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국에서 미슐랭 스타 식당 별 한개를 달자마자 폐업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하게 됬다.
2015년에서 2017년 회사에서 월급이 잘 나올 때 한동안 싸던 비싸던 미슐랭 스타 식당을 열심히 가던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더이상 그럴 수 없지만 말이다).
그리고 2017년 한국에 놀러왔을 때 미쉘린가이드 서울편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너무 비싸지은 현대적인 한식을 하는 미슐랭 스타 식당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다이닝 인 스페이스”를 찾아 가게 되었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미슐랭 스타 한개를 받았는데도 폐업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미슐랭 스타를 받으면 어느정도 한국 손님이 오는 것은 보장이 될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서 폐업을 했다는 소식은 놀라웠다.
그렇다면 도데체 무엇 때문에 폐업을 한 것일까?
일단 자세히 이야기 하기 전에 다이닝 인 스페이스는 어떻했을까?
다이닝 인 스페이스
다이닝 인 스페이스를 가는데 들어가는 입구 부터 한국 전통 느낌이 강했고, 특이하게 갤러리 안에 5층에 있었다.
미슐랭 스타 식당의 특징이 맛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식당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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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이닝 인 스페이스도 마찬가지로 창덕궁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럭셔리함이 있었다.
다이닝 인 스페이스는 한국 1세대 미쉘린 라미띠에 출신으로 프랑스 요리를 전문으로 배웠다고 합니다.
미쉘린 스타를 받기 위해서는 맛 뿐 아니라 요리 기술 수준과 창의성 그리고 맛에 대한 전체적인 조화까지 다양한 곳에서 점수를 매긴다.
그래서 맛 뿐 아니라 플레이팅까지 특별히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플레이팅이라고 하지만 나로써는 난해한 부분도 없지 않지 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뭐 고급 입맛도 아니고 맛을 평가하는 사람도 아닌지라 그냥 독특하네라는 정도의 생각을 하고 먹었다 .
그런데 이렇게 미쉘린의 모든 조건에 맞춰 별점 한개를 받은 식당이 왜 폐업을 했을까?
미슐랭 스타 식당 폐업
별 하나도 받기 힘든 미쉘린 스타를 받고 실력을 인정 받고도 문을 닫은 것이 참 안타깝다.
그런데 코로나와 겹치면서 결국 다이닝 인 스페이스는 경영난으로 폐업을 했다.
지금 그 자리에는 “묘미”라는 미슐랭 스타 식당이 들어와 있다.
사실 미쉘린 스타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니라 미쉘린 덕후들이 관광을 와서 경험을 하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굉장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글로벌 화폐라고 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홍보 효과가 대단할 뿐 아니라 뉴욕의 미쉘린 스타 식당은 60% 이상이 관광객이라고 할 정도로 관광객의 역할이 크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끈기고 우리나라 국민들도 외출과 외식을 자제 하는데 미쉘린 스타라고 살아 남는 것에 있어서 뭐가 다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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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냥 뜨는 키워드가 “미슐랭 스타 식당 폐업”이길래 한번 저의 한국 미쉘린 스타 식당 경험과 왜 폐업을 했나에 대한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미슐랭도 폐업하는데 일반 업종은 얼마나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