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디치에 머물면서 너무 많이 가는 바람에 쇼디치 맛집 2편은 다른 블로그 포스트에 따로 정리 했습니다!
Clove Club (클로브 클럽)
코스 요리를 하는 맛집이다. 가격이 많이 못됬다. 물론 미슐랭 스타를 가지고 있는 식당이다. 그리고 저명한 50 Best Restaurant List에 올라온 식당이다. 미슐랭 스타와는 달리 딱 50개만 선정하는데 그 50안에 들어갔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특별한 여행을 하고 계신다면 꼭 예약해서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미슐랭 스타 중에서 펄 세이 이런 곳은 한번 먹고 나면 500 파운드 정도 드는데, 여기는 친절하게(?) 150 파운드 내외로 듭니다. 정말 특별한 여행에 특별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이쁘고 맛있어서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는데 너무 많이 올렸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흐흐흐.
주소: Shoreditch Town Hall, 380 Old St, Hackney, London EC1V 9LT
디슘 (Dishoom)
처음으로 런던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가야하는 런던 맛집입니다. 인도 음식을 파는 곳인데, 인도 친구마저 인정한 인도 음식입니다.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기 때문에 마음 먹고 기달리셔야합니다.
영국 전통 음식은 아니지만, 인도와 영국의 깊은 관계 때문에 인도 음식은 영국에서는 거의 하나의 전통 음식이 되었을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짜장면 짬뽕과 같은 관계이다. 그 만큼 인도 음식이 엄청 많은데 그 중에서 디슘을 꼭 먹어야한다! 다시 말하지만 처음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꼭! 꼭! 가라!
주소: 7 Boundary St, Hackney, London E2 7JE
프렌즈 오브 아우어스 (Friend of Ours)
내가 좋아하는 브런치 맛집이다. 프렌즈 오브 아우어스가 더욱 더 사랑스러운 이유는 북적이고 씨끄러운 쇼디치의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이다.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이 맛집은 교회가 맞은 편에 있고, 넓은 잔디 밭을 끼고 있어서 소풍을 온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그 중 랍서트 에그를 꼭 시켜 보기 바란다. 메뉴판에서 제일 비싸기는 하지만, 제일 맛있는 메뉴이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쇼디치에서 된장질하기 좋은 아침 맛집 베스트!
주소: 61 Pitfield St, Hoxton, London N1 6BU
플랫 아이론 (Flat Iron)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이미 런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한국인들이라면 알고 계실 플랫 아이론일 것입니다. 너무 유명해진 탓에 런던 전역에 체인점이 생겻고, 쇼디치에도 하나가 있다.
메뉴 중에서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 스페셜 스테이크를 먹고 “아!” 왜 여기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밑의 고기가 바로 스페셜 스테이크 입니다.
보통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시고 싶으시면 저의 다음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왜 한국인들은 플랫 아이런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주소: 77 Curtain Rd, Hackney, London EC2A 3BS
파피스 (Poppies)
피쉬 앤드 칩스 맛집으로 상을 여러번 탄 파피스 (Poppies) 피쉬 앤드 칩스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영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입니다. 사실 영국 전통 음식 치고는 그냥 맛이 싱겁습니다. 저는 다른 영국 전통 음식들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
관련 블로그 포스트: 영국 전통 음식 종류와 런던에서 꼭 가야하는 식당들 | 런던 맛집 총정리
주소: 6-8 Hanbury St, Spitalfields, London E1 6QR
솔트 비프 (Salt Beef)
또 다른 영국 전통 음식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스팸 샌드위치와 비슷할 것 같다. 영국 베스트 맛집으로 뽑혔던 솔트 비프 맛집, 베이글 카페가 바로 쇼디치에 있다. 줄이 항상 길지만, 엄청나게 빠른 손놀림의 아줌마들 덕분에 금방 금방 줄이 주니, 꼭 한번 가보기 바랍니다.
주소: 6-8 Hanbury St, Spitalfields, London E1 6QR
사천 식당 (The Sichuan Restaurant)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열광적으로 퍼지고 있는 사천 식당이다. 이름이 그냥 사천 식당이다.
주소: 14 City Rd, Finsbury, London EC1Y 2AA
부치스 (Butchies)
치킨 버거의 진리. 진짜 맛있다. 나는 여기 맨날 간다. 집이랑 가까워서 배달도 엄청 많이 하는 식당이다. 가격도 다른데에 비해서 쎄지 않아서 참 사랑하는 식당이다.
버거스 앤드 비욘드 (Bugers and Beyond)
원래 푸드 카트로 시작했는데, 인기가 좋아서 식당으로 전화 됬다. 몇년 전에 런던 왔을 때 이 가게는 쌀국수 집이였는데, 망하고 이걸로 바꼈다. 궁굼해서 시도해 봤는데, 내가 적은 쇼디치 맛집 파트 2에서 내가 적은 미트 미션 (Meat Mission) 보다 훨씬 낳은 것 같다.
해피네스 포겟츠 (Happiness Forgets)
칵테일 바이다. 귀여운 학스턴 스퀘어에 위치한 칵테일 바인데, 지하에 있어서 잘 찾아봐야한다. 분위기가 끝내 준다. 쇼디치의 대부분 바들은 너무 영하고 살짝 막나가는 술집이라면 해피내스 포겟은 살짝 더 어른 스러운 맛이 나는 칵테일 바라서 더욱 더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