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로그 포스트에서 국내선 기내 반입 금지 품목들을 나열 했는데 사실 품목들이 일반 여행자들은 절대 평소에도 쓰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반입 금지 목록 중에 우리한테 적용 되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건전지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선 건전지 중 반입 불가능한 품목들이 무엇인지 정리 해 보도록 할게요.
아무 생각없이 짐을 싸다가 내 건전지 때문에 비행기 출발이 지연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일을 방지 하기 위해서 꼭 읽기 바랍니다.
기내 수화물, 위탁 수화물 가능한 건전지
대부분의 개인용 휴대 전자 장비는 국내선 건전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시계, 계산기, 케메라, 휴대폰, 노트북 컴퓨터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전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리튬 배터리는 위탁 수화물 운송 불가 합니다 (기내 수화물로는 가능)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흔히 쓰는 리튬 베터리는 기내 수화물로 반입이 가능하지만 위탁을 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모르고 리튬 베터리를 집과 같이 붙여서 인천공항에서 검사하는 건수도 하루에 평균 150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리튬 베터리는 폭발력은 크지 않지만, 화재의 위험성이 있어서 화물칸에 실었다가 엄청나게 위험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심해야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밑의 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휴대 수하물 | 위탁 수하물 |
|||
| 용량 | 기기 장착 | 여분 | 기기장착 | 여분 |
| 100Wh 이하 | 5개 | 5개 | 5개 | 불가 |
| 100Wh 이상 | 1개 | 2개 | 1개 | 불가 |
| 160Wh 이상 | 불가 | 불가 | 불가 | 불가 |
표를 보면 전혀 감이 오지 않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건전지는 100 Wh를 넘는 물품은 없습니다.
크게 걱정은 안해도 왠만하면 국내선 (국제선 탈때도) 건전지는 그냥 들고 타는 것이 가장 속 편한 것 같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물품은 뭐가 있나요?
가장 흔히 사용하는 물품이:
- 보조 배터리
- 라이터
- 전자 담배
- 휴대용 선풍기
- 카메라 보조 배터리
- LED 후레쉬 라이트
- 시계 건전지
- 드론 배터리
그 이외에도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물품이 많기는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챙기는 것은 이 정도 인 것같습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만약에 기기에 이미 장착된 리튬배터리의 경우 (카메라 등)는 위탁 수화물로도 가능하지만, 분리 되어 있다면 꼭 들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국내 여행을 할 때 꼭 챙겨야하는 준비물이 무엇인지 궁굼하시면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확인 하시면 될 것 같아요.
PDF 파일로도 작성해서 체크리스트로 사용하면 빠트리는 것 없이 잘 싸서 국내 여행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국내 여행 준비물 총 정리 (feat. 체크리스트 pdf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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