생각해보세요, 한국 전쟁, 일제 강점기, 세계 2차 대전을 거치고도 아직까지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맛잇다는 것 이겠습니까?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 우정국로 38-13

감자탕

감자탕이 전골로 나올 경우 일반적으로 감자전골이 아닌 감자탕이라고 부르고, 1인분으로 뚝배기에 담아서 나오면 주로 뼈해장국이라고 부른다.

고기 요리이긴 하나 감자를 넣고 요리해서 감자탕이라고 부르는데 (물론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지만요), 사람들이 감자를 잘 먹지 않아서 아얘 넣지 않는 곳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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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탕 종류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감자탕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자탕 집은 한남 오거리에 위치한 24시간 뼈다귀 감자탕입니다.

그 이외에도 찜 요리 중에서 등뼈 찜이 있는데 친구들이랑 가시게 되면 꼭 한번 시켜 보세요.

아구찜 같은데 등뼈찜이라 정말 독특하게 맛있어요.

뚝감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새문안로3길 21

24시간 뼈다귀 감자탕: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대사관로 73-1

 

해물탕

해물탕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먹지 않으면 대부분 회집에서 마지막에 많이 나오는 음식입니다.

사실 어디 딱 하나 맛있는 해물탕 집을 찝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냥 저는 대부분 해물탕을 먹으러 식당을 찾으러 간다기보다는 그냥 회집에서 먹어서요.

여러분 혹시 정말 해물탕을 먹고 너무 맛있었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밑의 댓글에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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