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정할 때 종류도 에어비엔비 부터 호스텔, 아파트 호텔, 호텔 까지 종류도 많다. 마이애미 숙소를 정할 때 물론 호스텔이나 에어비엔비도 갈 수 있지만, 5성급 럭셔리 호텔이 전세계에서 5번 째로 많은 도시인 만큼 최소 하루만이라도 꼭 럭셔리 호텔에서 묵는 것을 추천해요. 그중에서 오늘은 마이애미 숙소 중 럭셔리 호텔 중 델라노 호텔 (Delano Hotel)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마이애미 럭셔리 호텔의 원조 델라노 호텔 (Delano Hotel)
마이애미 럭셔리 호텔을 이야기 하면 델라노 호텔을 빼 놓을 수 없다. 스튜디오 54의 이언 슈레이저의 도움을 받아 지여진 호텔로 조지 클루니 부터 비욘세까지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물론 지금은 Faena Hotel 부터 Edition Hotel까지 다른 럭셔리 호텔들이 많이 생기기는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델라노 호텔 만큼 따라 갈 수 있는 호텔은 없는 것 같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마이애미 숙소 위치 추천과 최고의 호텔 리스트
마이애미 델라노 호텔 위치
마이애미 숙소를 정할 때 사우스 비치 쪽에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Collins Ave는 럭셔리 호텔들이 줄지여 있는 도로로 바닷가도 걸어서 10초면 갈 수 있다.
델라노 호텔 또한 Collins Ave에 위치 해 있다. 관광객이 많이 가는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거리) 린컨 로드 (Lincoln Road)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어서 위치상 최고다.
마이애미 델라노 호텔 로비
내가 아직도 델라노 호텔이 새로 지여진 다른 마이애미 럭셔리 호텔보다 더 좋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로비와 수영장 때문이다. 로비를 딱 들어가면 뭔가 내가 굉장히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호텔이다. 사늘 사늘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커튼과 평화로움을 뿜어내는 로비는 어느 호텔도 따라할 수 없는 것 같다. 이언에 의하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모티브가 됬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것들이 과장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양 옆의 기둥을 지나가면 정말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딱 든다.
마이애미 델라노 호텔 수영장
물론 에디션 호텔이나 원 호텔의 수영장도 최고이지만, 델라노 호텔의 수영장은 배타적인 느낌이 강하다. 다른 호텔 같은 경우에는 투숙객의 수가 많아서 선 배드가 너무 많을 뿐 아니라 사람도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 델라노 호텔 같은 경우에는 선배드가 수영장 주위로 한줄로 둘러 쌓여 있는게 전부다.
그렇다고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다는 것이 아니다. 개미 때나 닭장 처럼 그냥 사람들을 다다닥 붙여 놓은 것이 아니라 공간을 최대한 여유롭게 배치 해 놨다는 의미이다 ^^
델라노 호텔 방
수영장과 디제이가 틀어 주는 노래는 최고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 살짝 오래된 호텔이다 보니 새로 지여진 호텔보다 방 사이즈가 작다는 것이다. 물론 마이애미까지 와서 방에서 있는 시간보다는 수영장에서 노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나는 개인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그래도 방의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다른 호텔도 고려 해 보시고 마이애미 숙소를 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마이애미 델라노 호텔 가격 확인 하기
델라노 호텔 음식
사실 마이애미 시내만 가도 가야하는 맛집이 너무 많아서 꼭 호텔에서 먹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수영장에서 더 시간을 보내고 싶고 움직이기 귀찮으면 주문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일요일을 끼고 계신다면 무.조.건. 브런치를 추천합니다. 80달러면 무제한 랍스터와 샴페인을 마실 수 있는 브런치가 있는데, 예약하고 꼭 가보세요. 저는 그렇게 랍스터를 많이 먹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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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델라노 호텔의 로즈 바
마지막으로 델라노 호텔의 로즈 바를 이야기 하고 싶어요. 지금처럼 마이애미에 럭셔리 호텔들이 우후 죽순 생기기 전까지 델라노 호텔의 로즈 바가 최고의 인기를 끄는 바였어요. 연애인들이 자주 가는 바인데, 저는 여기서 조지 클루니가 술 먹고 있는 것을 봤었어요 ^^ 기회가 되면 밤에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한번 가서 한잔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