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갔습니다. 맨날 블로그에서만 보던 리스본 라미로 에요!!!! 리스본 여행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본 것이 에그타르트가 아니였습니다. 바로 리스본 라미로의 대게 였습니다 (아…. 쓰면서 또 가고 싶어지네요).
대게의 껍대기에 국물을 만드는 것으로 엄청 유명한 집입니다. 저는 알파마 지구에서 걸어 갔는데, 친구가 자꾸 동네가 가면 갈 수록 무서워진다고 해서 불평을 했어요. 가시게 되면 우버를 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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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3시 쯤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열심히 걸어 갔는데, 줄이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공간에 심심하지 말라고 맥주 뽑아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친구들과 와인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번호와 함께 기다리고 기대하던 대게를 시켰습니다. 대게만 시키면 심심할까봐 굴과 대박 큰 새우도 한번 시켜봤어요.
제일 먼저 나온것이 굴. 사실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대하던 대게와 마늘 빵. 대게의 국물은 마늘빵에 듬뿍 찍어서 먹고 다리 부분은 열심히 망치질을 해서 먹었어요. 노량진 시장 가면 대게 머리에 밥 비벼주는데 여기서는 마늘 빵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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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말고도 많은 해물 식당들이 마늘 빵을 주는데 완전 반했어요! 이 외에도 정말 맛있는 음식이 궁굼 하시면 밑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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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여기 말고도 리스본에서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저의 리스트를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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