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메콩 강 (Mekong River) 투어 후기와 추천 리스트

메콩 강 (Mekong River)은 아시아에서 7번째, 세계에서 12번째 긴 강으로, 중국에서부터 나오스 태국 베트남까지 이어지고 바다로 연결되는 강이에요. 마음만 먹으면 오일동안 배를 타고 정말 이 동네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나 볼 수 있데요. 그런데 그런 럭셔리한 시간이 있지는 못하고 일박 이일로 Mekong River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인 Ben Tre라는 곳을 갔어요.

메콩 강 당일치기 투어

1박 2일의 럭셔리도 빠듯하면 당일 치기도 사실은 나쁘지 않아요. 당일 치기를 하게 되면 1박 2일 중에서 코코넛 공장과 라이스, 페이퍼 만들기, Ben Tre 마켓은 가지 못합니다. 1박 2일 투어를 하게 되면 더 깊숙히 들어가면 관광객의 때가 덜 묻은 베트남 현지인을 볼 수 있어요 (2박 3일을 하면 더 깊숙히 들어갑니다) . 저는 2박 3일과 당일 치기의 딱 중간인 1박 이일을 하게 됬어요.

메콩 강 일일 투어 가격 비교

여러 예약 사이트를 비교 했을 때 클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클룩이 마이트립보다 거의 2만원이나 쌌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이 클룩과 마이리얼트립에서 완!전!히! 똑같은 사진을 이용하는 것을 보면 결국 다 같은 여행사에 파는 투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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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투어는 숙소가 포함되어있어서 당일치기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그런데 호치민에 따로 숙소를 잡지 않았으면 추천하고 싶어요. 정신 없는 호치민에서 잠시 벗어나 공기 산뜻하고 고요한 메콩강에서 하룻밤을 자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메콩 강 1박 2일 투어 후기

메콩 강 1박 2일 투어 첫번 째 날

아무튼 저의 1박 2일 투어는 자세히 어떻한지 보여드릴게요 ^^ 일단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코코넛 까는 곳. 이 강가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 코코넛이 아니라, 강가에서 자라는 코코넛으로 조금더 달달 한 것같아요. 아직도 이렇게 손으로 다 까고 썰고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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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코코넛으로 음료수, 음식, 차콜, 카페트, 지붕까지 모든 부분을 다 쓴데요. 이 곳은 코코넛은 열고 까고 분해하는 곳이에요. 이 곳은 수출 수입을 하지 않고 로컬 로만 판다네요.

또다시 삼십분을 자전거를 타고 더 깊숙히 들어 갑니다. 다음 간 곳은 코코넛 잎으로 지붕을 만드는 곳을 갔어요. 쌀국수 만드는 곳. 10월과 11월이 호치민의 우기래요. 그래서 일년동안 오는 비가 이때 거의 다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는 내내 비가 오다 말다 했어요.

이제 작은 배로 가라타고서 Delta를 타고 내려 가야하는데 하늘에 구멍이 뚤린 듯 비가 쏟아져서 한시간 정도 쉬었어요. 그리고 비가 딱 그치고 다시 델타를 타고 나갔어요. 아마 이것이 여행자들이 메콩강을 가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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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이 작은 배를 타는 것이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아요. 이 곳이 이정도 인데, 아마존은 얼마나 더 어마어마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은근히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해서 지쳤는지 밥 먹고 밤에 뻗어서 자버리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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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 강 1박 2일 투어 두번 째 날

 

두번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이침을 먹고 샤워를 하고 다시 메콩 강 투어를 시작했어요.

 

호치민으로 돌아가지 전에, 로컬의 마켓을 갔어요. 아직은 투어리즘의 때가 묻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만 이이들이 뛰어나와서 모두들 하이!하고 소리를 지러서 너무 웃겼던 것 같아요.

다음으로 로컬 마켓을 갔는데, 관광객들이 가는 그런 마켓이 아니라 진짜 현지인이 가는 시장이여서 파는 것이 완전히 달랐어요. 있잖아요 그런거 진짜 사람들이 먹는 그런 음식이요 ^^

 

로컬 마켓을 지나고 나서 삼십분을 자전거를 타고 들어 간 곳이 우리가 먹는 스프링 롤을 만드는 라이스 페이퍼 제작소. 어제와는 달리 우리가 흔히 보는 동그란 라이스 페이퍼에요. 그런데 전혀 기계를 쓰지 않고 다 손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요즘 시대에는 더 이상 이런 수작업을 하지 않겠지만, 이 곳에서는 대량 수출이 목표가 아니라 동네이 팔기 위한 목표로 만든다고 하네요. 직접 한번 마늘어 봤는대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동그래야하는데 삐뚤빼뚤 못생기게 나왔는데, 아줌마가 낄낄 웃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곳이, 베트남에만 있는 절에 갔어요. 베트남 같은 경우에는 가장 큰 종교가 불교, 크리스쳔, 그리고 이 종교라규 하네요. 모든 신을 다 믿는 종교인데,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인기가 많아서 삼위라고 하네요.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메콩 강 (Mekong River) 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코끼리 귀 생선 (Elephant Ear Fish) 튀김을 먹고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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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내는 숙소 옥상이 호치민에서 가장 유명한 루프탑 바라고 하네요. 내가 지내는 에어비엔비의 주인(?)이 루프탑 메니저라서 올라가봤는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를 크게 틀어요. 다시 집에 왔을 때 사층인데도 노래 소리가 들리는데, 루프탑과 가까운 집들은 어쩌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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