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미 국가에 비해서 볼리비아 여행은 고난과 역경을 겪고 치안 문제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나 또한 기억에 많이 남지만 쉽지 않았던 여행으로 기억 된다. 물론 제대로된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볼리비아 여행에서 조심 해야 할 것 11가지를 정리 해 봤습니다.
볼리비아 치안
사실 볼리비아하면 너무 생소해서 치안상태가 나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양호합니다. 물론 관광객들이 자구 가는 라파스, 우유니, 티티카카 호수에서 낮에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대신 밤에 (낮에도 마찬가지로) 나가실 때는 꼭 귀중품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굳이 반짝이는 보석을 끼고 나가시게 되면 소매치기 범의 타켓이 될 확률이 큽니다.
택시를 타실 때는 우버를 부르시거나 호텔에서 요청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최근에 라파스에서 일반 택시와 납치 사건이 발생 했다고 합니다. 볼리비아 치안이 썩 좋지 않다고 해서 위축 될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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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잎은 챙기지말아라
고산병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코카 차는 도움이 된다는 것은 볼리비아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한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코카차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차와 달리 아직 한국에서는 불법이다. 이쁘게 페키징되어서 사고 싶은 욕구가 솟더라도 한국에 반입해서는 안된다. 물론 문제 없이 보안 검색을 통과 할 수도 있지만, 걸리게 되면 큰 낭패를 볼 것입니다.
위장 경찰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을 주의하세요
가끔 위장 경찰이라고 해서 다가와 검사를 실시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검사를 하면서 귀중품을 훔치는 수법인데, 절대 믿지 마세요. 볼리비아 경찰들은 범죄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여행자들을 건들지 않을 겁니다. 만약에 위장 경찰이라고 하면서 다가오면 무!조!건!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행동을 하세요. 알아서 도망 갈겁니다.
현금을 준비하세요
카드가 되는 상점이나 식당이 많지 않기 때문에 넉넉히 현금을 준비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얼마를 바꿔야 하나 고민이 되신다면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바꾸신 다음에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가는 여행지 대부분은 환전하는 곳이 한 블럭에 한개씩 있을 정도로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술 마시지 마세요
볼리비아 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리고 고도가 높은 곳에서 굳이 술을 마시는 것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고산병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고산병은 나이 성별 상관 없이 찾아 옵니다.
정말 저도 고산병에 엄청 고생을 했는데 , 고산병에 대한 대비를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고산 증세가 와서 비몽 사몽 여행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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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을 마시지 마세요
가끔 호텔에 가면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싸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도전할 필요 없습니다. 아직까지 안전한 수치로 필터가 되지 않기 때문에 괜히 먹었다가 버스타고 비행기 타야할 일이 많은데 설사 병 걸리면 정말 답 없습니다. 물론 라파스 같은 큰 도시에서는 이빨 딱고 과일을 씻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라파스 같은 큰 도시에 오래 있지 마세요
사실 라파스 같은 대 도시 보다는 소금사막이나 라군 같은 대 자연을 보는 목적으로 다 가시기 때문에 뭐 크게 설명할 것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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