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근교 여행 후기 | 신트라, 후카곶, 카스카이스 중 하나만 가야한다면 어디를 갈까? vs. 아니면 다 갈만한가?

(2020년 2월 업데이트) 리스본 근교에 갈만한 곳은 신트라, 카스카이스, 호카곶이 있는데 그 중 리스본 근교 여행지 한 곳을 정하다면 바로 리스본 신트라일 것이다. 왜냐하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참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저는 이쁘게 못 찍어서 유명 인스타 분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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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카이스는 포르투갈의 작은 어부 마을이고 호카곶은 유럽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땅이다 (일단 그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더 설명할게요).

 

 

사실 리스본 신트라, 카스카이스와 호카곶까지 한꺼번에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도장만 찍고 와야 해서 신트라에만 초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만약에 카스카이스와 호카곶까지 다 가고 싶다면 자유여행을 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투어를 끼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이 리얼 트립과 클룩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둘 다 여정표가 완전 똑같은 것을 보면 같은 투어 회사인 것 같아요. 가격은 마이 리얼 트립은 99,200원이고 클룩은 86600원 가격이  92,600원으로 (2020년 업데이트) 올랐습니다. (2020년 2월 업데이트) 마이 리얼 트립을 보니까 겟 유어 가이드에서 투어를 이용하나 싶어서 확인 해 보니, 똑같은 투어가 73,54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이 계속 변동하는 것을 보면 구매하기 전에 3개의 웹사이트를 비교 한 후 구매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클룩 리스본 페이지는 아직 한국말이 없어서 링크 클릭 후 아무것도 안 뜨면 영어로 설정 바꾸셔야지 뜨더라고요. 왜그런지는 나도 몰라요 ^^. 이제 클룩에서 한국어로도 지원 됩니다.

 

클릭 ⇒ 마이 리얼 트립에서 신트라 투어 가격 확인하기

클릭 ⇒ 클룩에서 신트라 투어 가격 확인하기

클릭 ⇒ 갯 유어 가이드에서 신트라 투어 가격 확인하기

 

 

 

그럼 이제 리스본 신트라 자유여행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해 봅시다!  카스카이스와 호카곶까지 자유여행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마지막에 리스본 신트라 소개하고 가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적을게요! 밑의 지도 번호를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신트라

나는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의 여행이라 리스본 신트라에만 초첨을 두었습니다.

리스본에서 포르토까지 로드트립을 하기로 해서 포르토 가는길에 신트라를 들릴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조사한 결과 길이 엄청 협소한데다가 주차할 자리를 찾다가 하루종일 시간을 보낼 거라는 끔짝한 리뷰들을 봐서 그냥 기차와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대신 오비두스를 들리기로 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리스보아 카드 1일권으로 뽕 뽑는 방법 

 

호시우 기차역 (Rossio Station)

호시역으로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신트라까지는 25KM가 떨어져있습니다. 총 걸리는 시간은 40분 입니다.

아주 독특하게 생긴 호시우 역

기차역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티켓 파는 곳이 있어요.

들어가셔서 스벅 지나서 이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호시우 역에서 이층으로 올라가는 길
매표소

여기서도 여전히 표를 사는 방식이 너무 복잡합니다. 이미 비바 비아젬 카드를 가지고 계시면 0원에서 시작해야합니다. 돈이 조금이라도 들어있으면 재사용이 불가능해요. 만약에 돈이 들어있다면 .5 유로로 새 카드를 사셔야 합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리스보아카드 vs. 리스본 비바 카드 vs. 비바 비아젬 카드

 

그 이외에도 이런 티켓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 24시간 무제한 (6파운드): 카스카이스와 신트라를 갈 수 있는 기차 티켓입니다. 만약에 신트라와 카스이스를 가시다면 살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만약에 신트라와 카스카이스까지 가신다면 투어를 추천합니다. 
  • 24시간 무제한 (+ 트램, 기차, 메트로) 티켓: 은 10.55 파운드인데, 신트라에서 숙소를 잡아서 리스본으로 와서 트램이나 메트로를 탈 것이 아니라면 또 비추 입니다. 

 

편도는 2.25 유로이고 왕복은 4.5 유로 입니다.

매표소에서 아저씨가 영어를 잘 못하셔서 진땀을 뺏는데, 그냥 편하게 온라인에서 예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행 웹사이트에서 티켓 파는 것을 봤는데, 그냥 정식 사이트에서 사는 것이 제일 쌉니다.

  • 출발지는 : Lisboa – Rossio
  • 도착지는: Portela de Sintra Calendar

기차표 예매하기 

 

신트라 가는 기차

생각보다 신트라 가는 기차가 넓고 편했습니다. 정말 40분 간다고 그러지만 역시 편한 자리에 앉아서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 같아요.

신트라 도착

신트라에 도착하면 이제 관광지들을 가기 위한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앞에서 툭툭이나 이상한 투어버스들도 있는데, 가격대가 30유로 정도 한다고 해서 저는 그냥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호객 행위 하시는 분들
기차역도 너무 이쁨

버스의 종류는 2개인데 차근차근 살펴 볼까요?

마이 구글 맵 사용하는 방법 

 

신트라 434 버스는 신트라 왕궁 (the Palácio Nacional de Sintra), 무어인들의 성 (Castelo dos Mouros), and 페나성 (the Palácio Nacional da Pena)을 돕니다. 한바퀴 홉-온-호프-오프를 구매하시면 5유로입니다. 사실 3km 안되는 거리이지만 언덕이 페나성까지 언덕이 있어서 산책할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신트라 435버스는 헤갈레이라 별장 (Quinta da Regaleira) and 몬세라테 궁전 (Palace of Monserrate)을 도는 버스입니다. 홉-온-호프-오프 티켓은 2.50유로입니다. 헤갈레이라 별장은 기차역에서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몬세라테 궁전까지는 3KM나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리스본에서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이롤린의 센트라 여행 코스

당일 치기라 시간도 빡빡했지만 충분히 신트라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헤갈레이라 별장 (Quinta da Regaleira)

저는 이쁜 사진을 너무 찍고 싶어서 사람이 없을 시간 아침에 먼저 헤갈레이라 별장으로 걸어 갔습니다.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 입니다. 딱 20분정도 걸렸는데, 버스 줄이 짧으면 버스를 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별장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이뻐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시 신트라 시내에 도착

사실 몬세라테 궁전을 가야 했지만, 신트라의 다른 궁전들을 볼 것이기 때문에 모세라테에서 시간을 할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트라 434 버스로 페나성 가기

저의 추천 코스는 페나성에서 시작해서 무어인들의 성으로 슬슬 10분정도 걸어 내려가는 방법을 추천 합니다.

1843년에 지여진 성으로 바바리아의 Neuschwanstein 성을 견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성이라고 합니다.

 

성을 구경하고 더 올라가면 산 꼭대기로 가서 이쁜 페나성을 아래로 볼 수 있다고해요 (물론 다리가 후덜 거리지 않는다면요). 20분정도 걸어가면 하이 크로스 (High Cross) 쪽으로 걸어가면 세인트 마리아 (Saint Maria) 뷰 포인트가 나옵니다. 여기서 페나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안했지만요 ㅋ).

페나성 입장료 구매하기

 

 

무어임의 성 (Castelo dos Mouros)

미니 버젼 만리 장성의 느낌이 풍풍 풍기는 곳입니다. 끝까지 걸어 올라가면 밑으로는 신트라 왕궁, 위로는 페나성이 한눈에 보입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여기까지만하고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 갔지만, 만약에 계속 호카곶과 가스카이스까지 가시고 싶으시다면 알려드릴게요!!

무어임의 성 입장료 구매하기 

 

호카곶과 카스카이스 해변 가는 방법

만약에 호카곶과 카스카이스 해변을 가실 계획이라면 저는 강력히 투어를 추천하지만, 정! 꼭! 자유여행으로 가시겠다 하시면 제 다음 블로그 포스트에서 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신트라에서 호카곶과 카스카이스를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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