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제발 오픈했으면 했던 쿠스코 맛집들

쿠스코 (Cusco)는 아마 우리 나라 사람이 남미 여행하면 무조건 가는 마을일 것입니다. 대부분 마추피추를 가기전에 들르는 곳일 것입니다. 저는 이 동네가 마추피추보다 훨씬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가까이에 신성계곡 (Sacred Valley)도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주줄이 더 쓰고 싶습니만, 그건 다른 포스팅에서 더 적도록 할게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맛집들을 쭉 적으려고 합니다.

쿠스코, 페루 음식

돈을 아끼고자 남미 여행을 하면서 호스텔에서 먹고, 간단한 음식으로 배를 때웠 지만, 쿠스코에서는 정말 페루비안 음식을 꼭 먹어야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뽑은 으뜸 음식점은 모레나입니다. 밑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게요.

쿠스코 음식 가격

사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겠죠. 5000원서부터 2만원 – 3만원 사이로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쿠스코는 관광지역이여서 다른 동네보다 확실히 더 비쌋습니다. 5000원 이하의 음식도 맛잇고 좋지만, 저는 만원이 넘었던 식당들 중에 맛있는 곳을 초점을 둘게요. 이왕 비싼 돈주고 먹는데 맛이 있어야 하니까요.

쿠스코 맛집들

모레나 페루비안 키친 (THE MORENA PERUVIAN KITCHEN)

제가 마이에미 살 때 자주 가던 페루비안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먹던 국수가 있었는데, 한국식당이 없던 마이에미에서 제가 사랑하는 볶음 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을 꼭 간 것같아요.

그리고 페루에 오면서 엄청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소문을 따라 모레나 페루비안 키친을 다녀왔습니다. 소문 맛 따나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쿠스코에 있으면서 3번이나 갔다 올 정도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제가 먹었던 음식은 Sopa Criolla, Lomo Saltado, Pancetta de Cerdo, Chicken & Wild Mushroom Pappardelle 였어요.

  • Sopa Criolla는 매운 갈비탕의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 음식이에요)
  • Lomo Saltado는 약간 태국 스러운 볶음밥이였습니다 (뉴 올린즈에서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제가 2번 째로 좋아한 음식입니다).
  • Pancetta de Cerdo는 두껍게 썬 돼지고기였어요.
  • Chicken & Wild Mushroom Pappardelle는 파스타의 한 종류였는데, 이상하게 자꾸 손이 가는 음식이였습니다 (뭔가 간장을 썩은 듯해서 그랬는지 몰르겠네요).

제 입맛이 약간 자극적입니다를 꼭 명심해 주세요. 닭갈비나 낙지볶음, 국수 이런 걸 무지 좋아하는 저는 여기 와서 이 것들을 먹고 한국에도 하나 오픈하면 대박 터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인가 한국인이 딱 좋아하는 음식들이였어요.

그리고 꼭 시켜야하는 것이 피스코 싸워 였어요. 제 스타일은 딱히 아니였지만, 달고 쓰고 딱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보드카나 위스키를 더 좋아합니다) .

전번: +51 84 437832
주소: 08000 B, Calle Plateros 348, Cusco, Peru

미스터 쑵 (MR SOUP)

쌀쌀하고 추운 거리를 오래 걷다보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땡기는 국물 아니겠습니까? 쿠스코에 미스터 쑵이라는 유명한 식당이 있어요. 일본과 페루의 퓨전인 듯한 음식점이였어요. 구글맵에서는 주소가 잘못 나와서 해매던 도중 이스라엘에서 온 친구들도 헤매고 있어서 같이 찾아간 식당입니다.

그렇게 많은 초이스가 있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국물/국수가 있으니까 입맛에 맛게 선택하세요. 저는 카레 우동을 시켰답니다.

키온 (KION)

페루에서 또 하나 유명한 음식이 치파 (Chifa)입니다. 페루비안 스타일 중국 음식을 뜻합니다. 물론 갈 수 있는 곳이 엄청 많지만, 저희는 키온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허름한 중국음식점이 아니고 깔끔하고 위생이 청결한 식당이 였습니다.

너무 너무 맛있었다기 보다는 약간 서양식 중국 음식이였다고 해야하나요? 너무 걷다가 들어가서 먹느라 사진 찍는 걸 깜빡 했네요. 하나 딸랑 찍은 것이 치킨이였네요 🙂

젝스 카페 (JACK’S CAFE)

모레나에 너무 자꾸 가는 바람에 다른 곳은 많이 못 가버렸네요. 저희 호스텔 친구가 추천한 젝스 카페를 못 갔습니다. 지나갈 때 마다 줄이 엄청 길었던 걸 보면 아주 맛있는 집이 분명하리라 믿어요. 혹시 갇다 오신 분들 계시면, 밑의 댓글에 꼭꼭 좀 어떻는지 알려주세요!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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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뿐 아니라 페루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적었는데, 여기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매달 추첨을 통해서 경품도 증정하고 있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에 추가하시면 달마다 공지 해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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