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 제주도 겨울 여행 추천지

날씨가 추워서 12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이 없을 것 같지만, 한반도와 달리 아무리 추워도 평균 5도를 자랑해서 여행을 하기 조금 더 수월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 요즘 같이 태국이나 베트남으로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겨울에도 좋은 여행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12월 제주도에서 해야할 것을 정리 해 봤습니다.

물론 해변가에서 해수욕이나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수는 없지만, 제주도에서 12월에만 독특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라산 등반

한라산은 12월부터 꽃눈으로 숨막히는 장관을 펼쳐서 등산객들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끄는 산입니다.

12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인 이유는  1월처럼 너무 춥지도 않고 적당한 추위에 적당한 눈이 쌓일 때 이기때문입니다.

특히 등반하기 쉬운 코스부터 어려운 코스까지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맛는 등반 코스가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라산 등반 코스는 총 5개가 있다. 그 중에서 영실 코스는 백롬담까지 갈 수는 없지만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서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코스이다.

가장 쉽게 산행을 할 수 있으며 비짓제주에 의하면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라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겨울 제주도 한라산 영실 코스 | 한라산 제일 쉬운 코스

총 5.8km로, 2시간 30분이 걸린다. 물론 등반이다 보니 중간 중간 올라가기 힘든 구간이 있지만, 왠만해서 수월하게 등산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제주도 겨울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강추 합니다!

제주도 호캉스

그냥 호캉스가 아닌 자쿠지가 있는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입니다.

자쿠지 같은 경우에는 야외 수영하기 힘든 추운 겨울에 안성맞춤입니다.

따뜻한 물과 열 때문에 날씨가 추워도 걱정이 없다. 물이 채워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추운 겨울 최고의 럭셔리다.

찬 공기 때문에 알프스 산맥 스키장에 온듯 코 끝은 차갑지만 따뜻한 물과 물에서 형성되는 기포로 마사지 효과까지 느끼며 인생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건 제주도 뿐인 것 같아요.

유탑유블레스호텔의 스위트 룸이 야외 자쿠지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롯데 아트 빌라스를 추천합니다.

아침에 제주도의 자연을 바로보며 눈을 뜨는 것은 서울 호캉스에서는 느끼기 힘든 기분이다.

가장 기본 방부터 럭셔리 방까지 모두 야외 자쿠지가 있을 뿐 아니라, 공간이 넓고 뻥 틔여서 호캉스를 하기에는 최적화된 숙소 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롯데 아트빌라스 후기 

물론 한반도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제가 조사한 바로는 모든 자쿠지가 실내에 있고 양평 풀빌라 림 한 곳 밖에 찾지 못했습니다.

만야게 한반도에서도 야외 자쿠지가 있는 숙소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따로 정리해서 포스트 만들어보겠습니다 ^^

롯데 아트 빌라스 가격 확인 하기 
유탑유블레스 호텔 가격 확인 하기 (스위트 이상으로만 야외 자쿠지가 있습니다)

 

동백나무

동백 꽃은 학교 다닐 때 소설로 읽어서 유명하기도 한 꽃이잖아요.

다른 꽃과 달리 제주도에서 겨울에 피는 꽃으로 유명합니다.

11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겨울에 핍니다. 그래서 겨울 제주도 여행을 가시면 볼 수 있는 특별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인 이유는 12월과 1월에 꽃이 다 피기 때문입니다.

동백나무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제주도 전통 음식의 종류와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

하나는 서귀포시에 있는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입니다.

일반 공원과 달리 개인 소유로 조경 목적으로 키워진 곳입니다.

원래는 관광객에게 오픈하지 않았는데, 인스타 하기 좋은데다 밀레니얼들이 제주도 겨울 여행 중 가고 싶은 곳 1등으로 뽑힐 정도로 인기가 많아서 일반인들에게도 오픈을 했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6

인당 3000원이고 현장에서 지불해야 하고 현금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남원읍에 개인 소유의 동백나무가 있는 곳이 있는데, 무료이기는 하지만 사실 크게 볼 것이 없어서 막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은 6000그루의 동백꽃이 있는 6만평이 넘는 정원입니다.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은 쭉 둘러보는데 10분이면 끝나는데 (물론 사진 찍고 하면 30분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카멜리아 힐은 둘러보는데 30분 –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밀레니얼의 갬성을 충분히 이해해서인지 인스타 찍기 좋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카멜리아 힐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동백꽃 뿐 아니라 다양한 꽃들이 있어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4계절 하는 공원이기는 하지만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것은 겨울에 제주도 여행을 가야지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제주도 갈만한 곳으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위미리 동백나무군림과 달리 운영시간이 있습니다. 종종 영업시간이 바뀔때가 있으니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 동절기: 8:30 – 18:00 (12, 1, 2월)
  • 간절기: 8:30 – 18:30 (3,4,5,9,10,11월)
  • 하절기: 8:30 – 19:00 (6,7,8월)

주소는: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입장료는 어른은 8,000원입니다.

트립 닷컴에서 1,000원 싼 7,000원에 판매 하고 있는데, 카멜리아 힐 가기전에 가격 한번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카멜리아 힐 예약하기 

 

본태 미술관

본태 미술관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하나로도 가치가 있는 미술관입니다.

특히 야요이의 대표작인 무한 거울방은 인기가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달려야하는 불편함과 1분 정도밖에 관람을 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제 생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인스타 하기 딱 좋은 미술관입니다.

야오이의 무한 거울방에서 동생과 사진 열심히 찍는 중 ㅋ

 

그 이외에도 5관으로 나눠져서 전통과 현대의 고예품이 골구루 있습니다.

옛날 배게를 모아놓은 전시품

특히한 전시품 이외에도 건물 자채가 이쁘고 독특해서 전시도 보고 여유롭게 건물 실외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본태 웹사이트에 의하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츠커상을 수상한 안도 타다오가 지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노출 콘크리트로 지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던 일인 입니다.

  • 제주 본태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20,000원고, 청소년 14,000, 소인 12,000원입니다.
  • 주소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380번지
  •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지금 클룩에서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 확인 하기 

그 이외에도 본태 미술관 뒤로 가면 수풍석 뮤지엄이 있습니다. 저는 가보지는 않았는데 물, 바람, 돌을 각각의 테마로 삼아 만든 뮤지엄입니다.

다음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각 테마를 건물을 통해서 표현을 했는데, 미리 전화를 예약해서 가지 않으면 입장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수풍석 뮤지엄 예약하기 

 

오설록 티 뮤지엄

오설록은 12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이 아닌 사계절과 관계 없이 꼭 가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오설록 카페를 갈 수 있지만, 제주도의 오설록 카페는 티 뮤지엄이 같이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오설록에서 폼 잡는 중

서울의 오설록 카페와 또 다른 점으로 녹차밭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티 뮤지엄부터 녹차밭 입장까지 다 무료이기 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차도 무료입니다!

오설록 티 뮤지엄주차장입구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관련 블로그 포스트: 제주도 랜트카 가장 싼 가격으로 예약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오설록 카페에 사람도 너무 많고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 했던 것입니다.

만약에 카페에 가신다면 세트 가격이 조금 더 합리적인 것 같아요.

  • 그린티 세트, 15,500원 : 녹차라떼 + 그린티롤 케익 (조각) + 그린티 아이스크림
  • 제주전용 세트, 17,300원: 제주감귤 오프레도 + 그린티롤 케익 (조각) + 그린티 아이스크림
  • 패밀리 세트, 39,800원: 녹차 오프레도 + 그린티 아이스크림 + 세작 + 그린티롤 케익 (원형)

만약에 단품으로 그린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면 트립닷컴에서 500원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린티 아이스크림 교환권 발급 받기 

 

 

 

 

관련 포스트: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