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폴 대성당 입장료 안내고 “공짜”로 들어가는 방법, 오픈 시간, 주변 맛집 리스트

세상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은 그 인기 만큼 입장료를 받는다. 성당이 돈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참 특이한 것 같지만, 무덤, 갤러리와 돔 등 성당 내부 이외에도 참 볼 것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20파운드 입장료를 내고 보기란 참 부담 스럽다. 그래서 오늘은 세인트 폴 대성당을 싸게 들어가는 방법, 공짜로 입장하는 방법 등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다.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 입장료 가격

물론 미사를 간다면 무료이지만, 세이트 폴 대성당의 영광(?)과 은혜(?)를 모조리 받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런던 세인트 폴 성당 입장료는 갤러리, 무덤과 돔이 포함되어 있다. 현장에서 구매 하면 새치기가 불가능하지만, 온라인에서 구매 하게 되면 패스트 트랙 (Fast Track)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 하면 새치기가 불가능하지만, 온라인에서 구매 하게 되면 패스트 트랙 (Fast Track)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도 쌀 뿐 아니라 오래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좋으니 미리 꼭 예약을 해서 가자.

  • 어른 – £20
  • 어린이  (나이 6 – 17) – £8.50
  • 가족 (2 어른 + 2 어린이) – £34
  • 5미만  – 무료
  • 새치기가 가능한 패스트 트랙 입장료를 온라인에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꿀팁. 정식 사이트에서 사시면 17파운드, 클룩에서 사시면 18파운드 입니다. 클룩에서 사시게 되면 밑의 링크 클릭 후 모바일 앱으로 연결 된 후 “MOBILE10” 쿠폰 코드를 입력하시면 17.95파운드로 구입할 수 있어요 ^^

클릭 ⇒ 패스트 트랙 입장하는 세인트 폴스 대성당 입장료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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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스 대성당 보는데 걸리는 시간

오디오 투어가 무료로 포함 되어 있어서 더욱 더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다. 요점만 정리 된 오디오 투어를 들이시면 35분이면 투어가 끝나요. 그리고 좋은 점이 한국어가 있어서 굳이 따로 투어 가이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자세히 설명해 준다.

나는 안에 들어가서 거의 1시간 30분을 넘게 있었어요. 물론 그 중 절반은 무서워서 다리를 덜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떨어서 였어요. 왜 다리를 떨었는지는 조금 있다가 썰을 풀어 볼게요.

세인트 폴 대성당 기다리는 줄

세인트 폴 성당은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커서 수용할 수있는 사람이 더 많다. 그래서 줄이 웨스트민스터 사원만큼 길지는 않다.

생각 보다 길지 않은 줄

 

관련 블로그 포스트: 웨스터 민스터 사원 공짜로 들어가는 방법, 오픈 시간 (feat. 미친듯이 긴 줄 안서고 들어가는 방법)

세인트 폴 대성당 입장료 할인 방법

만약에 관광지를 두개 이상을 가실 계획 이시라면 런던 패스를 구입하는 방법을 추천 합니다.

제가 사용한 런던 패스

1. 런던패스를 이용해서 입장

런던 패스는 80군대의 관광지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패스입니다. 그리고 세인트 폴 성당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인트 폴스 대성당은 패스트 트랙이 포함 되어 있어서 런던패스를 구매 하셨다면 “Pre-Paid”라인에 서시면 됩니다. 만약 3 – 4 군대 이상의 관광지를 구경할 계획 이시라면 꼭 추천하는 패스 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패스로 총 8만 5천원 아끼는 법 (Feat. 패스 2만원 싸게 사는 방법) | 런던탑, 타워 브릿지, 더 글로브, 세인트 폴스 대성당, 샤드

 

 

제가 런던 패스를 이용해서 뽕을 뽑을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적어 놨는데 꼭 확인 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패스의 종류와 정식 사이트보다 2만원 싸게 사는 방법 

미사 가기

공짜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미사를 드리는 방법입니다. 일요일에는 세인트 폴스 대성당 투어를 안하는 대신 미사를 합니다. 그래서 미사를 드리러 들어가서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대신에 무덤과 돔 그리고 갤러리는 입장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미사 때와 투어 가능할 때 두 번 갔었는데, 돈을 조금 내고 투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사때는 사진을 찍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가까이서 구경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뭔가 가는데에 의미를 두는 여행이 될 수 있어요.

 

미사 시간

  • 매일: 7:30, 8:00, 12:30 and 17:00
  • 일요일 8:00, 11:00, 15:15, 16:45, 18:00

TIP: 평일 17:00와 일요일 15:15에 어린이와 어른 합창단이 나와 울음 쪽 빼게 만드는 합창을 합니다. 그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인트 폴 성당 돔을 올라가는 것은 공포다

세인트 폴 성당의 하이라이트는 아마 돔에 올라가서 멋진 경치를 보는 것일 것이다. 만약 제가 만든 런던 패스로 하루종일 투어를 하게 되면 런던에서 제일 높은 건물 샤드 루프탑에서 뷰를 보기 때문에 꼭 올라 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꾀나 독톡한 경험이였다.

그 이유는 바로 정말 무서운 계단 때문이였다. 밑의 사진처럼 생긴 계단을 빙글 빙글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흔들 흔들 거릴 뿐 아니라 밑에가 다 보여서 무슨 공포 체험 하는 줄 알았다. 나는 런던 타워 브릿지에서 유리 다리를 걸었을 때도 이정도로 무섭지는 않았던 것 같다.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단단히 마음을 먹고 올라가셔야 할겁니다 ^^

 

관련 블로그 포스트: 타워 브릿지에서 이쁘게 사진 찍는 방법, 다리 올라가는 시간, 입장료 총 정리 

 

세인트 폴 대성당 오픈 시간과 가는 방법

오픈 시간

  • 8:30 : 입장 시작
  • 9:30: 돔 갤러리 오픈
  • 16:00: 마지막 입장 시간 (8월 2일 – 8월 31일 사이는 오후 5시가 마지막 입장 시간)
  • 16:30: 마감 (8월 2일 – 8월 31일 사이는 오후 5시 30분 마감)

가는 방법

  • 가장 가까운 전철 역은 세인트 폴 (센트럴 라인) 역 (St. Paul’s, Central Line)입니다. 그런데 Mansion House 써클 라인(Circle Line), 디스트릭 라인 (District Line)에서 내리셔도 됩니다.
  • 버스를 타실 계획이시라면 4, 11, 15, 23, 25, 26, 100, 242
  • 런던 패스를 구매하셔서 Hop-on-Hop-Off 버스 투어를 이용하고 계시면 세인트 폴 성당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투어의 종류

위스퍼링 갤러리 (Whispering Gallery), 스톤 갤러리 (Stone Gallery), 골든 갤러리 (Golden Gallery), 볼과 랜턴 (The Ball and Lantern), 크립트 (The Crypt) 등 볼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투어를 끼고 하는 것이 편할 수 있다. 무료 투어를 제공하니까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개 이득입니다.

  • 오디오 투어: 한국어도 제공된다! 그리고 꾀나 잘 설명한다. 재밌는 것이 여자분이 부산 사투리가 조금 썩이신듯해요
  • 인트로 투아: 15-20분 정도로 세인트 폴 성당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투어이다. 매일 자주 일어나는 투어이고, 프런트 데스크에서 물어보면 된다.
  • 무료 투어: 90분 짜리 무료 투어이고, 10:00, 11:00, 13:00 (1 pm) and 14:00 (2 pm) 일어난다.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시작 전에 프런트 데스크에 가서 꼭 이름을 올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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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대성당 근처 맛집

세인트 폴 성당은 회사가 모여있는 곳에 있어서 근처에 맛집이 참 많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곳을 몇개 정리 해 봤다.

스위팅스 (Sweetings)

백년이 훌쩍 넘은 역사가 깊은 음식점이다. 해물 음식을 파는 곳인데 딱 11시부터 2시까지만 오픈하는 대단한 식당입니다. 그 비싼 땅에 그렇게 자신 있게 몇시간만 오픈하는 이유는 바로 점심 시간에 엄청 사람이 몰려서 뽕을 뽑을 수 있어서 인가봅니다.

반 미 베이 (Banh Mi Bay)

세인트 폴 대성당 옆에 있는 쌀국수 맛집입니다. 국물이 너무 무겁지도 안으면서 딱 적적하게 무게감이 있는게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곳도 점심시간이 되면 줄이 밖으로 나오니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에서 내가 먹은 베트남 음식 중 제일 맛있었던 맛집 리스트 

네드 호텔 (The Ned Hotel)

네드 호텔은 2500억원을 들여서 만든 초 럭셔리 호텔입니다. 소호 하우스의 계열로 들어가면 우와 하는 소리 나옵니다. 로비에 7개의 식당이 있는데, 저는 뉴욕식 델리와 하와이안 스탈 포키를 먹었어요. 가격이 다른데보다 쎄기는 하지만, 맛은 확실히 촌스럽지 않고 좋았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2500억원을 들여서 만들었다는 호텔에서 자는 것을 어떻할까?

원 뉴 체인지 (One New Change)

마지막으로 세인트 폴 대성당 근처 맛집은 아니지만, 아주 이쁜 공짜로 들어갈 수 있는 루프탑입니다. 원 뉴 체인지라는 빌딩 안에 들어가셔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시면 이런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에서 루프탑이 이쁘다고 소문난 술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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