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게트윅 공항 라운지와 면세점 | 플라이오리티 패스로 30 유로 어치 식사 가능

런던 게트윅 공항에 도착하면 정말 정신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가 항공부터 프리미엄 항공까지 거의 모든 항공사들이 이곳에서 유럽 전역을 가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히드로 공항보다 더 정신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인 것은 저는 따로 체크인 할 가방이 없어서 바로 출국 심사장으로 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보안 검색도 30분만에 마치고 이상하게 제가 사랑하는 면세점 구경과 프라이오리티 패스로 라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면세점 (Duty Free)

공항이 작기는 하지만 없는 것이 없었어요. 면세점에 살 것이 있는데 그 브랜드가 있는지 없는지 확실치 않으시면 여기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 새로 나온 캐논 M50가 너무 사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다 팔려서 없다고 해서 못 사게 됬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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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에도 헤롯 백화점 부터 일반 면세점에서 볼 수 있는 향수 화장품 섹션도 꾀 크게 있습니다.

케트윅 공항 라운지 (Grain Store Cafe and Bar)

워낙에 바쁜 공항이다 보니 라운지가 만석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프라이오리티 패스를 들고 룰루 라운지에 들어갔는데, 풀이라고 해서 입장을 거부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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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프라이오리티 패스 앱에서 5파운드를 내고 자리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왜 돈을 내고 자리 예약까지 해서 라운지를 들어 가야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유는 바로 그레인 스토어 카페와 바 (Grain Store Cafe and Bar) 때문입니다. 라운지 대신에 이곳에 가시면 일인당 15 파운드 어치 음식과 음료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친구 데리고 가면 30파운드까지 가능).

저는 그래서 그레인 스토어에 가서 스파게티를 시켜 먹었습니다. 우와 할 맛은 아니지만, 라운지의 그지 같은 음식 보다 1000배 낳았어요. 제 해산물 스파게티가 16파운드, 친구의 치킨 버거가 14파운드여서 딱 30파운드 맞쳐서 먹었어요 ㅋ. 그리고 물은 그냥 탭 워터 시켜서 공짜로 먹고요. 그래서 공짤(?)로 점심을 해결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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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프라이오리티 패스 가지고 계시면 그냥 스트레스 쌓이게 라운지 예약하지 마시고, 그레인 스토어 카페와 바에서 공짜로 식사하시가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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