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까지 와서 왜!? 런던 동물원을 가야하냐고요?!
런던 여행을 가면 헤리포터와 관련된 것은 최대한 다 해보기로 했어요. 그 중에 해피포터가 처음으로 동물(뱀)과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런던 동물원에서 일어난다 (더 자세한 건 위의 브이로그 확인!).
물론 20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초의 동물원이고, 해리 포터의 뱀도 있는 유명한 동물원이지만, 런던 동물원에 30파운드를 주고 뱀 하나를 보러 가기에는 돈이 살짝 아까웠다. 물론 런던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잠시 산보 하듯이 구경 할 수는 있지만,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동물원을 30파운드 내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런던 패스가 무었인지 모르신다면 제가 런던 패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해 놨습니다. 여행사 별로 어디가 싼지, 그리고 어떤 할인 코드를 써야 더 싸게 사는지까지 자세히 적어 놨습니다.
정말 마이 리얼 트립과 클룩의 가격 차이가 거의 2만원까지 차이가 나니 꼭 읽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패스의 종류과 가격 꼼꼼히 비교 분석 | 그리고 할인 코드까지 정리!
물론 런던 패스로 들어 갈 수 있지만, 저는 살짝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어서 런던 동물원에서 하룻밤을 자는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런던 동물원 하룻밤 묵는 투어는 물론 싼 가격은 아니였지만 이런 기회가 또 있을 까 싶어 300파운드를 주고 하룻밤을 자기로 결심 했다.
비싸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호텔비에 런던 동물원 입장료, 무료 저녁과 아침까지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한다
저는 예약을 할 때 하룻밤을 잘 수 있는 동물원이 두개 인 것을 몰랐습니다 (다른 하나는 런던에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저는 예약을 잘못해서 돈을 날릴 뻔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 누가 마지막에 노쇼를 해서 들여보내줬습니다.
그 고생 고생하는 영상은 위의 브이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런던 동물원의 선장에서 한장 찍고 사자를 구경하면서 샴페인을 한 잔 했어요. 너무 친절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한잔 씩 줬어요.
여러분도 여행이 처음이라 실수할까 두렵고, 예매하기가 껄끄러우시면 저에게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 여행 크레이터로써 블로그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자들이 수월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행 일정/예약 등도 함꼐 도와주고 있습니다. 카톡 추가하시면 다양한 소식과 혜택/ 깜짝 상품권/ 정보를 메세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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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딱은 산장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자기 위한 방이네요. 사실 방에 있은 시간은 잘 때 밖에 없었어요. 나머지는 동물원 구경을 했어요.
화장실 정말 딱 기능적인 화장실. 산장이라 물 온도 조절하기는 힘들었지요.
이런 호텔하고 작년에 묵은 2500억원 짜리 호텔하고 살짝 비교가 되네요 (확인하고 싶으시면 클릭!)
관련 블로그 포스트: 2500억원을 들여 지은 네드 호텔에서 자는 건 어떤 느낌일까?
짐 정리를 하고 나와서 동물한테 음식을 줄걸 준비하고 식량을 줬어요. 원래는 음식 주면 안되는데, 하룻밤 자는 손님들을 위해 저희가 동물용 부엌에 가서 준비해서 갔어요^^
좋았던 점이 런던 동물원이 폐쇠 후 들어가서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고, 씨끄러운 애기들도 없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동물 구경하고 동물에 대해서 배우고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사실 별로 기대 안하고 왔는데, 생각 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동물원 주의에 맛집이 많은데, 런던 동물원 가시기 전에 런던 미슐랭 바라피나도 꼭 한번 가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스페니쉬 타파스 식당이에요.
저녁을 먹고 야간용 라이트와 망원경으로 박쥐도 보고 동물원을 돌아 다녔습니다 ^^ 런던 여행 중이면 이런 것도 해보는 것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밤에 도착했을 때의 선장은 참 이었던 것 같아요.
그 다음 날 아침 여덜시에 일어나서 문을 열기 전까지 떠 동물 구경을 하루 갑니다.
가는 길에 사자와 귀여운 원 궁이랑 보러 갔습니다.
아침은 부페로 제공 됩니다. 그냥 딱 일반 호텔에서 나오는 아침 스타일 이였어요. 뭐 공짜니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런던 5대 아침 맛집 (런던식 아침은 먹고 돌아가라)
이제 기대하던 펭귄이 있는 곳을 갔습니다. 브이로그 보시면 알겠지만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동물 보호자가 생선들을 가지고 와서 저희 줬는데 너무 귀여웠던 것 같아요. 먹고 나서 너무 신나서 미친듯이 수영한 팽귄도 있었어요 ㅋ
그리고 해리포터의 뱀을 보러 갑시다!!! 앗!! 그런데 가보니 뱀이 없어졌어요. 해리포터를 찍었던 것이라고만 나오고 뱀은 없었습니다.
관련 포스트: 해리포터 9 3/4 승강장은 시간 낭비인가요?
정말 뱀만 보러 왔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만약에 런던 동물원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하룻밤 자기로 하세요.
관련 포스트: 해리포터보다 더 유명했던 셜롬 홈즈 투어
정말 애들도 없고 복잡하지도 않고, 오로지 저희를 위해서만 오픈한 동물원 경험은 어딜가도 하기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왠지 비욘세가 되서 동물원을 통체로 빌린 것 같았어요.
이 이외에도 런던에서 3박 4일보다 길게 계시면 런던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것들이 많아요. 물론 브이로그와 블로그를 통해 여행지와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있지만, 여행 크레이터로써 여러분의 기호와 성향 그리고 성격에 맞게 맟춤 여행도 짜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하는 지루한 여행이 싫거나, 남미나 유럽, 아프리카 등 자유여행이 어려운 여행에는 저에게 연락을 주시거나 설문지(클릭)를 입력해주시면, 행복한 마음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