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내선 비즈니스 vs. 이코노미 탑승 후기 (feat. 무료로 업글 방법)

오늘은 제주도를 가는 아시아나 국내선 비즈니스 vs. 이코노미 탑승 후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제주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제주 항공이나 에어 서울 등을 타고 갈 수 있지만 마일리지를 위해서 아시아나 항공이나 대한항공을 고집하는 여행자들이 많을 것 입니다.

사실 저가 항공이나 프리미엄 항공사들은 수화물 추가까지 하면 비행기 가격표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분들에게는 훨씬 이들입니다).

그리고 아시아나 이코노미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무료로 비즈니스 업글을 해서 갈 수 있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오늘 포스트를 적게 되었다.

제주도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 탑승

아시아나 항공에서 가장 오래된 기종인 B767이 제주도와 김포공항을 가장 많이 갑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이코노미는 독특하게 2 – 1 – 2의 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1시간도 안되는 엄청난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착륙을 합니다. 너무 짧아서 이. 착륙 시간을 빼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도 안됬던 것 같아요.

저희 동생이 180인데 그냥 딱 알맞는 사이즈 입니다. 사실 버스 타고 매일 회사 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에는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국내선 김포 – 제주도는 따로 기내식이 없습니다.

대신에 제주 공항에 내리자 마자 꼭 갈만한 식당들이 있는데 총 정리 해 봤으니 확인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업그레이드가 되서 평생 못 누려 볼 것 같았던 제주도 비즈니스 좌석을 탑승 해 봤습니다.

김포 – 제주도 구간은 너무 짧은 비행이라 굳이 비즈니스를 타야할 이유를 못 느꼈지만, 여기 저기 숨은 혜택을 느낄 수 있어서 알게 모르게 조금 더 편안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첫번째로 비즈니스 좌석을 예약 하면 (회원 승급이 높아도 가능합니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천 공항이나 국제선 처럼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조용한 여행이나 (정말) 비즈니스 여행을 하신다면 정신없던 체크인과 인파를 피해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비즈니스 좌석을 예약하면 아주 끝까지 라운지에서 기다리다가 프라이로리티 라인으로 바로 비행기를 탑승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행기가 크지 않아서 이코노미 줄에 서서 들어가도 15분이면 탑승을 하기는 하지만, 정말 이 작은 15분이 꾀나 큰 평안함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이외에도 넓은 죄석과 티비가 달려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탑승 할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 물론 돈을 내고 타야할 이유는 모르겠고,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무조건 타시기 바랍니다.

2 – 3만원을 더 내고 비즈니스를 탑승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정도의 가치를 느끼는 못한 것 같아요.

비행기가 최신 기종도 아닐 뿐더러 비행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아서 비즈니스의 여유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특히 이. 착륙 시간에는 등받이를 바로 해야하기 때문에 누워 있는 시간은 총 30분도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일단 골드 이상의 등급의 회원이시면 체크인 할 때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자리가 있다면 왠만해서는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저의 친구는 다이아몬드 등급인데, 보인 뿐만 아니라 저와 제 친구까지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 줬습니다.

친구는 자동으로 비즈니스가 업그레이드가 됬는데, “같이 체크인 하는 친구들도 좌석을 붙여 주세요,” 하니까 바로 업그레이드가 됬습니다.

만약에 등급이 없어서 비즈니스가 안된다면 다른 하나의 방법으로 비상 탁출구 앞으로 부탁하면 비즈니스 만큰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