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설렁탕 맛집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설렁탕 (설농탕)
설렁탕 (설농탕)은 소의 여러 부위를 끓인 후 밥과 같이 먹는 국의 종류입니다.
물론 옛날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우리나라 전통 서민 음식하면 설렁탕을 떠올릴 만큼 유명한 음식이다.
덕분에 설렁탕을 파는 식당은 김밥을 파는 식당만큼 많다.
그래서 서울 설렁탕 맛집 고르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
그 대신 오늘은 50년에서 100년을 오래된 전통을 이어온 설렁탕 전문 식당들을 정리 해 봤다.
설렁탕은 우리가 직접 소금과 파로 간을 맞추기 때문에 누린내만 안난다면 왠만해서 맛없다고 하기도 힘든 것 같아요. .
만약에 설렁탕 동네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구글에서 “xxx동 설렁탕 맛집” 검색해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소개 할 맛집 리스트는 마이 구글 맵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이문 설농탕
이문 설농탕은 한국전쟁부터 세계2차대전까지 많은 전쟁을 격고도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12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식당이다.
물론 지역개발로 인해서 몇번 자리를 옮기기는 했지만 그 맛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가장 오래된 식당이라고 해서 꼭 맛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100년이 넘게 손님들에 사랑 받았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맛이 어떤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문 설농탕만 그렇것은 아니지만 서민 음식이라고 해서 싼 것은 아니다. 일반 설농탕이 만원이고, 특을 시키면 만원이 훌쩍넘는다.
다른 설렁탕 전문 식당과 다른 점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싱겁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신 소금과 파로 직접 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역사적인 식당을 가는거라 따로 브이로그로도 만들어 봤는데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문 설농탕 설렁탕 가격: 10,000원
잼배옥
이문 설농탕 만큼 오래된 서울 설렁탕 맛집이다.
1933년에 오픈했지만 리모델링을 해서 외관부터 내부까지 깔끔한 식당이다.
이문 설농탕에 비해서 국물이 더 진해서 젊은 사람들은 잼배옥을 더 선호 한다고 합니다.
- 잼배옥 설렁탕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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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
신설동 맛집하면 항상 상위 검색되는 서울 설렁탕 맛집입니다.
7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식당으로 3대째 물려 받아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업화 됬다기보다는 가정집 같은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개성 있는 설렁탕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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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가격도 이문 설농탕보다 2,000원이 더 쌉니다.
옥천옥은 국내산 황소를 사용해서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소면을 주문하면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옥천옥 설렁탕 가격: 8,000원
미성옥
1966년에 오픈해서 5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설렁탕 맛집입니다.
이문 설농탕이나 잼배옥에 비하면 애기 식당이지만 일본인과 중국인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 식당입니다.
물론 명동에 위치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회사원들도 점심에 많이 찾는 식당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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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를 사용한다고 고집하고 있지만 사실 맛은 딱히 다른 식당과 다르지 않다.
그래도 명동에 갈일이 있다면 꼭 한번 가라고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 미성옥 설렁탕 가격: 10,000원
영동 설농탕
어쩌다 설렁탕 맛집을 소개하다 보니 다 강북에 위치 해 있는 서울 설렁탕 맛집을 소개 했는데, 강남에는 영동 설농탕이 있다.
물론 다른 식당들에 비해 역사가 긴것은 아니지만 구글 리뷰에 1,000개가 넘는 리뷰가 잇다는 것이 맛을 인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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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설렁탕 맛집들은 모던화 해서 꾸리한 냄새도 없고 인테리어도 리모델해서 옛날의 느낌을 많이 지웠다 한다면 영동 설농탕은 그냥 그 옛날의 구리구리한 냄새를 유지한다.
그래서 막상 들어가서 불쾌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설렁탕의 맛은 훨씬 깊고 묵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동 설농탕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다.
- 영동 설농탕 가격: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