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호텔 추천 #4] 앤디 워홀이 나쁜 짓 했을 것 같은 세인트 마틴스 호텔 (St. Martins Hotel)

벌써 런던은 날씨가 추워졌어요. 그래도 계속 런던 여행을 해야겠죠? 오늘의 런던 호텔 추천은 몰간스 그룹의 세인트 마틴스 호텔입니다. 

위치

세인트 마틴즈 호텔은 관광객에게는 딱 좋은 코벤트 가든에 위치해 있습니다. 트라팔가 스퀘어부터 소호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위치입니다. 이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투어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 Brits Tour가 제공하는 셜론 홈즈를 너무 재미 있게 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셜록 홈즈 투어로 짧은 런던 여행 관광을 몽땅 해결하자 

12파운드면 할 수 있는 투어이기도 하지만, 런던 패스 안에 포함 되어 있는 투어이기도 합니다. 만약 런던 패스를 구매 하셨다면, 셜록 홈즈 투어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런던 패스를 구매 하시면 80 곳이 넘는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제가 각 여행사별 가격과 어디가 제일 싼지, 그리고 할일코드까지 다 비교 분석하고 조사해서 정리 해 놨습니다. 마이 리얼 트립과 클룩의 가격 차이가 거의 2만원까지 차이가 나니 꼭 읽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마이 리얼 트립이 가장 비싸고 클룩이 가장 쌋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패스의 종류과 가격 꼼꼼히 비교 분석 | 그리고 할인 코드까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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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맛집으로는 미슐랜 식당 바라피나를 꼭 한번 가보세요. 호텔 바로 옆에 있어서 딱 좋은 식당입니다. 주로 줄을 많이 기달려야하는데 세인트 마틴즈 호텔에서 묵게 되면 일런 부담감이 없겠죠?

관련 블로그 포스트: 미슐랭 스타 식당 바라피나는 왜 다른 곳보다 쌀까요?

로비 

세인트 마틴즈 호텔에 도착하면 로비가 참 엘리스의 이상한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나요. 모든 가구가 굉장히 과장된 사이즈로 만들어졌어요.

세인트 마틴스 호텔의 방 색깔 전체가 네온 불빛으로 꾸며졌고 거울이 사방에 있어서 뭔가 굉장히 섹시하고 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테라스 룸으로 선택했습니다. 테라스 룸과 일반 룸의 차이가 10파운드밖에 나지 않아서 저는 테라스 룸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선택하길 잘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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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간스 구릅의 호텔 몬드리안 (Mondrian Hotel)은 세인트 마진즈 호텔보다 저렴합니다. 이런 럭셔리의 분위기를 원하시면 몬드리안도 확인해 보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주요 관광지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온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호텔, 몬드리안 호텔 

 

세인트 마틴즈 호텔은 제목 처럼 왠지 앤디 워홀이나 패피가 묵었을 듯한 호텔이였어요. 분위가 우중충한 것이 꼭 런던 홍등가를 온 듯한 느낌을 풍겼어요.

제가 묵은 방은 작은 발코니가 있는 방이였어요.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심지어 작은 커피 테이블까지 거울로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메인 조명도 물방울 같은 느낌으로 더욱 황홀한 방의 느낌을 풍기게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런던 호텔들은 참으로 개성이 강하고 이쁜 것같아요. 우리나라에도 힐튼이나 하얏트같은 대형 호텔 회사 말고 개성 강한 호텔들이 많이 들어 왔음 좋겠네요.

화장실도 대리석과 하얀색으로 통일 되서 럭셔리하면서 섹시한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특히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린과 고테츠의 세수 도구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만약에 세인트 마틴즈 호텔에서 묵을 계획이시라면 런던 여행 코스 중에 코 찾기 꼭 해보세요. 소호에 숨겨진 코가 일곱개나 된다고 합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소호에 숨겨진 코 조각상은 어디에 잇나요? 

자 이제 테라스를 볼까요? 방도 좋고 화장실도 좋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이 테라스였습니다. 테라스가 일층에 있어서 벽이 너무 높게 쳐져서 런던 뷰를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런던 소호에서 이런 테라스를 가진 호텔에서 잘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또 있겠습니까?

그래도 방의 분위기와 맞게 핑크색 테이블과 정글의 느낌이 나게 식물을 많이 설치해 뒀어요.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아쉬웠던 것이 담배를 필 수 있는 구역이었어요 것입니다. 

담배를 필 수 있는 테라스이다 보니 방 안이 살짝 담배 냄새가 났다는 것입니다. 물론 테라스가 있어서 좋았지만 흡연자가 아니라면 굳이 테라스 방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로비에 직진으로 해서 보면 밑의 사진 같은 곳이 있어요. 뭔가하면 바로 스파크 이지 바입니다. 숨겨져 있어서 자칫하면 놏칠 수 있는 그런 바입니다. 그 이외에도 소호에 이쁜 바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바는 바로 Fogg’s Residence입니다. 호텔에서 걸어 갈 수 있을 거리입니다. 제 후기 포스트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바가 엄청 깜깜하기는 했지만 분위기도 아주 끝내주고 멋졌습니다. 우리나라의 포시든 호텔에 있는 비밀 바랑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이 이외에도 코벤트 가든에는 정말 맛있는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맛있어서 두 번 이상 다녀온 맛집 리스트도 확인 해 보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코벤트 가든 맛집 리스트 

로비 식당은 섹스 앤더 사이에서도 나왔던 아시아 더 쿠바입니다.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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