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식당 이라고 불리고 마법갈비 요술꼬치라 읽는 로데오거리 맛집을 다녀 왔습니다.
사실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갈 일이 거의 없는데 사촌이 단골로 자주 가는 선술집에서 한잔하자고 해서 가게 됬는데 저 또한 단골은 아니지만 사랑에 빠졌습니다.
정준하 식당 인테리어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창문으로 풀로 오픈할 수 있어서 여름이나 가을에 가서 먹기에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제가 간 날도 비가 왔지만 밖을 보며 소주를 마시는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마법 갈비 요술 꼬치
마법 갈비 요술 꼬치집에 가면 정준하가 항상 있다고 해서 종종 인증샷이 자주 올라와서 너무 궁굼했는데 기회가 되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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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때문에 유명해 졋지만, 닭 꼬치들 때문에 손님들이 줄기 차게 오게 된 식당인데, 월요일에 미친 듯이 비가 오는 밤에도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것도 죽어가는 로데오 거리에서 말입니다.
마법 갈비 요술 꼬치 닭 메뉴
다양한 닭꼬치가 있는데 저는 원래 닭 꼬치하면 닭똥집하고 대파와 닭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닭 껍질과 심장도 있어서 맛이 어떻할지는 몰랐지만 한번 도전 해 봤어요.
개인적으로 닭 껍질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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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맛이 끝내주기는 하지만, 가격이 너무 친절하지 않았다는 것이 흠이였어요.
닭꼬치 작은 거 3개 나오면 기본 6600원에서 7700원 정도가 나옵니다. 제가 먹는 양을 생각하면 거의 열개는 시켜야 살짝 배불러 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압구정 로데오 거리 맛집 마법 갈비 요술 꼬치집은 식사를 하러 가기보다는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러 가게이 좋은 곳 같아요.
물론 돈이 많아서 마구 생각 없이 시킬 수 있다면 예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압구정 마법 갈비 요술 꼬치 기타 메뉴
정준하 식당이 꼬치집으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그 이외에 맛있다고 생각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명란 젓 계란 말이와 오이절임 이였는데, 명란 젓 계란말이 같은 경우에는 톡 쏘는 맛 때문에 자꾸 손이 가고, 오이 절임 같은 경우에는 소주와 궁합이 맞아서 자꾸 손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