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진 여행 코스 | 메데진에서 “만” 할 수 있는 독특한 것들

메데진의 독특한 역사 덕분에 메데진 여행을 오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이 꾀 있다. 물론 박물관을 갈 수도 있지만, 사실 메데진의 박물관들이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아서 다른 것들을 하기로 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 투어

메데진하면 가장 유명한 사람이 파블로 에스코바르일 겁니다. 저는 이번에 넷플릭스의 나르코스 티비쇼를 보면서 알게 된 인물인데, 80년대와 90년대에 코카인을 수출하던 킹핀 이였습니다. 한때는 하루에 3조원을 벌만큼 세계에서 제일 돈이 많았을 만큼 무지막지 했던 인물입니다.

물론 그 덕분에 메데진이라는 도시가 정말 위험 도시였습니다. 물론 그 아픈 과거를 지우기 위해서 지금은 반대로 정말 친절하고 축제의 도시로 변했지만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콜롬비아 여행 가기 전에 조심 해야 할 것 | 정말 납치 사건이 많나요?

이런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살던 곳부터 자기 스스로 만들었던 감옥까지 보면서 역사를 배우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했던 투어입니다. 특히 티비 드라마를 보고 나서인지 신기하기 까지 했습니다.

자기 스스로 지은 감옥이여서 헬기 착륙장까지 있었습니다 (축구장과 농구장도 심지어 있었습니다 ㅋ).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감옥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ㅋ.

감옥과 무덤을 가기 위해서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 투어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 투어 예약 하기 

 

코뮤나 13 (Comuna 13)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이 동네에 있으면서 거의 범죄의 상징이 되었던 곳입니다. 덕분에 콜롬비아에서는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10년 이후에 이 빈민가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홍콩처럼 에스클레이터를 설치 했을 뿐 아니라 그레피티로 뒤 덮혀서 여행자들이 메데진 여행을 하면 꼭 가는 곳입니다.

물론 자유 여행을 할 수도 있지만, 가이드를 끼고 가면 코뮤나 13의 역사와 유명한 그레피티가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 할 수 있어서 훌륭한 투어인 것 같아요.

좋은점이 파블로 에스코바르 투어와 달리 무료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만약에 따로 돈을 내고 투어를 하기 싫다 하시면 코뮤나 13 투어를 추천합니다.

코뮤나 13 투어 예약 하기 

메데진 근교 여행 과타페 가기

메데진 여행을 오면 꼭 가야하는 곳이 바로 과타페 (Guatape)입니다. 과타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는 곳인데, 바위산 꼭대기에서 보는 호수가 절경이여서 유명한 곳입니다.

과타페까지 가는데는 대략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충분히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만약에 자유 여행을 계획 하고 계신다면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보시고 따라하시면 될 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과타페 (Guatape) 투어 없이 다녀올 만 할까? | 가는 법, 입장료 등 총 정리

저의 여정도 브이로그로 만들어 봤는데 꼭 한번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타페까지 힘들게 갔는데 또 가야하는 곳이 바로 엘 뻬뇰입니다. 엘 페뇰은 과타페에 위치한 동네인데, 알록 달록한 동네여서 사진 찍기 이쁠 뿐 아니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동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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