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음식 하면 흑돼지와 해산물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도 있지만 보말 칼국수부터 꽈배기까지 제주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맛있고 독특한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가 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 음식 종류 8 가지와 제주도 맛집 까지 소개 해 들리게요. 각각의 제주도 음식이외에도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보시면 지역별 맛집들까지 정리 했으니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흑돼지
이미 한국인이면 다 알고 있을 정보이지만, 최근 흑돼지를 독특하게 먹는 방법이 있어서 처음으로 올립니다.
한국의 천연기념물인 흑돼지는 먹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가장 인기 많은 방법은 삼겹살 바베큐 일 것이다.
생으로 두껍게 나오는데, 너무 두꺼워서 주방에서 초벌해서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일반 흑돼지를 구워 먹는 방법도 있지만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교차 숙성해서 먹는 방법입니다.
원래는 소고기에 많이 이용된 방법이지만 돼지고기도 고급화 되면서 교차 숙성해 먹는데 그 중 숙성도가 가장 핫한 제주도 흑돼지 맛집 입니다.
고기의 맛이 훨씬 부드러울 뿐 아니라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아서 줄 서서 먹는 제주도 맛집으로 유명해 졌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제주도 지역별 (서귀포, 제주시, 애월) 흑돼지 맛집 리스트 | 숙성도, 흑돈가, 칠돈가 등
갈치
갈치는 서울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우리가 먹는 일반 자갈치와 틀립니다.
제주도의 자갈치는 그물로 잡아 살이 다 까져 갈색 빛을 띠는 반면에 제주도의 은갈치는 살에 상처가 없어서 살이 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싱싱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주도 음식이라고 부르기는 웃기지만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갈치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제주도 갈치 전문점 추천 | 제주시 토박이가 알려준 맛집 총 5 군데 | 춘심이네 등
그 중 갈치 조림과 갈치 구이가 가장 인기가 높은데, 저는 갈치 구이보다 뼈가 다 발린 갈치 조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꽁치도 유명하다고 하니까 꽁치도 꼭!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보말 칼국수
보말 칼국수는 생소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입니다.
보말은 해초를 먹고 자라는 바다 고동의 제주 방언입니다.
이런 보말을 넣고 만든 칼국수를 보말 칼국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보말은 죽으로 만들면 보말 죽이라고 합니다.
속이 든든하고 칼칼한 맛이 나서 아침 해장이나 이른 점심으로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흑돼지를 먹지요).
원래는 고기 국수가 아침이나 이른 점심이 인기가 많았지만 보말이 뜨면서 많이들 보말 칼국수로 넘어 간 것 같아요.
제가 간 제주도 맛집은 수두리 보말 칼국수라는 곳인데, 그 이외에도 유명한 보말 칼국수 맛집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제주도 보말 칼국수 맛집 총 정리 | 수두리, 형제섬, 고궁 등
고기 국수
고기 국수도 보말 칼국수 처럼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돼지고기의 수육이 올라가서 고기 국수라고 부르는데, 돼지뼈를 우린 국물을 이용해서 약간 일본 라멘 느낌도 납니다.
물론 중문과 서귀포 지역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제주 공항 근처에 있어서 다시 서울로 올라가거나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먹는 제주도 음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만약에 제주 공항 도착해서 제주도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걸죽하게 고기 국수를 추천합니다.
저는 할매 국수를 갔는데 그 이외에도 제주도 맛집이 있으니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하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한국 제주도 고기 국수 맛집 동네별로 총 정리 | 제주 올래, 자매 국수 등
전복
대부분의 제주도 음식이 서울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기는 하지만, 전복이나 해물 같은 것들은 배에서 싱싱하게 잡아서 바로 상에 올라오는 그런 특혜를 누릴 수 있잖아요.
전복 뚝배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전복 뚝배기 입니다. 서울에서 전복 뚝배기를 시키면 전복이 2개정도만 나오는데 제주도에서 간 곳마다, 기본 5개 이상은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뚝배기 가격이 만원에서 만 오천원 정도로 싼 가격은 아니였지만, 이저도 푸짐하면 만원도 비싼 것 같지는 않아요.
아무튼 제주도에서 저는 아주 지겹게 전복 뚝배기를 먹었네요 ^^
전복 구이
전복이 너무 많은 섬이라 전복을 이렇게 버터에 볶아서도 나오더라고요.
관자로 볶는 것은 많이 먹어 봤어도 저는 전복을 회로만 먹었지 이렇게 버터로 볶아 먹는 것은 처음이였어요.
사실 전복이 너무 비싸서 이렇게 먹을 거라고는 상상도 안했는데, 저는 전복 뚝배기보다 전복 구이가 훨씬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 이외에도 전복 돌솥밥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 대우정이 있는데 제주 공항 근처 맛집으로 전복을 서울보다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제주 공항 근처 맛집 대우정의 전복 돌솥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 맛집 후기
다금바리
다금바리는 제주도와 일본 남부 지방에서만 잡힐 정도로 희귀의 생선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거의 멸종이 됫다고 할만큼 찾기 힘든 생선인데, 대부분의 회집에서는 자금바리가 아닌 자바리를 팔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구분하기도 힘들다고 해요.
그래도 제주도 횟집에 가서 꼭 자금바리를 먹기 위해 횟집에 가서 자금바리를 주문해 봤습니다.
아저씨의 말로는 자금바리는 저렇게 붉은끼가 난다고 하는데, 조금 연구를 해보니 이런건 다금바리가 아니고 라푸라푸라고 하네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서울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낙지 맛집 리스트 (꼭 가야합니다)
뭐 아저씨가 다금바리라고 하니까 믿고 먹기는 했지만, 다름바리 파는 곳은 0.1퍼센트도 안된다고 합니다. 뭐 그냥 속는 셈치고 먹었어요.
한라산 소주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에서만 마실(?) 수 있는 소주를 한번 시켜봤어요 ^^
오설록
오설록은 서울에서 카페가 있을 정도로 왠만한 한국인들은 잘 아는 곳일 겁니다.
녹차밭인데, 녹차로 만든 온 갖 음식이 다 있습니다. 물론 서울에서도 살 수 있는 것들이지만, 제주도 오설록에서 “만” 파는 것들도 많아서 정말 시장통 마냥 엄청 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