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태국 여행을 하면서 제일 벼로인 동네는 파타야였던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다운 바닷가를 가고 싶다면 필리핀을, 태국 문화를 경험 하고 싶으면 치앙마이나 치앙라이가 훨씬 좋았어요. 그래도 파타야 자유 여행을 하면서 어떤 액티비티를 할까 생각을 하다가 파타야 ATV 수준이 한국하고는 다르다고 해서 해보기로 했어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치앙라이에서”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액티비티
파타야 ATV 어드벤쳐
사실 가격이 거의 10만원 가격 대라서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동남아 여행의 끝이기도 하고, 파타야에서 딱히 할 것도 없어서 하기로 했어요.
먼저 간단히 설명하면 처음에는 살짝 무서운데 끝날 때 쯔음에 더 빨리 못 달리나 싶을 정도로 익숙해 지고 너무 재미있습니다. 중간 중간 도로를 지나가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오프로드를 달리기 때문에 진흑탕도 지나가고 울퉁불퉁 길도 지나가기 때문에 꼭! 처음 타시는 분들은 초보를 선택하세요. 한국에서 일반도로에서 하는 느린 ATV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그리고 가면서 경치가 참 이뻐서 좋았어요 ^^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타야 섬 호핑 투어 (코 파이 + 코 린 + 코 패드) 갈만한가요?
사실 가스비와 이동 버스비, 점심을 생각하면 10만원이 그렇게 비싼 것 같지도 않으면서 은근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워낙에 태국 물가가 싸서 더 비싸게 느껴 졌는지도 몰르겠네요. 그래도 한국보다는 싸기도 하고 만들어진 오프로드가 아니고 진짜 오프로드여서 또 그렇게 생각하면 비싼 것 같지는 않네요.
클릭 -> 파타야 ATV 어드벤쳐 예약하기
파타야 ATV 어드밴쳐 중!요!한! 팁
- 모터가 굉장히 뜨거워 집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저는 엄청 짧은 바지를 입고 갔는데, 꼭 긴바지를 입고 가세요
- 그리고 야외에 오래 있으니 이상하게 타는 것보다는 긴팔도 가져가시고 썬글라스 선블락도 꼭 챙겨가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파타야 맛집 리스트 (콘돔 전시장에서 밥을 먹는다고?)
- 한번도 ATV를 하신 적이 없다면 꼭 초보를 선택하세요
- 사실 32KM를 할 수도 있지만 26KM도 충분한 것 같아요. 다 타고 나와서 손이 덜덜 떨려서 힘들었어요
- 고프로나 액션 캠이 있으면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도 주기는 하는데 1000바트 돈 지불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