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다시 올라가기 위해서 제주 공항을 가기 전 근처 맛집을 찾다가 친구가 대우정은 꼭 가야 한다고 했다. 사실 전복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지겨웠지만 대우정 전복 돌솥밥은 또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의 말을 믿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나의 솔직한 생각은 이렇다..
대우정 주소와 오픈 시간
대우정은 제주 공항 / 제주시와 가깝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제주도 맛집입니다.
그리고 아침 9시부터 하기 때문에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략 11시부터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 때문입니다.
- 오픈 시간: 아침 9시 – 저녁 7:30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일동 서사로 152
대우정 메뉴
대우정에 가면 꼭 시켜야하는 메뉴는 전복 돌솥밥입니다. 그 이외에도 소라 성게 돌솥밥과 전복 뚝배기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친구의 추천을 그대로 따라 주문 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도라지 무침 열무 무침 등 꽤 다양하게 나옵니다.
대우정 전복 돌솥밥
전복 돌솥밥이 제주도 대우정을 유명하게 만든 가장 유명한 메뉴일 겁니다. 전복이 잘게 썰려서 나오는 돌솥밥입니다. 전복이 얇으면서도 양이 푸짐해서 먹기 정말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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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제주도에서 전복이나 오분자기를 시키면 버터로 구워서 오거나 뚝배기 찌게 형식으로 나오는데 이런식으로 돌솥밥으로 먹는 것도 맛있고 독특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였습니다.
소라 – 성게 돌솥밥
소라 성게 돌솥밥은 성게와 소라가 같이 나오는 돌솥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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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에서 전복 돌솥밥이 제일 유명한 음식이지만 저는 소라 성게 돌솥밥이 훨씬 맛있었던 것 같아요. 바다의 맛이 강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해물 전복 뚝배기
다른 식당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제주도 음식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돌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
대우정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마가린과 간장 양념장 때문입니다.
그냥 돌솥밥이 아니라 원하는 만큼 마가린과 간장을 같이 넉고 비벼 먹습니다.
간장과 마가린의 조합은 생각 해 보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숭늉을 주시는데 밥 덜어낸 돌솥에 넣어서 숭늉이랑 국밥 처럼 먹을 수도 있고, 그냥 누룽지랑 먹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