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나 공항에 도착하면 거의 전쟁터입니다. 공항에서 해야하는 환전 때문에 정신 나간 줄도 있고, 공항 앞의 삐끼들까지 정신이 없는데, 오늘은 그 정신 없음을 정리 해 주기 위해서 쿠바 하바나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을 총 정리 해 봤습니다.
셔틀 | 공항 택시 | 버스 | 픽업 샌딩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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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10 CUC | 25 CUC | 3 CUC | 50 CUC |
시간 | 1 시간 | 30분 | 1 - 2 시간 | 30분 |
신용도 | 4/5 | 4/5 | 2/5 | 5/5 |
공항 셔틀을 타고 가는 방법
제일 좋은 방법이고 편하면서 저렴한 방법입니다. 저도 이 방법을 사용 했습니다. 물론 하바나 공항의 정식 셔틀 버스는 아니지만 멕시코의 투어 회사인 넥서스 / 아미고 투어가 갯유어가이드를 통해 왕복 20불로 팔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빠져 나가게 되면 초록색 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입은 아저씨를 찾으면 바로 공항 셔틀로 이끌어 줍니다.
공항 셔틀 예약하기
하바나 공항 택시
하바나 공항에 도착하면 노오란 책시를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25 CUC 입니다. 올드 하바나까지 가시면 정해진 가격이기 때문에 25 CUC 이상 부르면 다른 기사 아저씨로 가시면 됩니다.
만약에 미리 셔틀을 예매 하지 않았거나 픽업 / 샌딩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 셨다면 공항 환전소에서 먼저 쿠바 화폐로 환전을 해야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시내에가서 할 계획 이거나 문이 닫아있다면 달러 25불로 낼 수도 있습니다 (타기 전에 꼭 말씀하세요)
(공항 환전 방법 같은 경우에는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쿠바 페소의 이중 화폐, 쿡(CUC)과 쿱(CUP) 의 차이점과 사용하는 방법 | 사기 안당하는 방법
공항 택시 타기 전에 주의 해야 할 것
공항 택시를 타기 전에 조심 해야할 것이 저녁 8시 이후 부터 택시 아저씨들이 이유 없이 택시비를 쎄게 부릅니다. 종종 50 CUC까지 올라가는데 25 쿡으로 꼭 강조하시기 바랍니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환전을 도와 주겠다며 살살 꼬실탠데 됬다고 하십시요. 가짜 돈이나 쿱으로 돈을 썩어서 줄 확률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숙소 제공 해 줄테니까 자기한테 오라고 꼬시는데 그것도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예약하신 숙소보다 더 비싸게 낼 확률이 큽니다.
공항 대중 버스
사실 디테일하게 적어드리고 싶지만, 사실 비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 쿱 (쿠바인 화폐) 즉 250원 정도면 갈 수 있지만 공항에서 일단 쿡 (관광객 화폐)으로 환전 후 다시 쿱으로 또 환전을 해야 합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하바나 가기 전 꼭 알야 할 것들 총 정리 | 화폐, 날씨, 전압 등
그리고 시내까지 가는 버스 정류장 까지만 가는데도 버스와 걷기를 반보해서 1시간 – 1시간 30분이 최소 걸릴 뿐 아니라, 버스 정류장에서도 또 버스 기다리고 시내까지 가는데만도 또 최소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실 완전 비추입니다.
특히 밤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돈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공항 셔틀을 추천합니다.
픽업 샌딩 서비스
픽업 샌딩 서비스는 사실 비싸기는 하지만 가장 편안한 방법입니다. 셔틀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아미고 투어에서 갯유어가이드를 통해 예약 할 수 있지만 가격이 한 차당으로 계산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등으로 계산이 되어서 훨씬 비싸게 나옵니다 (2명까지는 가격이 같고 3명 이상이 되면 가격이 비싸집니다).
쿠바 하바나 공항 픽업 / 샌딩 서비스 예약하기
만약에 3명 이상 쿠바 여행을 오시게 된다면 키위택시 픽업 /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키위 택시 예약하기
원래 키위 닷컴이라는 항공사 비교 사이트인데 이제 택시 서비스도 뛰어 들었나 봅니다.
그 이외에도 더 많은 쿠바 관련 여행 정보는 여기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매달 추첨을 통해서 경품도 증정하고 있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에 추가하시면 달마다 공지 해 드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