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쇼디치에서”만” 할 수 있는 9 가지 | 아무도 모르는 운하가 있다 | 여행 코스

런던은 마치 서울과 같다. 서울에 여행 오는 사람들이 가야할 동네는 참 많다. 청담동/압구정동, 홍대, 명동 등 말이다. 런던도 마찬가지이다. 웨스트민스터, 소호 그리고 쇼디치를 꼭 가야한다. 이미 쇼디치에서 해야할 것을 검색했다면 잘 알고 있겠지만, 패피들과 인싸들이 즐겨서 오는 곳이다.

그래서 오늘은 인싸들만 아는 쇼디치에서만 할 수 있는 것 리스트를 정리 해 보았다.

1. 아무도 모르는 카날에서 여유를 즐기자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쇼디치에 정말 이쁜 운하가 있다.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도 있고, 내가 꼭 해보고 싶은 Hot Tug를 해 볼 수도 있다.

자쿠지가 둥둥 떠다니는데, 떠다니면서 술도 마실 수 있다

그리고 나서 Narrowboat Bar에서 운하를 바라 보며 여유롭게 맥주 한잔을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나의 다른 블로그 포스트를 확인하면 된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의 청계천에서 운하 보트부터 맥주까지 즐기는 여행 코스 

2. 루프탑 바에 가자

런던은 뉴욕처럼 루프탑 바가 많지 않다. 그래도 몇 안되는 루프탑이 정말 이쁘다. 그 중에서 쇼디치에 위치한 더 커튼 호텔의 루프탑 바는 정말 이쁘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 런던이 한 눈에 보이는 루프탑 베스트 5

 

더 커튼 호텔은 뉴욕의 갠즈불트 호텔 계열의 호텔로 굉장히 뉴욕 스럽다. 그래서 그런지 루프탑 바도 항상 활기차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뭔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아무도 수영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3. 그래피티 아트를 즐기자

Rivinigton St은 작은 거리 샛길 거리이지만 뱅씨부터 유명한 그레피티 작가들의 그림이 있는 곳이다. 이 거리를 쓰윽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만, 이 거리가 유명해진 덕분에 투어까지 생겼다.

조만간 제가 자유 여행이 가능하도록 각각의 그레피티가 어딨는지, 그리고 누가 그린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블로그 포스트를 올리도록 할게요! 카카도 프렌즈에 추가 하시면 업이트 될 때 공지 해 드릴게요!

 

 

그냥 보면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투어가 도움이 될 것이다. 단체 투어 이기는 하지만 15파운드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부담없이 따라 다닐 수 있는 투어이다.  전문가들이 자세히 설명해주고 사진까지 찍어줘서 그냥 보는 것보다는 훨씬 재미 있었다.

클릭 -> 런던 쇼디치 그래피티 투어 예약하기

투어중 ㅋ

그래피 아트 투어를 즐길 수도 있지만, 또 다른 투어로는 제가 만든 반나절 투어도 한번 고려해 봤음 좋겠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자유 여행이고 주요 관광지 12 곳을 반나절안에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적어 놨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반나절 투어는 불가능하다? | 런던 주요 관광지 12 곳 반나절에 끝내는 방법 + 지도

4. 빈티지 샾

쇼디치는 빈티지 샾으로 유명한 동네이다. 내가 좋아하는 샾들은 로킷 (Rokit), 브릭 레인 빈티지 샾 (Brick Lane Vintage Shop), 아키타 (Akita)이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일요일만 할 수 있는 런던 여행 코스 지도 | 쇼디치 콜롬비아 플라워 마켓 + 리틀 하노이 + 브릭 레인

 

관련 블로그 포스트: 인싸들만 안다는 쇼디치의 정말 핫한 호텔들 (에이스 호텔보다 낳다)

5. 쇼디치에만 있는 영국 전통 음식을 먹어보자

쇼디치에 있는 영국 전통 음식이라고 하면 아마도 여러분은 솔트 비프를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물론 솔트 비프는 스팸 같은 맛이여서 참 맛있고, 빵 도둑(?) 이라고 할 정도로 자꾸 먹게 되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이 영국 전통 음식 솔트 비프보다 더 독특한 영국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장어 젤리 입니다. 이미 유투브에서 화두가 됬던 음식인데, 쇼디치의 F. Cooke이라는 곳에서 팔고 있습니다. 저는 먹고 거의 기절할 뻔했는데, 경험삼아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브이로그로도 만들었는데 저의 다른 블로그 포스트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영국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영국 전통 음식과 그 식당들 

 

 

 

6. 리틀 하노이

뭐… 꼭 가야하는 곳은 아니지만, 나는 이상하게 한국 사람인데 가끔 베트남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쌀국수가 너무 좋다. 런던에 차이나 타운이 있다면 베트남의 리틀 하노이도 있다. 차이나 타운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정말 맛있는 쌀국수 집들이 즐비하다. 그 중 제일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은 바로 Song Que Cafe이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포를 사랑하는 롤린이 다녀온 베트남 음식점 중 런던에서 제일 맛있는 쌀국 수 맛집 리스트 

7. Spitalfields 에서 점심을 먹자

스피탈필드 마켓은 작은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있는 곳이다. 쇼디치 주변의 직장인들이 나와서 점심을 먹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점심시간 때 가면 유명한 식당들의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여러분도 열심히 걷고 구경하다가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다.

유난히 아시안 음식이들 많아서 우리 나라사람에게 좋은 곳인 것같아서 추천한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쇼디치에서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1 탄 (한국에서는 못 먹을 음식들)

 

8. 브릭레인과 브릭레인 마켓

브릭 레인은 카레의 거리로 인도식 카레를 파는 식당이 많은 곳이다. 물론 카레 음식을 도전하고 싶다면 이 거리에서 먹지 말고 브릭 레인을 살짝 벗어난 Dishoom에서 먹기 바랍니다. 브릭레인에서 파는 카레는 관광객을 타겟으로 해서 맛없기로 소문 났습니다.

그런데 브릭레인을 8번으로 올린 이유는 바로 일요일에 브릭레인 마켓이 오픈하기 때문입니다. 빈티지 샾부터 길거리 음식부터 활기찬 거리로 변하는데 일요일까지 여행을 하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위에 이미 링크 올렸지만, 제가 일요일에 브릭레인부터 꽃 시장까지 어떻게 반나절 안에 끝내나 자세히 지도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일요일만 할 수 있는 런던 여행 코스 지도 | 쇼디치 콜롬비아 플라워 마켓 + 리틀 하노이 + 브릭 레인

 

9. 콜롬비아 꽃 시장

콜롬비아 꽃 시장도 브릭 레인 마켓처럼 일요일에만 오픈하는 시장입니다. 꽃 시장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 곳에 작은 거리 에즈라 스트릿을 가면 영국인들의 인생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길거리 연주가부터 보도에 앉아 수다를 떠는 사람들, 굴을 까는 사람 등 참 독특한 관경을 볼 수 있는 하나의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

관련 포스트:

“런던 쇼디치에서”만” 할 수 있는 9 가지 | 아무도 모르는 운하가 있다 | 여행 코스”에 대한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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