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된장질 하기 좋은 런던 맛집 | 런던 여행 꿀팁 | 쇼디치

날씨 좋은 런던에서 내가 사랑하는 것은 아침을 먹는 것이다. 조용하고 고요한 테라스에서 따뜻한 햇살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에 끝내주는 아침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이 맛있는 그리고 분위기도 끝내주는 런던 맛집을 소개 하려고 한다. 런던 전체를 다 커버하기는 힘드고 쇼디치를 중심으로 런던 아침 맛집을 소개 하겠다.

다른 지역의 아침 맛집 (소호 맛집이나 웨스트 민스터)을 찾고 계시면 저의 런던 맛집 1편을 확인 하시면 될 것 같다. 

런던 쇼디치 맛집 리스트

우리의 친구 (Friend of Ours)

쇼디치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런던 맛집이다. 브런치와 아침으로 유명한 식당인데, 따뜻한 봄, 여름 가을에 가는 것이 최고다. 야외 자리가 많기 때문에 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확율이 크다. 그리고 정신 없고 바쁜 쇼디치의 작고 조용한 골목에 있어서 도심의 오아시스를 느낄 수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랍스터 에그이다. 꼭 한번 먹어봐라.

너무 맛있는 랍스터 에그. 런던 맛집 중에서는 최고다!

구글 맵 주소: 61 Pitfield St, Hoxton, London N1 6BU

셰퍼드레스 카페 (Shepherdess Cafe)

영국 음식하면 생각 나는 것 중에 피쉬 앤드 칩스가 하나 있지만, 잉글리쉬 브렉파스트 또한 나는 생각 나다.  그런 영국 전통식 아침이 궁굼하다면 셰퍼드레스 카페를 추천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허름하고 전통을 살린 식당이지만, 이상하게 유난히 패피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골목 식당 같은 곳이다.

이런 식의 아침 식당들은 공사하는 아저씨들이 많이 와서 주로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데, 사실 셰퍼드레스 카페는 다른 곳에 비해서 싸지는 안았다.

영국 전통 아침이라고 하면 영국식 베이컨, 소세지, 계란, 통조림 콩, 빵 그리고 후렌치 후라이를 준다. 가끔 블랙 푸딩 (우리나라로 치면 순대(?))과 버섯을 같이 주기도 한다. 이거 먹고 나면 점심까지 배부르다.

그리고 셰퍼드레스 카페의 아침은 맛있었다.

구글 맵 주소: 221 City Rd, Hoxton, London EC1V 1JN

트레이드 (TRADE)

트레이드는 스피털 필즈에 위치한 작은 브런치 식당이다. 이곳도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날씨 좋은 날 가기 좋은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친구들이 분위기 적으로는 훨씬 좋지만, 음식의 초이스에 있어서는 트레이드가 훨씬 낳은 것같다.

나는 약간 느끼하고 포만감이 드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트레이드가 조금 더 그런 음식을 제공한다.

그린드 (GRIND)

인스타그램 하기 딱 좋은 카페이다. 앉아서 영국 사람 구경하기도 딱 좋은 카페이다.

음식의 초이스가 많은 것은 아니고 커피하기에 딱 좋은 런던 맛집니다. 딱히 우와 할 것은 없는데 참 트랜디한 사람들이 많았다. 웹사이트를 가보니 체인점이라고 되어있다.

구글 맵 주소: 213 Old St, London EC1V 9NR

호이 포요이 (Hoi Pollio)

에이스 호텔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맛도 좋고 위치도 좋지만 가격이 살짝 비싼 편이다. 에이스 호텔에서 묵고 있고, 귀찮다면 가볼 만 하다. 이미 숙소를 정했다면 할 수 없지만, 쇼디치에서 묵기를 계획 하고 있다면 영하고 힙하다면 에이스 호텔 럭셔리하고 나이가 조금 있으면 노부 호텔을 추천한다.

관련 포스트: 에이스 호텔은 아직도 영하고 힙한 호텔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을까?

관련 포스트 2: 킴 칼다시안부터 로버트 드니로까지 즐겨 찾는 다는 노부의 노부 호텔은 어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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