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음식하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 바로 충무 김밥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다녀와서 맛있다고 생각한 통영 충무 김밥 맛집 / 현지인들이 맛있다는 식당들까지 리스트로 정리를 해 봤다.
통영 대신 충무
젊은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원래 통영이 충무라고 불렸습니다. 어부들이 배를 타고 나갈때 김밥은 금방 상해서 지금 먹는 충무 김밥 식으로 김밥을 싸서 바다로 나갔다고 합니다.
사실 일반 김밥과는 완전히 먹는 방법도 틀리고 맛도 틀립니다.
김밥과 달리 충무 김밥은 속이 없는 김밥과 깍두기 / 오징어 그리고 국과 같이 먹는 음식이다.
통영 충무 김밥 맛집
나포리 충무 김밥
사실 충무 김밥 맛집을 뽑기에는 맛들이 다 비슷비슷해서 힘든 것 같아요.
그런데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통영 터미널 근처)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서호 시장 쪽에서는 그래도 나포리 충무 김밥이 가장 유명합니다.
나폴리 충무 김밥은 수요미식회 통영 편에 나온 시당입니다. 일단 내부가 깔끔하고 1인분 주문이 가능한 식당입니다.
사실 꼭 티비에 나왔다고 해서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양도 푸짐하고 통영 터미널과 가까워서 배타고 비진도 가기 전에 딱 먹고 가기 좋은 식당입니다.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177-366
뚱보 할매 김밥 집
서호시장 쪽에는 나포리 충무 김밥이 있다면 중앙 시장 쪽에는 뚱보할매 김밥집이 있습니다.
중앙 시장 쪽에도 통영 충무 김밥 맛집이 많이 몰려 있는데 가장 유명한 식당이 뚱보 할매 김밥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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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리랑 맛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유난히 티비 방송을 많이 타고 줄서서 먹는 식당으로 유명하다.
만약 중앙 시장이나 거북선 구경을 하러 가신다면 뚱보 할매 김밥집을 추천합니다.
명가 충무 김밥
내가 계속 충무 김밥의 맛은 비슷비슷하다고 했는데, 명가 충무 김밥은 다른 김밥집에 비해서 간을 세게 한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랑에 빠질 식당이다.
명가 충무 김밥은 중앙시장과 동피랑 벽화 마을 사이에 있어서 동피랑 벽화 마을 구경 후 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