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타페 (Guatape) 투어 없이 다녀올 만 할까? | 가는 법, 입장료 등 총 정리

메데진 (Medellin)은 365일의 봄 날씨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사람들도 너무 멋들어지게 생겼고, 카페들도 너무 귀여웠지만, 뉴욕에서 산 나로서는 2틀이면 충분했다. 그래서 메데진의 주변에는 어디가 좋은가를 고민하던 중, 호텔에서 과타페 (Guatape)와 엘 페뇰 (El Penol)을 꼭 갔다오라고 했다. 이 곳 저 곳 투어를 열심히 알아 봤지만, 굳이 비싸게 투어를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 혼자 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오늘은 과타페 투어 없이 혼자 갔다와서 느낀 점과 가는 방법 등 알고 가야 할 정보를 정리 해 보도록 할게요.

콜롬비아 과타페 (GUATAPÉ)에서 할 수 있는 것들

과타페는 메데진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동네 입니다.  이 곳에서 우리가 흔히 보는 아름다운 알록달록한 동네와 세계에서 제일 큰 돌 (엘 페뇰)을 볼 수 있습니다. 엘 페뇰은 계단이 있어서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입이 버러질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메데진 여행 코스 | 메데진에서 “만” 할 수 있는 독특한 엑티비티들 

밑의 영상을 보시면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여정을 브이로그로 담았습니다!

 

엘 페뇰 (EL PEÑOL) 올라가기

엘 페뇰은 과타페의 작은 동네 있는 거대한 돌맹이인데, 과타페 마을에 가기 전에 먼저 엘 페뇰을 가시면 됩니다.

엘 페뇰 가는 방법

가는 방법은 일단 메데진에 있으시면, 먼저  Terminal del Norte까지 가셔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전철 파란 라인 (A)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내리 실 곳은 Caribe Station 입니다.

메데진 Terminal Del Norte

도착신 후  지하로 내려가시면 표를 끊는 곳들이 있습니다. 9번 창고나 14번 창고를 가시면 됩니다. 메데진에서 과타페까지는 $13,500 COP가 듭니다. 저는 9번 창고에 가서 티켓을 구매 했습니다. 9번 창구에 가시면 크게 “GUATAPE”라고 적혀 있습니다.

메데진에서 엘 페뇰까지는 총 1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걸렸어요.

버스 안에 티비도 있고 와이파이도 된다고 써 있었지만, 와이파이는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엘 페뇰 (El Penol)을 보시고 Guatape 마을로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버스를 탈 때 운전 아저씨한테 먼저 El Penol에서 내린다고 말해주세요. Guatape가 종점이고 그 이전이 El Penol 입니다. 따로 안내 방송이 없기 때문에 헷갈릴지도 모르지만, El Penol 도착하면 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리는데 그때 같이 내리시면 됩니다 (일반 버스이기 때문에 중간 중간 많이 습니다). 제 비디오를 보시면 무슨 뜻인지 아실거애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메데진 숙소 위치 추천과 그에 맞는 호텔 리스트 

만약에 내리는 시기를 놏쳐서 과타페 종점까지 가시면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툭툭 (Tuk Tuk)타고 엘 페놀에 내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십분정도 걸리고 저는 10,000COP 냈습니다.

엘 페뇰은 740개의 계단인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왜냐면 계단의 폭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꼭대기에 올라가면 아 너무 아름 답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투어를 끼고 가느냐 자유여행을 하느냐?

하나 명심해야 하는 것이 투어를 끼지 않고 자유 여행을 하실 계획 이시라면 아침 일찍 가야 합니다. 사실 자유여행을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혼자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투어의 인파를 피해서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00AM – 12:00PM 사이에 투어 버스를 타고 몰려오는 사람들 때문에 올라가고 내려오는 계단이 좁아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파를 피해서 인스타 사진을 찍는 것이 목표라면 자유 여행을 추천하고 그렇지 않다면 투어를 끼고 가는 것이 훨씬 편한 것 같아요. 입장료부터 툭툭에 버스까지 계획을 짜는 것보다 가격 차이가 별로 안나는 투어가 스트레스 없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타페 투어 예약 하기

가격

입장료는 18,000 COP가 들었습니다. 돌을 올라는데 돈을 내야하나 싶었지만 역시 가보니 우와 탄성이 나오더라고요. 여기 저기 열심히 사진도 찍고요.

메데진과는 또 다른 너무 차분한 동네 과타페 (Guatape)

과타페에 도착하자마자 광팬이 된 것 같아요. 알록 달록 아름다운 건물 들 뿐아니라, 고요하고 한적한 동네가 메데진과는 사뭇 달랐어요. 물론 하룻밤을 잘 수도 있지만, 저는 메데진의 밤문화가 더 재미있어서 당일치기로 갔다 왔습니다. 사실 동네가 무지 작아서 하루면 다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과타페에 도착하면 그냥 골목 골목 돌아 다니면서 마을 구경을 할 수 있지만 꼭 가야하는 곳은 플라자 데 조칼로스 (Plaza de Zocalos) 입니다. 알록 달록한 건물부터 계단까지 정말 인스타 핫 스팟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 광장에 가서 점심을 먹고 저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은 El Porton De Antano에서 먹었는데 맛이 죽여줬 다기보다는 그냥 광장 앞 테라스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주소: Cra. 30 #30 – 26, Guatape, Guatapé, Antioquia, Colombia

 

그 이외에도 과타페에서 여름에는 물놀이와 카약 같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매달 추첨을 통해서 경품도 증정하고 있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에 추가하시면 달마다 공지 해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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