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이하의 도쿄 가성비 맛집 리스트 (feat. 미슐랭 스타 식당 포함)

도쿄 가성비 맛집 리스트 입니다. 음식 별로 정리 했습니다. 더쿠, 클리앙, Reddit, 친구들의 추천으로 정리 했습니다.

규카츠 모토무라 (Gyukatsu Motomura)

그래서 일본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규카츠 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후라토 정도 하나가 규카츠 잘한다고 소문 난 정도지, 그 이외에는 정말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규캇츠 맛집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에 오면 꼭 가야 하는 곳이 바로 도쿄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 입니다.

체인점이라 거의 시뷰야, 신주꾸 등 주요 관광 지역에 있습니다.

체인점이라고 해서 줄 없을 줄 알았는데 4시에 갔는데도 거의 한시간 기다렸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규카츠 굽는 방법 (feat. 모토무라 규카츠 가격, 메뉴 정리)

정말로 부드러운 고기를 쓰는데도 1300엔 (1200원 정도)을 넘지 않습니다.

규카츠 시키는 법과 시켜야하는 메뉴 그리고 먹는 방법까지 정리 했는데, 그것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소바 하우스 코지키 호토토기스 (Soba House Konjiki-Hototogisu)

지금 현재 라멘 파는 식당 중에서 미슐렝을 받은 곳은 딱 세 곳입니다. 소바 하우스 코지키 호토토기스 (Soba House Konjiki-Hototogisu), 긴자 하치고 (Ginza Hachigou) 그리고  나키류 라멘 (Nakiryu) 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도쿄 대중 교통 타기 전 알았다면 너무 좋았을 정보와 꿀팁 총 정리

그런데 긴자 하치고는 기본 3000엔에서 시작하고 나키류 라멘은 주요 관광지와 가까지 않아서 라멘만 먹으러 가기 부담 스럽습니다.

그래서 도쿄에서 가성비 라멘 맛집은 소바 하우스 코지키 호토토기스를 추천 합니다.

신주꾸에 있을 뿐 아니라 미슐랭 스타가 있음에도 1000엔 밖에 하지 않습니다. 도쿄 가성비 맛집으로 딱 적절한 라멘 식당입니다.

소바 하우스 도쿄 라멘 자판기 주문 하는 방법

일단 한가지 명심 해야 할 것이 당연히 줄이 어마 무시 합니다.

저는 비수기에 도쿄 여행을 했는데 오픈 30분 전에 갔는데도 줄이 길었습니다.

 

 

주문은 자판기로 하게 됩니다. 다행이 자판기 옆에 영어로 영어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돈을 자판기에 넣은 후에 원하는 라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 2, 3번은 라면이고 7, 8, 9는 사이드 메뉴 입니다.

제일 유명한 라멘은 Shio Soba 입니다. 

 

 

 

저는 Shio Soba와 계란을 추가로 넣었습니다.

 

 

 

이렇게 표가 나옵니다. 그러면 일하시는 직원에게 주면 됩니다,

 

우동 신 (Udon Shin)

사실 우리나라에서 너무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그런 우동이 카르보나라 우동이라면 어떻 할까요? 쉽게 먹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ㅋㅋ.

우동 신은 다른 도쿄 우동 맛집과 다르게 퓨전 우동 식당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가성비 쩌는 900엔 짜리 우동도 있지만, 우동신에 오셨다면 살짝 더 내서 카르보나라 우동을 추천 합니다.

 

다른 도쿄 가성비 맛집에 비해 살짝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다른데서 먹기 힘든 맛이 였습니다. 쓰면서도 생각 나네요.

도쿄 우동신 가면 꼭 시켜야 하는 메뉴, 웨이팅 줄이는 방법

메뉴는 이렇습니다.

제일 유명한 우동이 3번 째 그림에서 15번 입니다. 베이컨 튀김이 올라와 있는 우동 입니다 (파마산 치즈, 버터, 후추).

 

사실 카르보나라 우동 시킨다는 것을 치즈를 잘못 보고, 치즈 튀김이 나오는 버터 우동 (20번)을 시켰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2023년) 빠르고 쉽고 싸게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가는 법 (feat. 종류 별 총 정리)

물론 카르보나라 우동은 아니였지만, 버터 우동도 환장할 만큼 맛있었습니다. 왜 유명한지 알겠더군요.

 

웨이팅 같은 경우에는 어느 시간을 가도 기본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입니다. 저는 줄이 짧을까 싶어 오후 3시에 갔는데도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웨이팅을 최소화 하고 싶다면 오프닝 시간 30분 전에 가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요.

 

 

 

Harajuku Gyoza Lou

아마 저의 도쿄 가성비 맛집 리스트 중에서는 가장 싼 식당 입니다.

하루주꾸에 위치한 교자 맛집 입니다.

6개 정도에 300엔도 안합니다. 그래서 저는 메뉴에 있는 만두는 다 시켰는데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죽을 뻔 했습니다 ㅋ.

신주쿠 오모이데 요코초 (Omoide Yokocho)

신주꾸 오모이데 요코초는 이자카야 식당들이 모여 있는 거리 입니다.

일본 정부가 이 거리를 보존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식도 싸고 술도 싸고, 뭔가 일본 여행 왔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물론 대부분이 관광객 이기는 하겠지만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 하루 밖에 없다면 꼭 해야할 도쿄 여행 코스 (2박 3일 일정표)

 

골든 가이 (Golden Gai)

가부키초 골든 가이 (Golden Gai)는 신주쿠 오모이데 요코초와 비슷하지만 길이 더 좁고 이자카야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가는 거리이기는 하지만, 처음 일본을 가신다면 꼭 가보세요.

약가 우리나라의 힙지로나 을지로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너무 좋아서 그 다음 날 점심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꾀 많더라고요.

부타구미 (Butagumi)

도쿄 돈까스 맛집 하면 마이센이 가장 유명하지만 저는 부타구미도 추천 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회전 스시 (Rotating Sushi Oedo Shinjuku Nishiguchi Shop)

일반 스시집도 많지만 저는 이상하게 회전 스시 집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도 현대 백화점 지하에 가서 초밥 두 – 세개 먹고 나오고 했는데, 도쿄에 왔으니 회전 초밥 집도 가야죠.

더쿠 같은 포럼 사이트의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면 일반적으로 회전 초밥은 어딜 가나 다 비슷하다고 합니다 (물론 츠키지 수산 시장. Tsukiji fish Market에 가면 최고라고 하네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 하루 밖에 없다면 꼭 해야할 도쿄 여행 코스 (2박 3일 일정표)

저는 그래서 그냥 숙소 옆에 있는 (신주쿠) 회전 초밥 집 갔는데, 정말 그냥 뭔가 오래된 느낌이 나는 곳인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체인점으로는 겐키 스시 (Genki Sushi)가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준도야 (Zundou-ya)

준도야 라멘은 다른 도쿄 라멘 맛집에 비해 국물이 엄청 느끼 합니다.

그래서 정말 만취 한 상태에서 가서 먹으면 꿀 맛이라는 소문이 난 식당입니다.

그에 맞게 주말에는 24시간 합니다. 체인점이 여러개여서 여러분에게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코코 이치방야 (Coco Ichibanya) vs. 고고 카레 (Gogo Curry)

우리나라에도 이미 있는 코코 이치방야 입니다. 가장 유명한 치인점은 두개 인 것 같아요. 고고 커리코코 이치방야.

저는 개인적으로 코코 이치방야를 더 좋아합니다. 맵기 설정이 되서 코에 땀이 날 정도로 맵게 해서 먹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포럼 사이트에서는 고고 카레와 코코 이치방야, 누가 더 맛있다고 싸우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한가요?

아무쪼록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이치란 라멘 (Ichiran Ramen)

저도 몰랐는데 지금은 거의 망해가고 있는 도쿄 라멘 맛집 입니다.

이 분의 유투브에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도 저는 아직도 너무 좋아 합니다.

그냥 어릴 때 가본 후에 그냥 그 기분 때문에 계속 가는 건지 몰라도 갈 때마다 재밌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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