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남아 여행 할 때 유심 같은 경우에는 클룩 (Klook)을 이용하지만, 아직 Klook에서 제공하는 유럽 유심은 파리 공항 픽업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런던 유심에 대해서 연구하고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유심은 쓰리 유심칩인 것 같아요. 아니면 검색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이요. 그런데, 쓰리 유심보다 더 싸고, 잘 터지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보다폰 (Vodafone)인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KT같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쓰리 유심칩과 보다폰 (Vodafone) 유심칩을 비교했을 때 왜 좋은가, 그리고 어디서 사야 제일 싼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런던 공항
런던 공항에서 유심을 사는 것은 도착하자마자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10 – 20 파운드가 비쌉니다. 쓰리 유심이나 EE 같은 경우에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터미널 2에 도착하시면 수하물 찾고 나가시자마 오른쪽으로 꺽으면 WH Smith라는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 바로 옆에 있습니다. 다른 터미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위치는 SIM Local 웹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IM Local이라는 회사의 자판기로 핑크색으로 눈이 탁 틔이게 놓여있습니다.
터미널 모르고 나와서 아차 생각이 나셨다면 지하의 언더그라운드 역 히드로 익스프레스 있는 쪽에도 또 하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런던 공항에서 쓰리 유심칩을 사면 1GB가 20파운드이고 12GB가 30파운드 입니다. 쓰리 유심 일반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10파운드가 더 비쌉니다.
만약에 쓰리 유심 매장에서 구매하게 되면 10파운드나 싸게 됩니다. 물론 매장을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때문에 10파운드가 더 비싼 거겠죠? 그런데 매장을 찾지 않고도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쓰리 유심 가게들이 많지 않아요). 그것도 아주 싸게 말이죠!
가장 싸고 쉽게 유심 사는 방법
바로 패딩턴 역 (Paddington Station)에서 사는 것입니다. 아니 이것도 런던에서 찾아야하는 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런던 시내로 가는 방법 중 택시나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지만, 제일 빠르고 쉬운 방법이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입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 기차 같은 경우는 15분 밖에 안걸립니다 (택시 같은 경우에는 1시간에서 2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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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로 공항에서 히드로 익스프레스 기차 (Heathrow Express)를 타면 런던 패딩턴 역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전철이나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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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패딩턴 역에 도착하시면 Vodafone이라는 통신사가 있습니다. 쓰리 유심침을 공항에서 사면 20 파운드 짜리가 1GB, 매장에서 사면 10 파운드가 1GB, 보다폰은 10파운드로 3GB를 살 수 있습니다. 가장 이득이죠?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고 패딩턴에 도착하시면 정면에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있고 왼쪽에 버거킹이 보입니다. 그 옆에 빨갛게 Vodafone이라고 적혀 있는데 거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프리 페이드 심카드를 사시면 됩니다.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니 유럽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따로 또 유심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파리랑 프라하에서도 사용했는데 너무 잘 터져서 문제 없이 썻습니다.
2021. 10. 22 현재 폐점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