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마이애미 키웨스트 투어로 당일치기를 할 수 있지만 오늘은 키 웨스트의 숙소 위치와 호텔 리스트를 정리 해 보도록 할게요.
키 웨스트 숙소
키 웨스트는 동네가 크지 않아서 왠만하면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키 웨스트 공항 부근의 뉴 타운에서 묵을 수도 있지만, 차로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키 웨스트 다운타운인 두발 스트리트 (Duval Street) 근처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호텔 가격이 싸기는 하지만 파킹 하는데 골머리를 썩는 것보다 낳습니다.
White Street와 Whitehead Street 사이에서 숙소를 고려 하시면 됩니다. 무료 버스도 있지만 White Street과 가까우면 두발 스트리트까지 15 – 20분이면 걸어 갈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호텔을 고를 때 셔틀의 위치에 따라서 고르셔도 됩니다. 무료 셔틀이기도 하고 차 없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구역을 확이하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키 웨스트 호텔 리스트
복잡하고 밤 문화로 북적이는 두발 스트릿 (Duval Street)이던 바닷가를 바라보는 조용한 호텔이던 모든 숙소들은 뭔가 모를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을 풍기고 있다. 모던 하면서도 우리 할머니의 집 같으면서도 하는 독특한 호텔들이 참 많다.
세인트 호텔 키 웨스트 (The Saint Hotel Key West Autograph Collection by Marriott)
키 웨스트 호텔들의 특징이 아무리 럭셔리 호텔이라고 해도 현지인의 게스트 하우스 느낌이 난다. 작은 섬이다 보니 웅장하고 화려하게 짓는 것보다 작은 여름 별장이다.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로 서비스나 청결도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성수기에는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이다 보니 비쌉니다. 그리고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집과 박물관 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사이먼톤 코트 코티지 (Simonton Court Historic Inn & Cottages)
1800년도의 시가 공장을 개조한 호텔인데, 두발 스트리트와 멀지 않아서 인기가 좋은 호텔입니다. 역사가 깊을 뿐 아니라 정말 별장에 온듯한 편안함이 넘치는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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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토 코트 코티지는 어른만 입장할 수 있는 호텔로 애들 소리 지르는 소리로 짜증이 솓구칠 일이 없어서 훌륭한 호텔입니다. 일반 호텔이기는 하지만 부엌이 딸린 방들도 있습니다.
가든스 호텔 (The Gardens Hotel)
씨끄럽고 활기찬 두발 스트린트와 한 블럭도 안 떨어져 있는데, 고요한 숲속을 온 것처럼 고요한 호텔입니다. 섬이나 바닷가의 호텔을 가면 꿉꿉한 느낌이 날 때가 많은데 가든스 호텔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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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인테리어와 가구들은 관리가 잘되서 깨끗할 뿐 아니라 정원과 수영장도 관리가 너무 잘되서 파라다이스에 온듯 합니다.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