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여행 | 부다페스트에서 “만” 꼭 할 것 13 가지 총 정리

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만” 할 수 있는 엑디비티를 정리 해 봤습니다. 부다페스트 여행 코스 중 제가 만든 부다페스트에서 할 것 리스트에서 하고싶은 것만 뽑아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쓸 때 없는 것 빼고 엑기스만 정리 했습니다. 부다페스트 관광지 위치는 밑의 구글 맵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마이 구글 맵 사용하는 방법 

 

국회의사당 (Hungarian Parliament Building)

꼭 해야하는 것 중의 하나가 국회의사당을 가는 것이다.

영국의 국회의사당 보다 더 웅장하고 위대한 느낌이 강해 영화에도 많이 나오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물론 꼭 앞에 가서 구경을 하는 것도 좋지만 워낙에 커서 한꺼번에 눈에 들어 오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다뉴브 강 (Danube River) 강 건너에서 사진을 찍는 방법도 있다.

만약에 저와 친구 처럼 건너편에서 찍고 싶다면 6구역이나 5 구역에 숙소를 잡으셨으면 메트로 M2를 타고 (Batthyány tér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갈 수도 있고 시타델 (Citadella)에서 오신다면 N19 트램을 타고 가실 수도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부다페스트 숙소 위치 추천과 그에 걸 맞는 호텔 추천

 

 

저는 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 그 날에 LGBTQ 퍼레이드를 하고 있어서 국회의사당부터 시체니 다리까지 길을 막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레이드를 걸어서 운이 좋게 차가 하나도 안다니는 도로를 걸으며 관광을 했습니다.

 

 

마차시 성당 (Matthias Church) – 밤에 가기

부다페스트에서 할 것 중에서 마차시 성당도 부다페스트 여행을 오면 꼭 오는 곳입니다.

물론 부다 성을 왔다가 들릴 수도 있지만, 밤에 와서 야경을 찍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불로 국회의사당이 불이 켜져있어서 그것을 뒷배경으로 찍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특히나 제가 갔을 때는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90%가 한국 사람이였어요 ㅋ.

저는 2019년에 택시를 타고 2022년에는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 갔습니다 (푸니쿨라 관련 이야기는 맨 마지막에 추가 했습니다).

 

혹시 택시 어떻게 싸게 타는지 궁굼하시다면 저의 밑 블로그 포스트를 확인 하시면 됩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Fotaxi 앱보다 볼트 앱이 훨씬 낳은 이유 (Feat. 10유로 디스카운트 코드) 

 

그 이외에도 야경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은데 자세한 내용은 마찬가지로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부다페스트 야경 스팟 총 정리

 

뉴욕 팔레스 카페 (New York Palace Cafe)

세계여행하면서 맛집 소개하는 유명한 안토니오 볼데인 (안타깝게 작년에 자살 하신)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카페라고 해서 더더욱 유명해진 카페 입니다.

저는 처음에 왠 오바인가 싶어서 안 가려고 했다가 그냥 숙소가 바로 옆이라 가보게 되었는데, 정말 그 말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였습니다.

 

저희는 음식도 같이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부다페스트에서 꼭 해야할 것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서! 꼭 명심해야하는 것이 저희 뒷 테이블에서 집시들이 소매치기를 해서 1300유로를 잃어 버리신 여행자를 봤어요. 정말 긴 이야기인데 그건 저의 밑 블로그에서 자세히 확인 해보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부다페스트 가기 전에 꼭! 명심해야할 것 | 그리고 1300 유로 잃어버린 사연 

가기 전에 왜 여기서 이런일이 많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체니 온천 (Széchenyi Thermal Bath)

부다페스트 하면 유명한 것이 온천이에요. 그 중에서 유럽에서 제일 큰 온천 세체니 온천이 관광객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합니다.

체스를 두는 사람들 부터 온천에서 운동 수업까지 듣는 등 여러가지 엑티비티를 제공하는 정말 특이한 온천이였어요.

부다페스트에서 꼭 해야할 것 중의 하나 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세체니 온천은 뭔가 90년대의 촌스러운 온천의 느낌이 팍팍 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본 적은 없지만 왠지 부국 하와이를 갔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요즘 레트로 트랜드에 맞게 뭔가 동심에 돌아가 즐겁게 놀았습니다.

 

부다페스트 여행 하면서 온천은 꼭! 가야하는데 저는 세체니 온천 말고 겔레르트 온천과 루다스 온천에서 훨씬 더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저의 이 3가지 온천 후기는 밑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

관련 블로그 포스트: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 추천 | 세치니 온천 갔다가 대 실망 | 수영복 없이 나체로 들어간다고?

 

 

성 이스트반 성당 (St. Stephen’s Basilica)

구역 6의 상징인 성 이스트반 성당. 부다페스트 여행을 위해서 구역 6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꼭 지나가게 되는 성당입니다.

밖에도 이쁘지만 꼭 안에도 한번 들어가보세요. 제가 들어갔을 때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어서 부분적으로 막아 놨지만, 빼꼼히 봤는데 이런데서 결혼식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했습니다.

 

부다성 갔다가, 국회의사당 갔다가 성 이스트반 성당 갔다가 정말 다리가 너무 아파서 성당 앞의 아무 식당 (Tom George Budapest)이나 들어가서 밥을 먹었는데, 헝가리 전통음식점인 줄 알았더니 이태리 식당 이였어요.

그래도 맛은 참 좋았네요 ^^ 성 이스트반 성당을 바라 보면서 우아한 척 프레세코를 한잔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않을 까 싶네요 ^^ 부다페스트 여행하면서 짧게 있는다고 여기 저기 정신 없이 돌아 다녔는데, 이런 여유도 정말 좋았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부다페스트에서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Ruin 바 부다페스트

구역 7 주이시 쿼터 (Jewis Quater)에 숙소를 잡으셨으면 Ruin 바는 꼭 가보셔야 합니다.

폐허가 된 건물에 술집을 만든 곳인데 백배킹 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엄청 핫한 술집입니다.

 

부다페스트 여행 코스 중 밤 문화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Ruin 바를 추천합니다.

밤에는 엄청 붐비는데 2022년에 동생과 낮에 다시 가봤는데, 저는 낮이 나은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덜 붐비고 움직이기도 편했습니다. 낮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유대인의 신발 (Shoes on the Danube Bank)

정말 우리나라 만큼이나 가슴아픈 역사를 가진 헝가리를 표현하는 조각상입니다.

 

이차 세계 대전 때 이곳 다누베 강가에서 유태인들을 일렬로 세워 놓고 사살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시체를 치울 필요 없이 바로 강가에 떠내려 가도록 하기 위해서 이곳에서 총살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총살 하기 전에 신발을 벗게 했다고 하는데, 바로 그것을 상징하는 조각상입니다.

 

국회의사당을 가는 길에 보게 됬는데, 사람이 많았음에도 정말 숙역한 느낌이 들었던 곳입니다.

 

시다텔 (Citadella)

꼭 가야하는 곳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남산 꼭대기에 올라간다 이런 정도 이라고 해야할 까요?

요새로 이용 됬다는 건물이 산 꼭 데기에 있는데, 부다페스트 시내를 한 눈에 쫙 볼 수 있는 그런 것 말고는 사실 엄청 특별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저희는 택시를 타고 올라가서 슬슬 걸어 내려왔는데, 많은 분들은 걸어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곳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

 

그런데 만약에 겔레르트 온천과 루다스 온천을 가신다면 꼭 가볼 만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옆이라서 이왕 여기까지 온 것 안 들리면 후회하지 않겠어요?

 

 

버이더후녀드 성 (Vajdahunyad Castle)

부다페스트 여행 코스를 짜실 때 세체니 온천을 가시게 되면 보이는 성당입니다. 만약에 세체니 온천을 가신다면 온천을 즐기고 느긋하게 산보하면서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아요 ^^

영웅 광장 (Heroes’ Square)

영웅 광장도 버이더후녀드 성처럼 세체니 온천 가는길에 있는 광장입니다. 세체니 온천을 가시게 되면 앞에서 꼭 사진 찍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님 뽀소송하게 온천욕 즐기고 나와서 가셔도 되고요^^ 메트로 M1 Hősök Tere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보입니다.

마켓 플레이스 (Market Place)

마지막으로 바로 마켓 플레이스 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가장 큰 마켓으로 1800년대에 지여진 역사가 깊은 마켓입니다. 물론 재건축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그 뻐대는 그대로 보존 되고 있어요.

꼭 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 못 간 Snitzel 맛집

그런데 여기를 와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Stand25 때문입니다.

 

유명한 맛집인데, 헝가리 전통 음식을 살짝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경험 하고 싶으시다면 대박 꼭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부다페스트 전통 음식의 종류와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그 이외에도 2층에 올라면 식당가가 있어서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추천 합니다.

 

부다성 푸니쿨라

부다성 올라 갈 때 택시를 타거나 걸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푸니쿨라를 타고 가면 택시 타는 것처럼 편할 뿐 아니라, 걸어 올라가는 것처럼 멋진 전망을 같이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방법인 것 같아요.

가는 방법은 구글 지도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온천들과 멀지 않아서 온천을 즐기고 가는 방법을 추천 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여기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시면 이렇게 보입니다. 유리관으로 가시면 됩니다.

온라인에서 구매 할 수 없기 때문에 앞에서 그냥 티켓을 끊으시면 됩니다.

저는 성수기에 갔는데도 줄이 길지 않아서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격은 :

  • 어른 : 3,000HUF
  • 어린이 : 2,000HUF

입니다. 사실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습니다. 2019에는 편도를 끊을 수 있게 되서 훨씬 쌋는데, 이제는 무조건 왕복을 끊게 하네요.

 

올라가신 후 부다성의 지도는 밑에서 보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고 사람들 움직이는거 따라가시면 됩니다.

 

왕복권 끊고 내려오시면 밤에는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에 젊은 친구들이 소풍을 나오더라고요.

약간 우리나라 반포 공원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가요?

 

도하니 거리 신도비

사실 꼭 하나 해야하는 관광지가 있다면 도하니 거리 신도비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유럽에서 최고로 큰 유대인 회당이라고 합니다.

저하고 동생도 들어갈려고 했는데, 문을 닫아서 들어가지는 못했네요.

꼭 대중에게 언제 오픈하는지 잘 확인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오프닝 날짜와 시간 여기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2023년 업데이트) 입장료는 다 1,000HUF (3,600원 정도) 씩 올라서 성인은 9,000HUF 입니다.

 

클릭 -> 도하니 거리 신도비 티켓 구매하기 

 

밑의 사진 정보는 제가 2022년 8월에 방문 했을 때 찍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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