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텔 추천] 나는 왜 더 미스트 동 커이가 더 리베리 사이공 보다 좋았는가?

 

동 코이 (Dong Khoi)는 아마도 호치민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가 아닐까 싶어요.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 때 글래머와 스타일을 겸비했던 거리가 아직도 그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물론 명품 샾, 이쁜 카페, 비싼 식당들과 그리고 오성급의 유명한 호텔이 두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스트 동 커이 (The Myst Dong Khoi) 와 더 리베리 사이공 (Reverie Saigon)입니다.

더 리베리 사이공은 아마도 호치민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유명한 호텔일 것입니다. 정말 상위 1%의 저택에 들어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들어가서 우와 안하는 분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느낌 때문에 평민인 저는 왠지 불편한 느낌이 들었어요. 왠지 나와는 안 맞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뭔가 쓸리퍼에 티셔츠를 입고 있던 제가 한 없이 작아지는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자격지심에 그런 느낌이 든 것 이겠죠. 물론 럭셔리 여행자에게는 딱인 호텔입니다. 그런데 평범한 저로써는 동 커이 호텔이 너무나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더 리베리 사이공 (Reverie Saigon)에서 하룻밤을 묵고 저는 미스트 호텔로 옮겼습니다. 물론 둘 다 경험하기 위해서요 ^^ 그런데 옮기고 나서 너무 편하고 릴렉싱해서 좋았어요. 그런데 릴렉싱할 뿐 아니라 정말 호치민 시티의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 뜻이냐고요? 곧 얘기 해드릴게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호치민 숙소 위치 정하고 계신다면 꼭 읽어야할 블로그 포스트 (Feat. 리베리 사이공, 미스트 호텔 말고도 추천하고 싶은 호텔 리스트)

 

그 전에 잠시만요! 더 리베리 사이공 (Reverie Saigon)에 얘약을 원하시면 저에게 서슴치 마시고 이메일 보내주세요. 아니면 카톡으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BOOKING.COM 이나 HOTELS.COM에서 제공하는 가격과 그 곳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특별한 혜택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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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동 커이는 위에도 말했듯이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있는 동네 입니다. 그리고 사이공 강이 가깝습니다. 그런데 여행자의 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걸어가시게 되면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HOTEL

더 미스트 동 커이 (The Myst Dong Khoi)는 웬지 메콩 강을 간듯한 느낌을 줍니다. 모든 방이 각각 큰 자쿠지가 있고, 베란다에 나무들이 심어져있어서 이 바쁘고 복잡한 도시를 오아시스 같은 느낌을 줍니다. 동 커이는 베트남의 오래된 배의 부분들을 가지고 재 해석해서 만든 호텔로 지역의 특징을 너무나 잘 살린 호텔입니다. 밑의 브이로그를 보시면 동 커이 호텔의 의미를 매니저가 너무 잘 이야기 해줍니다.

많은 호텔들을 다녀 봤지만, 가각의 방 베란다에 자쿠지가 있는 호텔은 처음 봤습니다. 정말 일반 방부터 큰 방들까지 한명 한명 특별하게 신경 써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호텔 같은 경우에는 스위트만 이런 혜택이 있던지 할텐데, 그런 것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호텔에 도착해서 나쁜 방을 받을까 걱정할 필요 없잖아요.

기본 방부터 큰 방까지 다 공간이 넓고 폐쇠적인 느낌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화장실에도 비데가 있어서 좋았고, 나무로 이뤄진 바닥과 문, 장롱등이 정말 휴양지를 온 듯한 느낌을 줬어요. 샤워를 하면서 “아” 진짜 여행을 왔구나 라는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식당/바 그리고 수영장

더 미스트 동 커이 (The Myst Dong Khoi)의 또하나 너무 잘한 것이 나가는 로비에 바를 만든 것입니다. 택시를 기다리거나 친구를 기다리면서 커피 로비에 앉아서 커피한 잔 하면서 기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비오는 소리를 듣는 것도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 준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호치민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가장 편한 방법 

또 다른 바가 옥상에 있는데, 로비보다는 뭔가 아쉬웠습니다. 바라는 것이 북적북적하면 좋은데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저는 친구들과 옥상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술도 같이 한잔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네요.

제 생각에 식당은 괜찮은 편이였지만, 밖에서 먹은 음식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아침과 애프터눈 티가 무료여서 먹기는 했지만요. 만약에 나가서 드실 계획이라면 제가 쓴 포스트를 확인해보세요 ^^ 포 아닌 다른 음식을 원하시면 여기 클릭. 포 음식점을 원하시면 여기 클릭.

제 생각

더 미스트 동 커이 (The Myst Dong Khoi)만큼 디테일과 투숙객을 생각하는 호텔은 드문 것 같아요. 그리고 정글이나 휴양지를 온 듯한 느낌을 주면서 정말 편하고 안정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리베리 호텔과 미스트 호텔 둘 다 좋지만 느낌이 너무나 다른 호텔인 것 같아요. 리베리는 럭셔리라면 미스트는 힙스터라고 할까요? 아무튼 각자의 입맛에 맞게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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