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 여행, 준비도 많이 안하고 무작정 갔는데, 기차표와 호텔을 얘매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더 좋았더라면 했던 생각들을 밑에 적었어요. 여러분 가기전에 고생 덜하시고 가세요! 그리고 가서도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 사파 가기전에 꼭! 꼭! 알아야 할 꿀팁도 적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사파 가기전에 알아야 할 중요한 꿀팁들
아 그리고 하노이에서 가신다면 가기 전에 분차는 꼭 드셔야하는 것 알죠? 하노이에 관련된 블로그 포스트 정리도 했는데 한번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하노이에서 사파 가는 법
하노이에서 사파 가는 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기차와 버스. 제가 간단히 장 단점을 적어 올릴게요.
버스
|
기차
|
여섯시간
|
여덜 시간 (Ga Lao Cai역 도착)
+ 한 시간 셔틀( Ga Lao Cai 에서 사파까지) |
거의 180도 의자형 침대
|
싱글 사이즈 침대
|
안전하지 못함 (산에서 운전 중 안개가 자주 끼며 운전자들이 분노의 질주를 합니다)
|
안전함
|
급 정지는 하지 않네요
|
중간 중간 급 정지를 해서 깬 적이 몇번 있어요
|
가격이 착함
|
가격이 안 착함
|
저는 버스와 기차 사이를 고민하다가 기차를 타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하룻 밤을 항상 꿈꿨는데, 비싸서 못하던 것을 여기서 1/10의 가격으로 기차 여행을 해볼 수 있어서 기대했어요.
야간 기차라서 기차 안에서 잠을 자게 되는데, 생각보다 편하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급정거 하는 겨우가 있어서 군대 군대 깨고 말았답니다. 그래도 설레임과 낭만이 흘러 넘치는 기차 여행이였어요. 또 언제 이런 것을 해볼 수 있겠습니까?
조금 편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발하는 것도 있고 야간 버스도 항공사들 비지니스 자리처럼 뒤로 쭈욱 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버스를 타실 것이라면 버스 이동과 트래킹 패키지를 한꺼번에 끊어서 가는 것이 가성비가 짱입니다.
클릭 -> 하노이에서 사파 가는 버스 가격 확인하기
저도 다음에 9월에 가게 되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빅토리아 호텔 말고 새로 오픈한 소피텔 호텔에서 묵을 까 생각 중입니다 ^^
관련 블로그 포스트: 사파 숙소 위치 추천과 우리가 좋아할 만한 호텔 리스트 정리
빅토리아 익스프레스 (Victoria Express Train)는 과연 그 갑어치를 하였을까?
빅토리아 기차 (Victoria Express train)는 이인승과 4인승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는 조금 더 저렴한 4인승으로 선택했는데, 운이 좋게 혼자 다 쓰게 되었네요. 비수기에는 이런 겨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럭셔리와 엘레강스를 강조한 기차이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벨몽 (Belmond) 기차의 그런 럭셔리한 느낌은 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일반 기차와 같이 가는 것이라서 똑같이 흔들림과 급 정지의 놀람을 당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물론 인테리어를 베트남 풍으로 아름답게 하기는 했지만, 더 발전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기차 여행을 하기 전에 몇가지 꼭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모르고 가서 살짝 고생을 했었어요.
팁 1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게 나옵니다. 4명 짜리 침대에서 주무시게 되고 위에서 주무시게 되면 에어컨 직방입니다. 정말 너무 추워서 얼어 죽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작은 수건과 테입 같은게 하나 필요해요. 수건으로 저는 에어컨 바람을 가렸답니다.
운이 좋으면 침대 4개 짜리 에서도 혼자 잘 수 있습니다.
팁 2
비수기 같은 경우에는 침대 4개 짜리 얘약을 해도 비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 4개 짜리 에서 혼자 썼어요. 그러면 이층 침대는 접어서 없앨 수 있어서 공간도 넓어지고 편하게 갈 수 있답니다.
팁 3
음식의 종류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가격이 하노이나 호치민에 비하면 많이 비쌌어요. 그래서 안타까웠던 것이 음식을 조금 싸왔더라면 너무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감이 팍드네요.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물론 일반 기차를 타고 가실 수도 있지만, 저는 약간 더 낭만 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빅토리아 기차를 탔습니다. 그리고 빅토리아 호텔과 같이 페케지로 하면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페케지로 결정했습니다. 성수기에는 빅토리아 기차를 빅토리아 호텔 투숙객들에게 먼저 살 수 있는 권리를 준다고 하니 그것도 염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사면서 살짝 비싸다는 생각에 고민도 하고 경험한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는데,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궁굼한 것 있으면 서슴치 마시고 댓글에 남기시거나 카톡 주세요! 그리고 카톡 추가하시면 다양한 소식과 혜택/ 깜짝 상품권/ 정보를 메세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기차를 얘약하시면 좋은 점이 VIP 라운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노이 기차역에 가시면 빅토리아 기차 이용자만을 위한 라운지에서 저는 편히 쉬였어요. 더 좋은 것은 기차까지 가방도 들어주고 안내 해줘서 해매고 할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프리미엄을 내는 이유가 다 있겠죠.
그 만큼의 갑어치를 하는 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과 같이 묵어서 했기 때문에 갑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호텔은 다른 곳으로 잡으셨다면 일반 기차를 타는 것도 별로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일반 기차도 똑같이 침대를 주고, 똑같은 레일을 쓰기 때문에 덜컹덜컹하는 느낌은 똑같을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