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밖에 없다면 꼭 해야할 도쿄 여행 코스 (2박 3일 일정표)

도쿄에 하루 밖에 없다면 꼭 해야 할 도쿄 여행 코스를 정리 해 봤습니다.

다른 블로그 포스트를 보니 이미 길게 여행하면서 도쿄에서 해야 할 것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하루 밖에 없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도쿄 여행 코스 (2박 3일 일정)

제일 먼저 숙소를 신주꾸를 잡는 것을 추천 합니다. 공항에서 가기도 가장 편할 뿐 아니라 가야할 주요 관광지가 가깝고 수월하기 때문 입니다.

하루종일 일정표를 짜고 계신다면 아마 2박 3일 계획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도착날 저녁은 신주꾸 신주쿠 오모이데 요코초 (이자까야 거리) 를 가시면 됩니다.

그 이외에 오모이데 요코초와 가까운 돈키호테에서 도쿄 기념품과 선물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2째 날 하루 일정 빅 비쳐를 그리면 도쿄 여행 코스로

  • 옵션 1 : 아침 – 센소지 | 점심 : 아키하바라
  • 옵션 2 : 아침 – 시부야 | 점심 : 하라주꾸

 

그리고 저녁에 기운이 된다면 골든 가이를 가시면 됩니다!

 

3째 날은 아침을 먹고 다시 공항으로 가면 완벽한 2박 3일 도쿄 여행 일정입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신주쿠 도쿄 아침 식사 할 만한 곳 리스트

신주쿠 오모이데 요코초 (Omoide Yokocho)

첫 번째 날 저녁은 신주꾸 오모이데 요코초에서 간단한 안주와 맥주 한잔 정도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일 하루종일 돌아 다녀야 하니까요).

엄청 일본 일본 스럽습니다.

그 이외에도 신주쿠 요코초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시부야의 논베요코초에비스 요코초도 있습니다.

만약에 제대로 된 저녁 식사 할 곳을 찾으신다면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만원 이하의 도쿄 가성비 맛집 리스트 (feat. 미슐랭 스타 식당 포함)

 

돈키호테 (Don Quixote)

돈키호테는 일본에서 유명한 할인 잡화점 입니다. 다이소 같은 곳인데 다이소 스테로이드 맞은 듯한 잡화점 입니다.

24시간 하기 때문에 저녁 아무때나 가셔서 사야 할 것을 다 사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 적었으니 꼭 사야하는 물건은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일본 도쿄 기념품 꼭 사야 할 것 추천 (feat. 돈키호테 쇼핑 리스트)

 

센소지 신사 (Senso-Ji)와 나카미세 상점가

아사쿠사에 위치한 센소지 신사 (가장 오래된 절)는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일 겁니다.

일본 관광 홍보 영상에도 꼭! 나오는 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 합니다.

저는 점심에 갔는데 도쿄에서 가장 인기 많은 관광지라서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센소지 신사를 가시면 자신의 소원을 적고 비는 곳도 있습니다.

돈은 알아서 100엔을 지불하신 후 적은 다음에 걸어 두시면 됩니다 (현금 챙겨 가세요!)

센소지 신사와 연결된 거리는 나카미세 상점가 입니다.

100%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기념품과 선물을 파는 곳 입니다.

만약에 가족이나 친구 선물을 사야 한다면 여기서 구매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에 저는 아키하바라를 가야 해서 가지 않았지만, 센소지 신사에서 20분 정도 걸으시면 (6분 전철)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를 가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직접 가지 않았지만 각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스카이 트리 예약하기 

 

 

아키하바라 (Akihabara)

도쿄 여행 하면서 도쿄에서 꼭 해야할 것 딱 한 곳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아키하바라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게임 부터 망가 / 에니 까지 정말 우리가 자라면서 접했던 일본 문화가 다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세가 새턴 게임 센터에 갔는데 정말 특이한 게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열받아서 식탁을 엎어 버리는 설정의 게임 이였습니다. 진짜로 식탁이 있고 얼마나 세게 엎어 버리는지 점수를 메기는 게임입니다 ㅋㅋ.

그 이외에도 섬뜩한 인형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ㅋ.

메이드 카페 (Home Cafe)

그래도 아키하바라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모두의 취향은 아니겠지만 메이드 카페를 가는 것 이였습니다.

메이드 카페는 메이드의 옷을 입은 웨이터들이 서빙을 하는 식당을 뜻합니다.

물론 지금은 관광 상품이 되서 관광객도 엄청 많이 가지만 원래는 오타쿠들이 가는 카페 였다고 합니다.

메이드 옷을 입은 웨이터들이 연얘인 만큼이나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메이드 카페를 가기는 했지만, 제 회사 여자인 친구는 집사들이 나오는 카페 (꼭 읽어보고 가세요)를 갔다고 합니다.

이런 메이드나 집사 카페들은 오타쿠의 시초인 아키하바라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하라주꾸와 시부야

옵션 2를 선택 했다면 :

아키하바라 다음으로 유명한 동네는 아마 시부야 일 겁니다. 뉴욕의 타임 스퀘어 같은 곳으로 일본 드라마나 영화보면 꼭 나오는 곳 입니다.

정말 신기한 것이 시부야 교차로를 5분간 찍었는데, gif로 만들면서 보니까 모두가 앞으로 갇는데 엄마와 아들만 반대로 걷고 있는 겁니다 (밑에 보이시나요?)

시부야 교차로

물론 시부야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시부야에서는 스크램블 교차로를 보고 서서히 하라주꾸 까지 걸어가는 것을 추천 합니다.

하라주꾸

가는 길에 작은 가게들이 많아서 대략 저는 6시간 정도 걷고 점시 먹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곳들은 밑의 구글 맵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쉽게 볼 수 있게 밑의 지도에 갔던 곳들을 표시 했습니다.

  1. 히치코 동상 : 주인이 오길 기다렸다는 개라고 합니다..
  2. 시부야 교차로
  3. 디즈니 스토어와 타워 레코드 : 우리나라에는 없어서 넣었습니다.
  4. 하라주쿠 교자 : 작은 골목들을 걸어 올라 가면 점심이 되면 하라주쿠 교자에서 점심을 먹으면 됩니다!
  5. 하라주꾸 빈티지 쇼핑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작은 빈티지 숖들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거의 3시간 넘게 쇼핑 한 것 같아요.
  6. 토고 신사 : 토고 신사를 지나 하라주꾸 역 가서 다시 신주꾸로 가시면 됩니다!

 

 

가부키초 골든 가이 (Golden Gai)

마지막 밤은 화려하게 보냅시다. 그러기 위해서 가부키초 골든 가이를 가시면 됩니다.

저녁을 먹고 가시던 가서 저녁 먹으면서 반주를 하셔도 되고요.

엄청 작은 골목들에 작은 술집들이 모여 있는 거리 입니다.

약간 우리나라의 을지로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서 현지인들 뿐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 오는 곳 입니다.

 

 

온센 (Onsen)

우리나라의 목용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야외 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서 3박 4일 이상 가면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도쿄 시내와 가장 가까운 곳은 문을 닫았네요.

그 이외에도 신주꾸 역에서 30 – 50분 사이에 갈 수 있는 온천들이 몇 군대 있습니다. 토키이로도리 료칸 (50분), 유모리노사토 온천 (40분), 묘진 료칸 (1시간), 시라쿠노유 (Jōmon natural onsen – Shiraku no yu, 45분). 그리고 온천 뿐 아니라 놀이 동산도 있는 요미우리랜드 (1시간)도 있습니다.

 

도요스 시장

도쿄 3박 4일 여행코스를 짜신다면 도요스 시장도 좋을 것 같아요. 다들 츠키지 수산시장을 가시지만 2022년에 문을 닫고 다 도요스 시장으로 이전 했다고 합니다.

저는 가지 않아서 정보가 없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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