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면 음식이 맛 없다 하지만, 제가 좋아 하는 영국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영국 아침입니다. 기름지고 점심까지 든든 할 수 있는 음식이라서 오늘은 런던 아침 맛집 리스트 만들어 봤습니다.
리전시 카페 (Regency Cafe)
리전시 카페가 바로 줄 서서 먹는다는 진짜 영국식 아침을 파는 런던 아침 맛집 입니다.
시키는 방법 세트 1 :
- 기본 : 계란, 베이컨, 소시지
- 선택 1. 통조림 빈 (Beans) / 토마토 (Tomatos)
- 선택 2. 빵 (Bread) / 토스트 (Toast) 빵
- 선택 3. 티 (Tea) / 커피 (Coffee)
메뉴 추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블랙 푸딩 , 해쉬 브라운이 있습니다.
꼭 시켜야 하는 메뉴는 영국식 아침으로 소세지, 영국식 베이컨, 계란, 삶은 콩, 구운 토마토와 계란, 블랙 푸딩 이에요.
불랙 푸딩은 우리나라의 순대 같은 것인데 좀 더 퍽퍽 합니다.
그런데 블랙 푸딩이 우리 나라 입맛에 딱 맞는 것 같지 않는 것 같아요. 굳이 사진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빼고 시킬 수 있습니다.
근데 아침부터 순대를 먹으려고 하니까 별로 안 땡겨서 순대 빼고 영국식 아침을 시켜봤습니다.
그리고 스페셜로 에그 베네딕도 판다고 해서 한번 시켜 봤어요. 이때 한첨 살이 올랐을 때라 오지게 먹고 다녔었네요.
뭐 굳이 여기를 꼭 가야 하는 것은 아니고 동네마다 우리나라 김밥 천국처럼 영국식 아침 파는 곳은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래도 이왕 온 것 유명 한 곳으로 와 봤습니다.
아침 열시에 갔는데, 줄이 길어서 깜짝 놀랐어요. 다들 회사 중간에 나와서 밥 먹으러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아침을 딱 먹고 바로 반나절 투어를 하기 딱 좋습니다.
주의에 주요 관광지 12곳을 반나절 안에 끝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 반나절 투어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적어놨는데 꼭 아침 먹으러 가시기 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2 군데 다 못 봐도 이와 여기까지 온 것 주의의 관광지 한 두개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주요 관광지 12 곳을 반나절 안에 끝내는 방법
사실 위에서도 말 했듯이 아무데나서 먹을 수 있지만, 이왕 역사적이고 유명한 아침 식사 파는 곳은 Regency 이외에도 :
가 있습니다. 위치는 각각의 하이퍼 링크 클릭하시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브렉파스트 클럽 (Breakfast Club)
런던에서는 매우 유명한 체인점입니다. 미국식 아침과 영국싯 아침을 같이 파는 곳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영국 음식 보다는 미국식 음식들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침 부리또를 시켜 먹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이뻐서 여자들이 참 많았어요. 인스타그램하기도 매우 좋은 식당인 듯 싶네요.
Breakfast Club은 동네마다 있으니까 굳이 멀리 가실 필요 없는 식당이에요.
저는 런던 쇼디치에 있는 브렉파스트 클럽을 갔는데, 줄이 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그 이외에도 쇼디치에서 숙소를 잡았다면 갈만한 아침 맛집 리스트도 따로 작성 했는데 확인 하시기 바래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쇼디치에서 아침이 너무 맛있는, 그리고 내가 인정한 런던 맛집
덕 앤드 와플 (Duck and Waffle)
덕 앤드 와플은 아마 런던 맛집하면 반드시 올라오는 음식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드네요.
사실 맛은 그리 딱히 “우와” 하는 그런 런던 아침 맛집 은 아니지만 24시간 한다는 것과 전망이 끝내 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날씨가 좋은 날 가서 그랬는지 전망이 쫙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덕 앤드 와플의 매력은 24시간 오픈 한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전망이 너무 좋아서 날씨 좋은 날은 런던 시내가 쫙 보입니다.
비싸기는 비싼데 양이 적어서 뭔가 아쉬웠어요. 세벽 다섯시쯤 가서 아침을 먹으며 해가 뜨는 것을 볼 있다는 건 참으로 런던에서나 할 수 있는 일 같아요.
그 이외에도 양식이 아닌 동양인 음식으로 아침 해 뜨는 것을 보면서 먹고 싶다하면 샹그리라 호텔도 추천 합니다.
제가 동양인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 리스트는 또 따로 정리 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런던에서 아침에 한식 땡길 때 갈 수 있는 맛집 7 군데
음식의 느낌은 대충 이렇습니다. 그냥 그렇다 기억해 주세요 ^^
라이딩 하우스 카페 (Riding House Cafe)
진짜 인테리어가 이쁘면서 음식도 맛있는 런던 맛집을 찾으신다면 저는 라이딩 하우스 카페도 가볼 만한 것 같아요.
제가 자세하게 다른 블로그 포스트에 리뷰 달았는데, 궁굼하시면 링크 확인해 보세요 ^^
바 브로노 (Bar Bruno)
바 브로노는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런던 맛집 중에서 아침을 파는 곳입니다.
영국식 아침부터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곳의 미트볼 스파게티는 이상하게 아침에 너무너무 땡기는 곳입니다. 최소 열번은 넘게 간 것 같아요.
소호에서 지낼 때 그 전날 파티를 심하게 하고 나서 이침에 땡겨서 먹은 날이 한두번이 아니 였던 것 같아요.
물론 이건 좀 너무하다 싶지만, 정말 한번 아침에 먹어보세여! 스파게티 말고 진짜 아침도 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