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질 수 있는 이태원 루프탑 카페 / 바 6군데 총 정리 (feat. 남산, 해방촌 경리단길)

외국인의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이태원과 그 일대에 루프탑 바와 카페가 참 많다. 물론 다 이태원 루프탑 카페 / 바라고 해서 다 이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오늘 이태원 루프탑을 포함해서 남산, 해방촌 그리고 경리단길에서 이쁜 루프탑 바와 카페를 소개 해 드리도록 할게요.

카사 코로나 (Casa Corona)

이태원에서 몇년간 명불허전 핫한 루프탑 바일 겁니다. 다른 루프탑과 달리 라운지와 루프탑이 결합해서 멕시코 툴룸에 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티키바의 느낌 덕분에 내가 가도 되나라는 어색함이 전혀 없고, 오히려 친구들끼리 편하게 와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태원 루프탑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유로 공간이 커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넓을 뿐 아니라 라운지 섹션에서는 힙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트로피칼 하우스 노래를 틀어줘서 오바춤이 아닌 들썩이며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고로 친구들과 춤을 추면서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

특히 토욜일과 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픈해서 낮술도 즐길 수 있다.

 

피피서울 (구독자님이 갔더니 공사중이였다고 합니다, 전화하시고 확인하고 가세요^^)

피피서울은 루프탑 바의 원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왠만한 서울 사람은 아는 경리단길 루프탑이다.

피피서울은 술 뿐 아니라 태국 음식 까지 팔아서 술을 못 마시는 친구들과 가도 부담이 없는 루프탑이다.

사진을 참 못 찍었다..

유명해진 이유는 물론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가기도 했지만 야경이 끝내 준다.

특히 태국을 연상캐하는 옥상 인테리어가 잠시 해외 여행을 왔나 싶을 기분을 준다.

 

가는 방법이 살짝 복잡해서 개인적으로 택시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버스를 타신다면 402번, 405번 버스를 타고 하얏트 호텔 방면으로 가시다가 “남산 체육관”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오리올 (Oriole) 카페 / 바

요즘 가장 핫하다는 해방촌 루프탑이다.

해방촌이 남산 꼭때기에 있다보니 해방촌 루프탑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 오리올 카페가 가장 핫 합니다.

가수 정엽이 만든 카페로도 유명한데 해방촌 (후암동) 가장 꼭대기에 있어서 뷰가 가장 좋습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1층은 식당 / 카페,  2층은 칵테일 바, 3층 옥상은 루프탑입니다.

1층에서 커피나 와인을 주문해서 3층으로 들고 가시면 됩니다.

다른 루프탑과 달리 앞에 방해가 되는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최고의 뷰를 원하신다면 해방촌 루프탑인 오리올을 추천합니다.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뷰가 방해 되지 않는다. 사진은 역시 내가 찍어서 드럽게 못 찍었다.

 

오리올이 좋은 점이 와인 가격이 착하다는 것이다. 덕분에 해질녁까지 취하게 마셔도 부담이 없는 훌륭한 루프탑 바이다.

 

 

반얀트리 호텔 문바

남산타워와 성벽부터 산 넘어 보이는 은은한 종로의 빌딩들까지 오바스럽지 않은 남산 루프탑이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서울 호캉스 하기 좋은 호텔 리스트 | 바얀트리, 포시즌 호텔 등 

야외 테라스도 있지만 너무 덥거나 추운 날에는 실내가 더 낳은 것 같다.

특히 바닥부터 천장까지 통 유리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 하나는 끝내 준다.

우리나라의 럭셔리 호텔 반얀트리 20층과 21층에 있다.

카사 코로나/ 피피서울 / 오리올은 밀레니얼들이 가기 좋다면 문바는 어르신이나 커플 데이트를 하기에 딱 좋다.

규모가 크지 않고 아담할 뿐 아니라 프라이빗하게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플끼리 닭살 돋는 이야기 하고 싶은데 옆테이블에서 다 들리면 창피하지 아니하지 않은가?

어떤 분들은 새로 생긴 시그니엘 보다도 낳다고 합니다. 

 

하얏트 호텔 로비

남산, 이태원을 가기 전에 한남대교를 건너다 보면 보이는 호텔이 하나 있다.

그것이 바로 하얏트 호텔인데, 패리스 힐튼이 한국에 오면 힐튼 호텔을 안가고 하얏트 호텔을 갈 정도로 전망과 위치가 최고다.

그래서 당연히 하얏트 호텔 로비에서 서울을 보면 뷰가 끝내 준다. 호텔 로비에서 커피나 술을 마실수도 있다.

이태원 루프탑 바는 아니지만 다른 바에 비해서 월등히 비싸기는 하지만 라이브 밴드와 함께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뤄진 창문을 바라보며 와인 한잔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약간 우아 떨고 싶다면 더더욱 추천 해 드립니다.

 

 

남산 타워

뭐니뭐니 해도 원조 루프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싼 와인이나 커피없이도 저렴한 입장료 하나로 360도 서울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공의 루프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살다보면 이런데를 왜가나 싶지만서도 막상 올라가면 “와” 하면서 서울 참 이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가족이나 20대 커플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남산타워 50% 싸게 들어가는 방법과 가는 방법 등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남산타워 전망대 입장료 50% 싸게 사는 법과 이용시간 (Feat. 남산 타워에 대한 나의 생각)

그 이외에도 브이로그로도 가는 방법을 자세히 만들어 봤는데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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