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야 델 카르멘은 사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도시였습니다. 멕시코의 느낌은 완전 사라진 미국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툴룸에서의 시크하고 멋들어진 여행자와 멕시칸들이 어울려 노는 것에 비해 플라야 델 카르멘은 정신없고 저렴한 관광객들만 있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오래 있지 않고 금방 떠나기는 했지만, 있는 동안에 다녔던 맛집들과 꼭 해야할 것을 한번 정리 해 봤습니다.
일단 맛집 지도는 밑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맵에 다운 받는 방법을 확인하시고 싶으시면 여기서 할 수 있습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 맛집
타키에로 엘 알보리토 (Taqueria El Arbolito)
플라야 델 카르멘 맛집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미국 음식인 유일하게 정말 현지인 냄새 풀풀 나는 진짜 현지인 맛집은 타키에로 엘 알보리토 뿐 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김밥천국 같은 느낌의 식당이넫, 있는 음식 다 팔릴 때까지만 장사하는 타코 식당입니다. 원하는 프로틴을 넣고 타코를 만들어 주시는데,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제일 맛있게 먹고 싸서 자구 간 식당 중 하나 입니다.
카사파 팩토리 (Kaxapa Factory)
론리 플래닛 (Lonely Planet)에서 꼭 가야하는 베네주엘라 맛집입니다. 베네주엘라의 아레파를 정말 기가 막히게 만드는 플라야 델 카르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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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여행을 하면서도 많이 먹어 봤지만, 카사파 팩토리에서의 내용물이 너무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던 식당입니다.
캐치 (Catch)
뉴욕 밋 패킹에도 있는 유명한 플라야 델 카르멘 맛집입니다. 탑 셰프 티비쇼에서 유명해진 셰프가 운영하는 해산물 맛집인데, 탐슨 호텔의 루프탑에 있는데 탐슨 호텔 또한 뉴욕의 힙한 호텔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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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살짝 비싸기는 했는데 분위기를 내시고 싶거나 신혼 여행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시블링 버거 앤드 윙스 (Siblings Burger and Wings)
사실 숙소 주의에 있어서 근접성 때문에 자주 가게 된 플라야 델 카르멘 맛집입니다. 맛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부담 없이 생각없이 가서 끼니 때울 수 있는 식당입니다.
여느 미국 다이너에 가면 먹을 수 있는 맛이였어요.
스시 롤 플라야 델 카르멘 (Sushi Roll Playa del Carmen)
해외 여행을 하면 항상 땡기는 것이 한국 음식인데, 플라야 델 카르멘 한식집을 찾기 힘들어서 가게 된 곳이 스시 롤 플라야 델 카르멘이였습니다.
한국식 일식집 이라기보다는 미국식으로 변형된 일식집입니다. 이곳도 햄버거 식당처럼 무난하게 맛있는 식당입니다. 라멘은 일본식 라멘이기는 하지만, 미국식 라멘에 가깝다고 생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비교하자면 인스턴트 일식 라면 대신 미국식 컵 누들의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요?
피자 바나나 (Pizza Banana)
마지막으로 소개할 플라야 델 카르멘 식당으로 저렴한 맛집 피자 바나나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자는 얇은 빵에 내용물이 많은 피자인데, 몇 군대 다녀본 결과 피자 바나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특히 아루마 호텔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호텔 바로 옆에 있어서 편하게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해야 할 것
사실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해야 할 것은 아침에 푹 자고 점심에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퍼져있고 밤에 나가서 파티를 하는 것인 것 같아요. 정말 휴양지의 도시 입니다. 그런데 이것만 하는 것도 지겨워 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휴양 말고도 할 수 있는 것들을 따로 정리 해 봤습니다.
프리다 칼로 박물관 (Frida Kahlo Museum)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을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 프리다가 그 중 한명일 겁니다. 프리다는 멕시칸 화가로 멕시코 화폐에 프리다가 있을 정도로 멕시코의 영향을 줬던 아티스트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멕시코 툴룸 / 플라야 델 카르멘 가기 전 꼭 알야 할 것 총 정리 | 전압, 날씨, 화폐
플라야 델 카르멘에 프리다 박물관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수쿠바 다이빙
우리나라에서도 몇년 사이에 수쿠바 다이빙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자격증을 따려면 참 비싸서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이나 태국가서 따기도 하는데, 멕식코도 저렴해서 많이들 합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서 자격증을 땃는데, 직원분들이 한국말도 하셨는데,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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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첸 이트사 계단 (Chichen Itza)
치첸 이트사는 마야 문명의 유적지입니다. 툴룸 유적지와 비교해서 사이즈가 틀린 유적지입니다. 10세기에 지여진 건축물로 보고 있으면 왠지 피라미드 같은 느낌이 든다. 외람된 말이지만, 왠지 외계인이 지구를 돌아다니며 피라미드를 짓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몇가지 알아 둬야 할 것이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혼자 자유여행으로 가게 되었는데 만약에 그렇게 하신다면 멕시코 ADO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시즌과 시간에 따라 가격이 틀리지만 대략 230 페소면 갈 수 있습니다. ADO 웹사이트에서 “Tulum, Tulum Q.R”에서 “Chichen Itza, Chichen Iza Yuc.”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ADO 버스 예약 하기
가는데만 2시간이 걸리고 일반 버스를 타야하는 두려움 덕분에 투어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회사는 Mexico Kan Tour입니다. 다른 투어들은 기념품 판매 가게들도 돌아다녀서 시간 낭비 뿐 아니라 기념품을 사야하나 할 정도로 부담스러운데, 칸 투어는 그런 삐끼가 있는 투어가 아니라 추천 합니다.
멕시코 칸 투어 예약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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