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여행 코스 | 베트남 달랏에서 “만” 할 수 있는 것들 (달랏 관광지)

달랏이 작은 동네이더라도 할 것은 아주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이유가 아마 골프일겁니다. 그런데 그 것말고도 달랏 여행 코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많아요. 그래서 제가 한 것들 중에 재미있었던 것들을 쭉 정리 해봤어요. 맛집과 밤문화는 밑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클릭 : 현지인도 인정한 달랏 맛집과 술집 / 클럽 추천합니다. 

 

읽는 건 쉽지만, 쓰는 건 너무나도 어려운! 꼭 공감과 댓글 남겨주세요 🙂 제가 만든 브이로그 보면 더 와 닿으실 겁니다! 

달랏 커피 공장

달랏 커피 공장은 달랏에 오면 꼭 해야하는 달랏 여행 코스 입니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커피를 많이 수출 하는 나라라고 합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달랏이 그 중에서 커피빈을 많이 배출하는 도시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달랏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 총 정리 

그래서 조사해 본 결과 위슬 커피 공장 투어가 인기가 있다고 해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동물 학대가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위슬 커피 공장 투어를 안하기로 하고, 더 열심히 조사한 결과 La Viet이라는 커피 공장이 투어를 아주 잘한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오픈한지 몇년이 안된 La Viet은 정말 서비스가 최고였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투어를 하는 내내 직원들이 커피에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메이즈 바 (Maze Bar Dalat)

다른 블로그 포스트에 꼭 가야하는 바와 클럽에 대해서 적은 적이 있는데, 메이즈 바는 꼭 한번 가볼 만해요. 술집이지만 건물이 너무 특이해서 달랏 관광지로 뽑힐 만큼 관광객이 많은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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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것이 크레이지 하우스 처럼 술집이 완전 미로처럼 꼬불 꼬불 꼬여 있어요. 자칫 했다간 긿을 잃을 수도 있는 웃기는 건물이에요. 술을 좋아하지 않으셔도 꼭 한 번 가보세요. 아마도 관광객들이 술은 안마시고 와서 구경만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입장료도 따로 받아요. 대신 술 한잔은 공짜로 주네요.

Addy: WCVQ+R2 Dalat, Lâm Đồng, Vietnam 

달랏에서 달팽이 먹어보기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달팽이를 먹는 건 그렇게 충격적인 건 아닌거 같아요. 거의 골뱅이를 먹는 것이랑 맛이 똑같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골뱅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달랏에서 달팽이 먹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저도 한번 먹어 봤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달랏에 먹고 감탄한 달랏 맛집 리스트

 

고기와 달팽이를 썩어서 같이 삶아서 만든 음식인데,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계속 먹게 됬네요. 딱 안주로 적절한 음식이에요. 달랏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비비큐 식당을 가면 많이 팔아요.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특이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저는 비비큐 투미에서 먹었어요. 물론 꼭 달랏 여행 뿐 아니라 하노이나 호치민에서도 충분히 먹어 볼 수 있는 음식이기는 합니다.

주소 WCPJ+2R Dalat, Lâm Đồng, Vietnam 

그리고 달팽이는 호치민에서는 찾기 쉽지 않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호치민 맛집이 궁굼하시다면 여기를 클릭). 그래서 나중에 먹어야 겠다고 게으름 피지 마시고 지금 고고싱!

크레이지 하우스 (Crazy House Dalat)

크레이지 하우스 (Crazy House) 는 달랏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인듯해요. 호텔이기도 해서 저는 너무 좋은 아이디어다 싶어 여기서 삼일 묵었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고 관광객들이 자꾸 문을 열려고 해서 너무 안 좋은 기억만 남았어요. 더 자세한 건 다른 포스트에 길게 적을 게요. 우선 호텔으로서의 크레이지 하우스가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크레이지 하우스에 대해서 적어 볼게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달랏 숙소 위치 추천과 달랏에서 묵어야하는 호텔 리스트

 

 

크레이지 하우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 약간 가우디의 건물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가우디가 만든 건물은 아니고 Đặng Việt Nga 이라는 베트남의 유명한 건축가가 만들었다고 하네요. 아직도 공사중이고 완공할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하네요.

이름 크레이지 답게 정말 건물이 살짝 미쳤어요. 가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돌아가기도 해야하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살짝 무서워서 다리가 후덜 후덜 떨리기도 했네요. 그래도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저는 이렇게 미친 건물은 처음 본 것 같아요. 많은 웹사이트에서 특이한 건물로 선정 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왜 그랬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로뜨의 비밀 투어 (Mr. Rot’s Secret TOur)

트래블 피쉬의 추천에 따라서 저는 미스터 로뜨의 비밀 투어(Mr. Rot’s Secret tour)를 하기로 했답니다. 왜냐하면 달랏의 관광지를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까지 영어로 설명해주는 아주 훌륭한 투어이거든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베트남 가기 전에 알았다면 너무 좋았을 꿀팁들 

 

그런데 왜 비밀 투어냐고요? 비밀 투어가 시작하기 전에 미스터 로트의 사촌이 달랏의 명소들을 보여줘요. 그리고 마지막 쯔음에 미스터 로트가 나와서 비밀 투어를 시작 하거든요. 근데  비밀 투어라기보다는 그냥 달랏의 현지인의 집을 방문해서 기념품을 사게 하는 꼼수 였어요. 사실 기념품을 안 사도 되기는 했지만, 뭔가 그냥 가면 민망하고 강요 받는 것 같아서 결국 한개 사버리고 말았어요..

물론 최악이였다는 것은 아니고, 요즘 밀레니얼의 여행 코스로는 약간 김 빠진 느낌이였다는 것입니다.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살짝 별로 였다고 말한 것입니다. 마지막 로뜨의 비밀을 빼면 저는 제가 다녀 본 투어중에 정말 달랏과 베트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보여준 투어라고 생각해요 ^^

만약에 영어가 되시면 무조건 미스터 로뜨의 투어를 선택하세요. 이메일로 연락하시면 가능한 시간을 가르쳐 주실거애요. 저는 총 30불 지불했습니다.

email: [email protected]

 

비밀 투어를 빼고 투어를 달랏 투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1/3의 가격으로 똑!같!은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최근에 들어서 알았습니다. 귀뚜라미 농장부터 비단 공장, 폭포수까지 그대로 똑같이 하는 투어인데, 리뷰가 4.7인 것을 보면 추천합니다. 만약에 하시게 되면 꼭 밑에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클릭 -> 달랏 시골 투어 확인하기 

 

귀뚜라미 먹기

미스터 로뜨 투어의 일부분으로 귀뚜라미 공장을 다녀왔어요. 미래의 음식이 귀뚜라미라고 하잖아요. 공장 구경 후, 귀뚜라미 튀김 시식 시간이 있는데, 정말 못 먹겠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어요. 그런데 같이 투어하는 분들이 다 드셔서 저도 어쩔 수 없이 꾸역 먹었는데 !앗! 제가 상상한 그 맛이 아니였어요.

고소하고 바삭한 것이 후라이드 치킨을 먹는 줄 알았답니다. 정말 이렇게만 항상 만든다면, 저는 미래의 음식이 귀뚜라미라도 오케이 하겠어요!

비단 공장 (Silk Farm)

베트남 하면 유명한 것이 실크입니다. 그래서 한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 까지 기념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실크를 많이 사 갑니다. 그래서 달랏에서 실크 공장을 실제로 갔다와 보는 경험은 특별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웃겼던 것이 마지막에 남은 곤충은 한국으로 수출한다고 한다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한국에서는 먹는다고 하네요. 너무 놀래서 뭐냐고 했더니, 그것은 바로! 뻔데기였어요!!! 하하!!

달랏에 가게 되면 이런 엑티비티도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시간이 없으면 안되시겠지만, 크레이지 하우스와 메이즈 바는 꼭 한번 가보세요.

관련 포스트:

“달랏 여행 코스 | 베트남 달랏에서 “만” 할 수 있는 것들 (달랏 관광지)”에 대한 1개의 생각

  1. 글쓰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다만 몇가지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 있어요. 달팽이라 하셨는데 좀 다릅니다. “우렁”입니다. 우렁이라고도 하는데 한국에도 시골 논에서 잡히는데 요즘은 유기농 논이 아니묜 고의 멸종 상태인데 베트남은 양식으로 많이 나옵니다. 달랏에만 있다고 하셨는데 다른 도시들도 이 요리가 나옵니다. 한국분들이 어디애 요리식당이 있는지를 모르니 하는 소리기 때문에 수정 하셔야 맞습니다. 그리고 나는 35년 이상을 베트남을 왕복 하며 사업울 해왔지만 메뚜기가 아닌 귀뚜라미 요리였어요? 처음 이라서. 지금은 호치민에 있고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달랏에 있는데 가봐야겠군요. 아무튼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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