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 소금사막 고화질 촬영한 영상입니다
1. 가는 날짜를 잘 맞춰라 (우유니 소금 사막 날씨)
우유니 소금 사막 날짜를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은 크게 우기와 건기가 있는데, 언제 가느냐에 따라서 사진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 12월 1월, 2월은 우기 시즌이로 우리가 흔히 보는 반사현상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간이다. 한가지 명심해야할 건 2월에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로 금지 구역이 많아 투어에 제약이 많아진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때문에 쉬는 곳이 많으니 가기 전에 꼭 확인 해야한다.
- 3월, 4월, 5월은 비수기이며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나는 삼월 말에 갔는데, 우기가 거의 끝나는 시즌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지 못하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4월이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한다. 좋은 가이드를 만나면 4월에 반사현상을 볼 수도 있고 5각형 소금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6월, 7월, 8월은 건기이며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엄청 추운 기간이다. 소금이 아주 딱딱하게 굳어서 오각형 문양을 볼 수 있는 기간이다. 그리고 우기 때 가지 못하는 인카후아시를 방문 할 수 있다. 그리고 건조한 땅 덕분에 Perspective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 9월, 10월, 11월은 종 종 비가 오기는 하지만 7월 보다는 따뜻한 시기이다.
2. 비자를 꼭 염두 해두고 있자
대부분의 남미에서 비자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비자에 대한 생각도 안하고 있다 볼리비아 도착해서 봉변을 당하는 경우를 번번히 봤다. 한국에서 싹 준비를 해 갈 수도 있지만, 라파즈나 산타쿠르즈를 경우해서 가는 경우이면 입국 심사 때 바로 받을 수도 있다. 나는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입국 심사를 하면서 받았다.
과련 블로그 포스트: 볼리비아 가기 전 이것 모르고 갔다가 봉변 당하고 한국 돌아간 썰
필요한 것
웹사이트에서 입력하고 출력하기: http://portalmre.rree.gob.bo/formvisas
- 여권용 사진
- 항공 이티켓
- 여권 사본 2장
- 황열병 (Yellow Fever) 접종 증명서 : 이것은 한국에서 맞아서 가는 것이 편할 거애요. 옛날에는 공항에서 바로 맞을 수 있다고 했는데, 없어진 듯 하네요.
- 호텔 숙박 예약 프린트하기
- 통장 잔고
- 아주 빳빳한 새돈 $160 (달라로 준비해야함)
3. 투어라고 해서 다 투어가 아니다
여행을 가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물론 숙박과 비행도 편해야 하겠지만 투어의 투어가이드가 엄청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여행을 하면서 투어가이드가 마음에 안 들어서 여행이 찝찝했 던 적이 많아요. 그래서 선택해도 후회 없을 투어 2군데를 소개 합니다.
우유니에는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오아시스 (Oasis) 투어와 레드 플래닛 엑스피디션 (Red Planet Expedition)이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빅터 (Victor)를, 레드 플래닛은 핵터 (Hector)를 찾기를 바래요! 두 분 다 최고의 투어 가이드 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볼리비아 우유니 투어의 종류와 여행사 추천 | 선라이즈 vs. 데이 vs. 선셋 vs. 스타라이트 투어
저는 레드 플래닛 익스피디션과 우유니 2박 3일 투어로 칠레 아타카마까지 갔습니다 (밑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가이드 핵터가 모시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터 사진까지 너무 잘 찍어줘서 남미 여행 중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됬어요.
4. 당일 투어 아니면 우유니 2박 3박일 투어를 해야할까요?
저는 2박 투어를 했는데, 너무 아쉬웠던 점이 소금사막에 오래 머무르지 않았던거애요. 볼리비아를 가는 가장 큰 이유가 소금 사막에서 오랫동안 사진을 찍는 것인데 2박 투어의 경우, 칠레 산 페드로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소금 사막에서는 하루 밖에 시간을 못 보냈네요. 그래서 만약에 2박 투어를 하고 산 페드로로 넘어간다면, 하루정도의 여유를 두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볼리비아 우유니 투어의 종류와 여행사 추천 | 선라이즈 vs. 데이 vs. 선셋 vs. 스타라이트 투어
개인적인 생각은 우유니에서 2박을 하면서 2틀 동안 소금 사막 투어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투어는:
- 런라이즈 + 데이라잇 (10:30 AM – 5:00PM)
선셋 + 스타라잇 (4:00 PM – 9PM)
스타라잇 + 선라이즈 (4:00 AM – 7:00PM)
2가지를 선택해서 2틀동안 했으면 하는 후회가 드네요. 첫날에 스타라잇 + 선라이즈 & 둣쨋날에 2박 산페드로와 함께 데이라잇 투어를 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5. 사막이라고 해서 반팔만 챙겨가지 말자!
저는 사전 준비 안하고 갔다가 완전 봉변 당했어요. 스웨터 하나만 가져 갔는데 밤에 얼어 죽을 뻔했습니다. 물론 호텔 안은 따뜻했지만,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무서웠네요. 심지어 볼리비아의 겨울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무시무시하게 추우니 두꺼운 잠바 꼬옥! 챙겨가세요!
6. 친구들이나 가족과 꼭 가기!
소금 사막에 가면 99% 하는 것이 사진 찍기. 물론 솔로로 가서 다른 구룹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재미 있는 일이지만, 나중에 사진을 봤을 때 이름도 기억 안나는 그런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만약에 친구들과 함께 했더라면 얼마나 더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을 까하는 아쉬움이 너무 컷네요.
7. 모든 자리가 평등하지 않다.
만약에 결국 솔로로 간다면, 꼭 앞 좌석을 타세요. 가뜩이나 솔로로 가서 뒷자리 중간에 앉게 되면 경치 하나도 못 보게 됩니다. 매번 차안에서 사진 찍을 때마다 부탁하기도 무안 하잖아요. 앞자리에 앉게 되면, 창문도 열 수 있고 사진도 마음 껏 찍을 수 있어요. 명심하세요! 앞자리!
8. 꼭 출발지가 우유니 필요 없다.
90%의 여행자는 우유니를 시작점으로 할 것이다. 그런데 볼리비아의 포토시, 투피사, 칠레의 산 페드로에서도 시작할 수도 있다. 힘들게 볼리비아까지 갔는데, 소금사막 만큼이나 아름다운 다른 도시들도 방문하지 않고 다시 한국을 가는 것은 정말 가슴아프면서 한심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볼리비아에서 산 페드로 아타카마 (San Pedro Atacama) 투어를 택했다. 여행자들의 성향이나 관심에 따라서 맞춰서 짜야겠지만, 나는 산 페드로 아타카마를 가는 길이 너무 경이로워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카톡 추가하시면 깜짝 상품권/ 다양한 소식과 혜택/ 정보를 메세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밑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연결 됩니다.
9. 고도를 무시하지 말자.
라파스에 도착해서 환승을 하러 가는데 갑자기 나도 모르게 핑하고 현기증이 났다. 길에서 주저 앉는 줄 알았다. 고산증이라는 것이 젊은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구나를 처음 알았어요. 바로 공기총을 사서 숨을 셨는데 참으로 힘든 하루였어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볼리비아와 페루 여행 하면서 고산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 6 가지 총 정리
약 또한 있는데 제 밑의 비디오를 보면 다 설명 되니 한번 보세요. 아니면 밑의 댓글 남겨주시면, 더 자세히 설명할게요 🙂
10. 돈 아낀다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호텔에서 묵자
여기서 중요한 것이 우유니의 낮은 따듯하지만, 밤에는 무지 춥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난방과 따듯한 물인데, 이 것을 두개다 겸비한 호텔은 찾기 힘들다. 그래서 열심히 조사한 결과 호텔 후마리 (Hotel Jumari)라는 호텔을 추천 받아서 가게 되었다.
호텔 후마리 (Hotel Jumari)나 카사 데 살 (Casa De Sal) 추천
너무 신기 했던 것은 한국인들이 많이 다녀왔는지, 한국말도 곳곳 보였다. 역시 한국인이 최고를 찾는데에는 짱인 것 같다.
클릭 -> 호텔 후마리 (Hotel Jumari) 가격 확인
그런데 최근에 다녀 온 친구들이 호텔 후마리보다 카사 데 살 (Casa De Sal) 호텔이 훨씬 좋았다고 한다. 호텔 후마리도 나쁘지 않았지만, 고산증 때문에 조금더 편히 쉬고 싶었던 터라 뭔가 카사 데 살을 몰랐던 아쉬움이 생긴다. 이미 오지여행인데 여기서 괜히 똥고생 하실 수 있으니 이미 검증된 호텔 후마리에 얘약하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현지인이 추천 한 우유니 후마리 호텔 (Jumari Hotel)보다 “훨씬” 좋은 호텔은?
11. 우유니는 생각보다 할 일이 없는 도시이다.
우유니 소금 사막은 정말 정말 작은 도시구나 했어요. 먹을 곳도 딱히 없고 할 것도 딱히 없어요. 공원 주의에 피자나 스파게티를 파는 식당들이 있지만, 그다지 딱 맛있지도 않네요. 그래서 아쉬웠던 것은 라면을 좀 싸 갔으면 했습니다.
12. 사진을 위한 도구들을 챙겨가자!
참 신기했던 것이 같이 투어를 했던 친구 중에 오면서 카메라 충전기를 깜빡하고 안가져온 친구가 있었어요. 결국 카메라로 사진은 못 찍고 휴대폰으로 찍어야 했던 봉변사가 있었네요. 그래서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그냥 한번 적어 봅니다.
13. 충분한 현금
환전소나 ATM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환전해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할 거애요. 물론 군대 군대 보이는데 공원쪽 시계탑을 주위로 ATM과 환전소가 있지만, 살짝 더 비쌉니다. 그리고 비행장에서 택시를 타고 십분을 가야하는데 10-15볼을 내야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갑시다!
14. 밤에 놀고 싶다면 Extreme Fun Pub
너무나 할 일 없는 우유니지만, 관광객들이 가는 Extreme Fun Pub. 나는 고산증에 고생고생해서 못 갔지만, 다들 재미있는 곳이라고 하니 가보게 되면 꼭 밑의 댓글로 알려주세요!
Tel: +591 72094420
Addy: Uyuni, Oruro, Bolivia, Av Potosí 9, Uyuni, Bolivia
15. 우유니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우유니 시내는 엄청 작다. 그래서 어느 호텔을 예약하건 거의 각격이 비슷하다. 공항에서 택시를 잡는 것이 제일 좋다. 대략 20분 정도 걸리고 10 – 15 볼 정도 든다.
나는 새벽에 도착해서 택시가 없을까봐 불안했는데,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택시들이 도착했는지 택시들이 쭉 기다리고 있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아비앙카 + 아마조나스 항공 후기와 우유니 시내에서 호텔까지 가장 편하고 쉽게 가는 방법 (Feat. 가격)
그런데 한가지 명심해야하는 것이 수하물을 찾고 최대한 빨리 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대기하고 있는 택시가 한정 되어 있어서 그 택시 다 가버리면 택시들이 돌아 올때 까지 오래 기달려야하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60대 중반 혼자 2개월간 남미 갑니다. 아마추어 사진찍으러요. 물론 현지에 살짝 기댈 곳이 있어서요.. 근데 그 사람도 거기 간지 얼마 안되서..걱정인데 너무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볼리비아 여행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자상하고 꼭 알아야할 것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함께 공유해서 다른분들과 저도 한번 위에 있는 코스로 여행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