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싸게 하는 방법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보는 것이 환전 우대, 환전 팁, 서울 역 앞에서 환전 등 자신의 경험을 통해 환전 꿀팁을 올리는 블로거가 아주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들이 정말 환전을 잘하는 법 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그것이 왜 거짓말인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아무데서나 환전 해도 된다”가 롤린 조인트의 조언입니다. 왜냐고요?!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럼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환전 잘했다 라는 소리를 들을 까요? 아무데서나 해도 환전 잘했다는 소리 듣습니다 (공항 빼고). 그게 무슨 소리 냐고요? 제 말을 한번 끝까지 들어봐주세요.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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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환전에 대해서 1분 안에 설명해 드릴게요. 막 어려운 매도율, 매매 기준율 다 빼고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미국에서 1불을 1000원을 주고 사왔다고 합시다.
그리고 1불을 팔기 위해서 은행에서 2%의 이윤을 붙여서 팝니다 (달려 같은 경우에는 1.5%정도 붙여서 파는데, 예시를 쉽게 하기 위해서 2%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서 물론 은행이 1불을 사기 위해서 운송비, 화폐 보관료 등 추가적으로 드는 돈과 이윤을 붙여서 팔아야 하겠죠? 그래서 은행이 1불을 우리에게 팔 때 2%를 붙여서 팔게 됩니다.
그럼 은행이 1000원에서 사서 저희에게 1020원에 파는 것 입니다.
똑같이 저희가 은행에게 달러를 팔때는 2% 손해를 보고 팝니다. 그래서 950원을 주고 저희는 일불을 파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환율 우대라는 것은 바로 여기서 2%에서 얼마나 더 깍아주나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70%를 깍아 준다고 하면. 2%에서 70% 깍아 주는 것으로 14원을 깍아 주는 것 입니다. 이렇게 보면 딸랑 14원이죠?
그럼 만불을 환전한다고 합시다. 환율 우대 없이 환전을 하게 되면 천 20십만원을 내게 됩니다. 결국 20십만원을 추가적으로 내야 하겠죠? 이렇게 따지면 20십만원은 작은 돈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자꾸 아무데서나 해도 결국 환전 싸게 하는 것이라고 하냐고요?
1년 여행이나 유학을 가지 않는 이상 환율 우대를 받아도 아끼는 가격은 크지 않다 (결국 어디서 하든 환전 싸게 하는 것이다)
유학이나 이민을 가게 되어서 큰 돈을 환전하게 되면 환전을 싸게 하는 방법이 중요하겠지만, 우리 같지 길어야 일주일 여행을 갈 때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리 많이 환전 한다고 해도 100만원 이내 일 것입니다 (물론 구찌 가방을 산다면 다른 이야기 이겠지만요).
50만원에서 100만원을 환전 할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2000원에서 5000원의 차이가 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듣는 환전 우대, 서울역 환전, 모바일 앱 환전이라고 한다고 해도 환전 센터에서 손해 보고 장사하는 곳을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이미 다 문을 닫았겠죠? 다 이윤을 남기고 장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전철비와 시간 투자를 따진 다면 결국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아무리 따지고 싸게 한다고 한들, 결국 적게는 2000원에서 5000원 정도의 이익으로 환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아끼는게 어딥니까?” “배부를 소리하고 있네요”라고 하겠지만,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서울역에 있는 은행에서 환전을 해야 가장 저렴 하다고 하는데, 환전하는데 다녀오는 시간과 교통비, 고생했다고 커피 사먹는 돈이 결국 더 들 것입니다. 그리고 화폐를 가지고 잇는 지도 은행마다 전화해서 확인해야하는 아주 불편한 일을 해야한다 ( 돈 아끼 겠다고 서울 역까지 갔는데 허탕까지 치면 환장 할 일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환전을 가장 싸게 하는 방법은 무엇 일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집 근처, 회사 근처의 주 거래 은행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은행 카드나 금융 상품을 쓰고 계신다면 알아서 우대가 적용된다. 거기에 직원과 친하다면 항상 조금 더 싸게 해준다.
꿀 팁. 항상 달러로 환전해서 가라 (특히 동남아 여행의 겨우)
유럽과 영국 그리고 미국이 아니고서는 그 나라의 화폐 보다는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은행에서 그 나라의 화폐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큰 돈을 환전해 주기 힘들 것이다. 특히 동남아 여행 같은 경우에는 달라가 제일 좋다.
일단 동남아에 도착하자마자 써야 할 돈 5만원 정도는 은행이나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나머지는 그 나라에가서 환전하면 된다. 특히 동남아 같은 경우에는 편의점 만큼이나 환전할 곳이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 지금까지 “왜?” 환전을 아무데서나 해도 결국엔 똑같은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