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부터 배가 고프면 보안검색을 통과한 후 탑승구 주의에서 먹지 않았어요. 그 대신 체크인만 하고 터미널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 이유는 부모님과 친구들과 바이바이 하기 너무 아쉬운 마음이 컸기 때문 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영국에 가기 전 공항까지 데려다 준 친구와 바이바이 하기 전에 먹은 음식과 존재하는 인천 공항 제 1 터미널 식당 리스트 정리 해 봤습니다.
인천 공항 1 터미널 맛집 리스트
- 베트남 음식 : 포 베이 (Pho Bay)
- 한 일식 음식: 소문
- 한 중식: 메이하오
- 한식: 명가의 뜰
- 전통차: 빚은
- 한식: 서울
- 분식: 스트릿 푸드, 스쿨 프드
- 커피: 앤젤 인 어스
사실 짬뽕이 너무 땡겨서 메이하오를 가고 싶었는데, 매운 것을 먹으면 꼭 설사병이 도져서 정말 너무 힘들게 참았어요. 비행기 안에서 실례하고 다 기절 시키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요 ㅋ.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그리고 해외에서 맛있게 잘 못 만드는 분식집 스쿨 푸드를 가기로 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성수기 공항 대란 3시간에서 20분만에 공항 출국하는 방법 (Feat. 가능한지 직접 해봤습니다)
인천 공항 1 터미널 스쿨 푸드
뭐 길게 말할 것도 없지만, 저는 인천 공항 제 1 터미널 식당 중 스쿨 푸드를 갔습니다.
저희는 꼬막 비빔밥, 떡복이에 라면사리 추가, 스펨 마리 시켜 먹었어요. 원래 계란 스팸 마리 시킨다는게 주문을 잘못하기는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체크인 부터 라운지까지 이용 후기
고국을 10년만에 방문하여 제일 좋아하는
짬뽕을 먹는데
야. 이건 짬뽕이 아니라 육개장 국물에다
국수를 넣은 수준 한국을 대표하는 공항에
이런음식점이 있다니 정말 기가막히다
정부에서는 음식점 선별에 세심함 관심이 필요합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 공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