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데이트 하기 좋은 함박 스테이크 맛집 마크스가 맛집이 아닌 진짜 이유

어릴때 함박 스테이크를 정말 많이 먹었다. 그리고 최근 압구정 마크스에서 함박 스테이크를 판다고 해서 옛날 생각을 하며 가게 됬다. 정말 함박 스테이크 맛집 인지 확인 해 봅시다!

압구정 마크스 함박 스테이크

연예인들도 많이 가는 곳으로 소문난 함박 스테이크 맛집이라길래 나 혼자도 아니고 아빠부터 할머니까지 다 같이 가게 됬다.

왠지 옛날의 경양식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연예인이 많이 간다고 해서 꼭 최고의 함박 스테이크 맛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닳앗다.

그래서 오늘은 왜 압구정 마크스가 최고가 아닌지 그리고 정말 합박 스테이크 맛집은 어디에 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압구정 마크스는 요즘 핫 하다는 도산공원에 있는 경양식 식당이다.

인테리어가 이쁘고 테이블 세팅도 정갈하고 깔끔해서 압구정 데이트 장소로 적합한 식당이다.

압구정 데이트 장소 답게 대부분의 테이블이 커플 이였습니다.

아마 저희만 어쩌다가 가족 식사를 하게 됬습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이 2인석이기 때문에 6명 이상 단체로 가실때는 꼭 예약을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압구정 마크스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놀랍게 비쌉니다.

가장 유명한 함박 스테이크는 2만 4천원 그리고 치킨롤카츠는 2만 3천원 정도 입니다.

압구정 데이트 장소 답게 식사와 와인 페어로 4만 3천원에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데이트를 가신다면 가호좀 잡고 이렇게 주문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만약에 압구정 데이트 왔는데 두분 다 술을 드시지 않는다면 런체 세트를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도 런치 세트로 시켰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옛날 경양식 식당 처럼 기본적으로 말랑말랑한 모닝빵과 호박 고구마 당근 스프가 나옵니다.

둘다 맛있는데 특히 빵이 너무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빵먹고 배 채울 뻔 했습니다.

다음으로 소바 샐러드를 시켰는데 양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샐러드와 조화가 잘 이뤄져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이였습니다.

다음으로 메인 요리인 함박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합박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솥밥과 같이 나옵니다.

밥에는 참기름이 뿌려져 있어서 고수한 맛이 납니다.

합박 스테이크에는 일반적으로 계란이 올라가는데, 압구정 마크스는 계란은 사이드로 나오고 스테이크 위에 으깬 감자가 올라 간 것이 특징입니다.

소스의 간이 세서 밥하고 같이 비벼 먹기 바랍니다.

압구정 데이트 장소로 분위기로 따지면 경양식 중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2만 4천원을 내고 함박 스테이크를 먹는 다는 것이 사실 가격대비 최고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조금 더 보태서 함박 스테이크가 아니고 진짜 스테이크를 먹을 수도 있는 가격이다.

제가 BLT 스테이크를 다녀왔는데, 물론 마크스보다 더 비싸기는 하지만 데이트 장소로 훌륭한 식당입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끼리 간다면 차라리 다른 곳을 추천 해 드리고 싶어요.

압구정 데이트 장소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함박 스테이크 맛집 가성비 좋은 곳을 찾고 계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충무로의 코너 스테이크를 추천합니다.

백종원의 골목 식당에 나와서 유명해지면서 홍대에도 2호점을 오픈 했는데 압구정 마크스보다 3배나 싸고 (8천 500원) 맛도 그만큼 좋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줄서서 먹는 식당이라서 줄 서야하는 에러사항이 있지만 시간만 잘 맞춰가면 바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