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미친 집 (Crazy House)을 숙소로 잡으면 안되는 이유

베트남 달랏은 365일 봄의 느낌이 나는 도시에요. 숲, 강, 폭포수로 둘려 쌓여있는 이 아름다운 도시는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는 여름 휴양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골프장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둘 말고도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미친 건물 (Crazy House) 인데요, 일년에 100,000명이 방문객이 있을 정로로 인기라고 합니다.

크레이지 하우스 (Crazy house)는 1990년에 Dang Viet Nga에 의해 지여졌습니다. 시공을 1990년에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엄청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과도 비교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보다 더 미친듯한 건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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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크레이지 하우스는 관광명소이기도 하지만, 호텔이기도 합니다. 40불정도면 이 특이한 호텔에서 묵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좋은 생각이라 생각해서 3박을 얘약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상상도 바로 지옥으로 떨어졌네요.

크레이지 하우스는 아침 8:30 부터 오픈합니다.

아침 8시 30분 부터 관광버스와 관광객들이 몰려옵니다. 광광 명소이기도 하지만, 투숙객들이 자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문 앞을 왔다 갔다하면서 떠든 다면 잠을 잘 수가 없잖아요. 호텔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투어를 하는 곳과 같이 썩여 있어서 문제가 됬어요.

저는 아주 씨끄럽다는 부르클린에서 육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살아서 많이 씨끄러웠지만, 워낙에 무딘 성격에 문제 없이 잘 살았어요. 그런데 크레이지 하우스에서는 정말 바로 옆에서 떠드는 것 마냥 소리가 들려서 잠을 잘 수가 없었네요.

사용 되지 않는 방들은 관광객들을 위해서 열어 놓습니다.

모든 방이 다 투색객을 위해서 사용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들도 안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은 투숙객들 입니다. 관광객들은 투숙객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고 잠겨있는 문들을 한번씩 열어보려고 해요.

 

저는 처음에 누가 그래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나중에는 소리를 꾁 지르기 까지 했어요. 그만 문 열으라고요. 물론 열지 마세요라는 싸인을 앞에 걸 수 있는데, 관광객들은 그것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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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문을 잠구는 자물쇠가 정말 허술하는 것이였어요. 제가 다른 투어로 방을 비우는 것이 어찌나 불안하던지요. 누가 그냥 들어와서 다 가져갈까봐서요.

방문하기는 아주 좋은 관광명소. 투숙 하기에는 최악의 호텔

저는 크레이지 하우스가 호텔로써 성공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점은 꼭 고쳐야한다고 생각해요. 호텔의 제일 중요한 요소는 편히 자는 것과 안전 인데 이것이 고쳐지지 않으면, 저는 이곳에서 숙박하는 것은 추천하지 못 할것 같아요.

하지만, 관광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이전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달랏에서 꼭 해야하는 것들 중에 하나로 뽑기도 했어요. 더 자세히 읽고 싶으시면, 이 링크를 클릭! 

그래도 이렇게 깟으니, 숙박할 때 좋은점도 있어야하지 않겠어요? 아침 일찍일어나거나 저녁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나만이 가질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그래서 그 시간 만큼은 너무 좋았답니다. 사진도 관광객이 없을 때 찍을 수 있어서 인스타그램 올렸을 때 이쁘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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