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와 페루 여행 하면서 고산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 3 가지 총 정리

볼리비아의 우유니와 페루의 쿠스코 / 마추픽추는 정말 아름답고도 고귀한 여행 코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이 한가지 있다. 바로 그 무서운 고산병이라는 것이다. 젊은 나로써는 완전히 무시하고 갔는데, 정말 끔찍하게 당해서 비몽사몽 여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여행을 수월하게 도와드리기 위해서 고산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고산병은 무엇인가요?

고산병은 고도가 높은 곳을 가게 되면 느끼는 현상인데, 주로 어지러운증과 두통 그리고 추위를 느낍니다. 평소 몸살을 느낄 때와 비슷한 느낌인데, 그 느낌에 토할 것 같고 숨을 쉬기 힘든 것도 같이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고산병 막는 방법

고산병 예방약 먹기

고산병 약으로 제일 유명한 것이 소로치 필 (Sorojchi Pill)입니다.

소로치 필은 가기 전 하루 전부터 복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도착하고 나서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 몇일은 정말 고생 했습니다. 신기한게 먹으면 괜찮아지고 몇시간이 지나면 다시 또 아프고 했습니다.

고산병 방지를 위해 수도 없이 먹었던 약. 라 파즈 도착하기 전에도 비행기 안에서 한번 더 먹는 중

미리 조사를 했더라면 좋았을 걸이라고 후회를 한 것이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을 여행 10일 전부터 매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가이드가 말씀해 주셨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88정 비아그라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그냥 소문입니다.

2천 – 3천 사이의 고도의 도시에서 시작하십시요

고산병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 일반 고도에서 3,000천 이상으로 확 올라 갈 때 고산 증세가 나타납니다. 고산 증세를 막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은 2,000 – 3,000천 고도의 도시에서 몸을 적응 시킨 후 가는 것입니다.

고산병을 느낄 수 있는 도시들은 쿠스코 (3,399m), 라파스 (3,640m), 우유니 (3,700m) 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산증세를 완화하기 위해 선택하는 도시는 보고타 입니다. 보고타는 2640 m로 고산 증세를 느끼지 않고 적응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만약에 볼리비아로 바로 가실 계획을 하신다면 수크레 (Sucre, 2,810m), 키토 (Quito, 2850m), 코차밤바 (Cochabamba, 2,558m)에서 출발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개인적으로 볼리비아에서 가시 길 원한다면 수크레를 추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 지정 도시로 빨간 지붕으로 가득해서 유럽을 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고도도 적응하고 관광도 동시에 하는 꿩먹고 알먹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제가 고산병으로 똥 고생하는 것을 브이로그로도 만들었는데 시간이 되시면 꼭 봐주세요

술을 드시지 마세요

3000m가 넘으면 수면 중 무호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몸도 안 좋은데 굳이 술까지 드실 필요 없겠죠?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독감에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스스 추운데, 꼭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잠바, 모자, 두꺼운 양말 등으로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숨이 차게 걷지 말고, 천천히 걸어가세요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혈중 산소 함량이 낮아지고 뇌압이 높아져 고산 증세가 일어나는데, 빨리 걷게 되면 산소 부족으로 고산 증세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산 증세를 느끼신다면 가급적으로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개를 숙이지 마세요

또! 또!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고개를 숙이게 되면 산소 부족 현상이 일어 나고 뇌압이 높아 질 수 있는데, 이때 고산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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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와 페루 여행 하면서 고산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 6 가지 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