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여행 후기 |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에서 할 것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여행을 오면 미국 여행을 온 것 보다는 남미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남미 문화가 강한 도시입니다. 물론 파아란 바닷가나 럭셔리 호텔의 수영장에서 휴양을 즐길 수도 있지만, 남미 문화를 즐길 뿔 아니라 마이애미에서만 독특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래서 오늘은 마이애미 여행을 오면 꼭 해야할 것을 정리 해 봤습니다.

Ball and Chain

볼 앤드 체인은 리틀 하바나에 위치한 살사 클럽 / 바입니다. 정말 콜롬비아나 쿠바에서 봤던 살사 클럽 이였습니다. 1930년대에 오픈한 나이트 클럽인데, 여러 전쟁을 겪고도 아직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1930년대의 볼 앤드 체인 (source: ball and chain)

자리만 있으면 남녀 노소 모두 살사 춤을 추고 있습니다. 물론 역사가 길고 여행지에 실린 덕분에 현지인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에 위치 해 있지 않아서 택시를 타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소: 1513 SW 8th St, Miami, FL 33135, United States

Salsa Mia

살사 미아도 볼 앤드 체인과 비슷한 살사 클럽 / 바 입니다. 살사 미아에서는 살사 수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쇼까지 볼 수 있는 독특한 클럽입니다. 밤문화를 즐기러 오션 드라이브를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10불의 입장료가 있기는 하지만 남미 문화의 감성이 묻어있는 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베르사체 맨션

베르사체 멘션은 베르사체가 이곳에서 사살 될 때가 살던 집입니다. 이제는 호텔과 식당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아직도 베르사체의 모든 것을 그대로 살려 둬서 베르사체의 입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 American Crime Story의 중심이 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 이외에도 오션 드라이브에 많은 영화들을 찍었는데, 제가 돌아다니면서 영화에 나왔던 곳을 브이로그로도 만들었느데 직접 따라 다는 것도 재미있는 마이애미 여행 투어가 될 것 같아요.

보트 파티 (Boat Party)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클럽이나 바에서 파티를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서나 할 수 있잖아요. 그 대신 요트를 타고 무인도에 가서 파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애미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엑티비티였던 것 같아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마이애미 여행 가면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 마이애미 맛집 2탄

저는 South Beach Party Boats 라는 곳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와 야트가 다양하니 직접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것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Design District

디자인 구역으로 윈우드는 엘에이의 로데오 거리와 똑같은 곳입니다. 럭셔리 브랜드와 비싼 맛집들이 모여 있는 거리입니다. 특히 남미 부자들이 많이 오는 곳인데 로데오 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남미 여행객들의 엄창난 유동 인구 덕분에 매출이 로데오보다 높은 거리입니다.

주소: 160 NE 40th St, Miami, FL 33137, United States

에버글레이즈 습지 악어 투어 (Everglades)

미국의 남부 뉴올린즈나 플로리다 주에 오면 흔히 보는 동물이 악어 입니다. 일반 가정 집 뒷 마당에서도 보이고 디즈니 월드 가서도 볼 수 있지만, 볼 확률이 가장 큰 곳이 바로 에버글리에즈 (Everglades) 입니다.

마이애미 렌트 카를 하셨다면 충분히 운전해서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크게 “AirBoat”라는 싸인이 보이는데, 한가해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에버글레이즈 투어를 하시면 됩니다.

source: peacerivercharters=

만약에 따로 마이애미 차 렌트 카를 안하신다면 투어를 하시면 됩니다. 호텔마다 돌아다니면서 픽업을 하기 때문에 픽업 시간이 꾀 걸리는데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이메일을 보내서 가장 마지막 픽업 시간이 어딘지 화인해서 거기로 가는것이 훨씬 낳은 것 같아요. 저는 그 픽업 시간 때문에 살짝 짜증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에버글레이즈 예약하기 

 

넵튠 메모리얼 공원 (Neptune’s Memorial Park)

미국에서 제일 큰 인조 수중 공원입니다. 물론 수중에 있기 때문에 스쿠바 다이빙을 해야지만 갈 수 있습니다. 만약에 자격증이 있고 스쿠바 다이빙을 하실 계획이라면 꼭 넵튠 메모리얼 공원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PW25+6W Miami, Florida, United States

제가 이용하고 추천하는 회사는 타폰 라군 스쿠바 다이빙이였습니다. 프로페셔널하고 친절 합니다.

저 뒤에 호랑이 동상이 있습니다 ㅋ

Hoie Island Beach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가 정말 사람 많고 정신이 없다면 호이 섬 바닷가를 추천합니다. 모래사장이 얇고 길게 쭉 뻗은 바닷가라서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해수욕장입니다. 우버를 타고 가실 수 있습니다.

주소: Old, Rickenbacker Causeway, Miami, FL 33149, United States

이곳에서 해수욕을 즐긴 후 위스키 조스러스티 펠리칸에서 저심을 꼭 먹으시기 바랍니다. 요트 정착장으로 밥을 먹으면서 요트가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 독특한 티키 바 / 음식점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마이애미 여행 가면 꼭 가야하는 맛집 리스트 | 마이애미 맛집 2탄

  

Sea Aquarium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쿠아리움을 한번도 안 가보셨다면 그냥 겸사 겸사 갈 만한 곳입니다. 오랫동안 수리를 하지 않아서 70년대로 돌아 간듯한 분위기의 아쿠아리움인데 사실 가격에 비해서 뭔가 볼게 없었지만 노스탈지아가 뿜뿌 자극했다고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마이애미 여행을 하시면 아쿠아리움을 가신 후에 호이 섬 바닷가를 들렸다가 그 앞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를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브이로그로도 만들어 봤는데 가기 전에 꼭 확인 해 보세요.

마이애미 페레스 미술관 (Perez Museum)

위험했던 동네인 마이애미 다운타운을 새롭게 변화하길 바라면 억만장자인 페레즈씨가 350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그 중 페레스 미술관이 이전 신축을 하면서 페레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미술관입니다.

주소: 1103 Biscayne Blvd, Miami, FL 33132, United States

그 이외에도 (Phillip and Patricia Frost Museum of Science) 과학 박물관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페레스 미술관보다 과학 발물관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서로 붙어 있어서 두 곳다 가실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 아트 바젤 (Art Basel)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마이애미 패스티발을 떠올리면 EDM 파티 울타라 패스티발을 떠올릴 것입니다. 당연히 울트라가 처음 시작한 곳이라 당연히 유명해야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부터 마돈나까지 모든 연예인이 오는 페스티발(?)은 바로 아트 바젤일 겁니다.

2002년부터 시작해서 매년 11월말에서 12월 초까지 진행 됩니다. 덕분에 많은 파티들 뿐 아니라 방대한 예술품을 감상 할 기회가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아티스트들도 보여서 반가웠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한가지 아쉬운 것이 숙소를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할 뿐 아니라 가격도 3배 넘게 껑충 뜁니다. 그래서 갈 계획을 하신다면 미리 꼭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트: 마이애미 숙소 위치 추천과 내가 사랑하는 마이애미 호텔 리스트 (Feat. 사우스 비치)

 

 

물론 기본적인 마이애미 여행 코스도 글을 써서 올리고 있지만 이색적인 것들도 다녀와서 글을 올리고 있어요. 카톡 플러스 추가하시면 런던 여행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 깜짝 상품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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